할리우드 배우 숀 펜(61)이 최근 세 번째 아내 레일라 조지(30)와 결혼을 2년을 채 못채우고 이혼했다.
숀 펜은 지난 1985년 팝스타 마돈나와 결혼했으나 4년만에 이혼했다. 이후 1996년 로빈 라이트와 두 번째로 결혼 후 2010년 이혼하기까지 남매를 뒀다. 지난 2013년부터 2년여간은 샤를리즈 테론과 교제하기도 했다.
이후 숀 펜은 31세 연하 호주 출신 배우 레일라 조지와 지난 2016년부터 만남을 이어오다 2020년 7월 결혼해 부부가 됐다. 하지만 짧은 결혼 생활 끝에 다시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숀 펜은 최근 영국의 연예잡지사 Hollywood authentic과의 인터뷰에서 “레일라와 만나는 5년 동안 나는 너무나도 실망스러운 남자였다“라며 연애와 결혼생활에 이르기까지 자신이 그녀에게 충실하지 못했음을 고백했다.
그가 고백하는 자신의 이혼 사유를 인터뷰 내용을 빌려 더욱 자세히 살펴보자.
그는 인터뷰에서 레일라 조지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여전히 레일라를 사랑한다. 내가 결혼 생활을 망쳐놓았기에 지금은 가끔씩 보는 걸로 만족해야 하지만 말이다. 레일라와 만난 5년간 난 그녀에게 실망만 안겨줬다. 바람을 피거나 다른 저속한 짓을 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항상 레일라보다 다른 일을 우선시했다.”
그는 결혼기간 동안 아내보다 우선했던 것은 술이다. 그는 지난 5년간 심한 절망감에 빠져있었다.
트럼프 행정부에 대해 격렬한 반대자였던 그는 매일 아침 뉴스를 보며 우울해하고, 대낮부터 보드카를 마시곤 했다.
″레일라같이 아름답고, 친절하고, 재능 넘치는 여성이 나처럼 훨씬 나이 많은 남자와 결혼했는데, 그녀가 신혼 내내 본 것은 아침부터 술주정하는 남편의 모습뿐이었다. 나는 매일 아침 10시부터 보드카를 마시고 레일라가 일어나면 그녀에게 세상을 향한 한탄을 주절거리곤 했다. 어느 여자가 이런 생활을 견딜 수 있겠는가.”
그는 현재는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고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 이제 레일라를 만나는 날이면 하루 종일 휴대폰을 꺼 놓는다. 전화한 사람에게도 물론 사정이 있겠지만 이제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레일라, 가족이다. 이제 폰을 끄고 12시간 이상 뉴스를 안 봐도 살 수 있다. 예전과 달리 스트레스도 잘 조절하는 편이다.“
그는 여전히 잠들기 위해 보드카와 수면제가 필요하기는 하지만 예전처럼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한 수단으로 그것들을 사용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또한 그는 “이제 내 우선순위는 가족, 레일라, 그리고 내 인생이다. 그에 따라 감당할 수 있는 계획만을 세우고 실천하려고 한다“라며 건강한 생활을 위해 삶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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