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노인인구 천만명 시대를 앞두고 있다. 은퇴 후에도 기대수명이 많이 남은 고령화 사회에서 현명한 은퇴 이후의 삶이 새로운 관심사로 주목받고 있다.은퇴 이후의 삶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대책을 세워야 현명할까. 우리보다 앞선 고령화 사회를 경험하고 있는 일본의 고령자들이 은퇴생활 꿀팁에 대해 세부적으로 답변했다. 다음은 하편.◇ 일본 70~80대 75% “걷기가 최고”금전적으로나 인간관계적으로 아무리 충분한 여유가 있어도 내 몸 하나 성치 못하다면 아무것도 제대로 누릴 수 없다.은퇴 이후의 삶을 건강하게 누리고 있는 일본의 70
대한민국은 노인인구 천만명 시대를 앞두고 있다. 은퇴 후에도 기대수명이 많이 남은 고령화 사회에서 현명한 은퇴 이후의 삶이 새로운 관심사로 주목받고 있다.은퇴 이후의 삶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대책을 세워야 현명할까. 우리보다 앞선 고령화 사회를 경험하고 있는 일본의 고령자들이 은퇴생활 꿀팁에 대해 세부적으로 답변했다. 다음은 중편.◇ “당신 아는 것도 많데” “오늘 예쁜데?”은퇴 이후의 걱정거리는 금전적인 부분에만 있지 않다. 자녀들도 성장해 출가하면 남는 것은 그동안 함께 살아왔고 앞으로도 함께 살아갈 배우자다.일본 잡지 프레지던트
대한민국은 어느덧 ‘노인 인구 천만 시대’를 앞두고 있다. 통계청에 의하면 2024년 2월 65세 이상 인구는 981만 명으로 집계됐고 2025년에는 1051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65세 이상 은퇴자가 천만 명에 육박하는 시대가 오면서 삶의 방식도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 경제적인 요소는 물론 체력적인 요소까지 이전의 노인들과는 다른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은퇴 이후의 삶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대책을 세워야 현명할까. 우리보다 앞선 고령화 사회를 경험하고 있는 일본의 고령자들이 은퇴생활 꿀팁에 대해 세부적으로 답변했다.◇ 노후
현존하는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기록된 111세 영국인이 "운이 좋아서" 장수했을 뿐 특별한 비결은 없다고 말했다.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1912년 잉글랜드 북부에서 태어나 현재 나이가 111세 223일인 존 티니스우드는 기네스세계기록(GWR)에 살아있는 최고령 남성으로 이름을 올렸다.그는 베네수엘라의 후안 비센테 페레스 모라가 지난 2일 11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나면서 이 타이틀을 물려받았다.티니스우드는 장수 비결 질문에 "장수하거나 단명하거나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없다"고 답했다.그는 특별한 식단은 없다면서
사람 목숨은 하늘에 달려 있다는 말은 과학적으로도 근거가 있는 듯하다. 117세의 나이로 현역 세계 최고령자로 기록된 여성의 장수비결이 선천적 요인, 즉 유전적 요인으로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졌다. .지난 4일, 117번째 생일을 맞은 마리아 브란야스 모레라는 지난해 1월, 118세의 프랑스 여성 루실 랜던이 사망하면서 세계 최고령자가 됐다.최근 연구진은 그의 동의를 받고, 장수 비결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과학적인 검사를 몇 가지 진행했다.가장 큰 비결은 다름 아닌 '유전자'였다. 연구진은 마리아에게 90세 이상의 가족 구성
고령화 사회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를 목전에 두면서 실버타운에 대한 관심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적정량의 금액을 지불하며 편리하게 여생을 보내고자 하는 노인들이 늘어나는 것이다.그런데 고령화 사회가 보편화된 일본에서 실버타운을 직접 경험해본 결과 추천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경험담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그가 겪은 실버타운은 일종의 ‘지옥’과도 같았다고 한다. 안락한 노년 생활의 상징성을 갖춘 실버타운이 어째서 그에게는 지옥같았을까.◇ 휴양지 같았던 첫인상에 반해 덜컥 계약야후뉴스, 아베마TV 등 일본 언론은 최근 고급 실버타운에서
일본의 식민지 지배와 침략에 대해 처음으로 사죄의 뜻을 밝힌 사과문인 무라야마 담화를 작성한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총리가 최근 100세 생일을 맞이했다.무라야마 전 총리는 일본의 역대 총리 중 세 번째로 100세를 넘겼다. 일제강점기 시대에 태어나 지금까지 생존해 있는 유일한 전 총리다.은퇴 후 그의 하루 일과는 일본의 보통 노인과 다를 바 없었다고 한다. 무라야마의 삶에서 엿볼 수 있는 장수 비결은 다음과 같다.◇ “장수 비결은 매일 아침 공원 산책”무라야마의 아버지는 50세에 돌아가셨다. 무라야마 집안이 선천적인 ‘장
건강검진 시 피 검사가 가장 기본적인 항목으로 포함되어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혈액이 질병 유무 등 건강 상태를 가장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하나이기 때문이다.혈액은 체중의 7~8% 정도를 차지하며 약 6000km에 이르는 혈관을 타고 온몸을 돌아다닌다. 각종 영양분 및 노폐물이 혈액을 통해 온몸으로 흡수되고 배출된다.혈액이 건강 지표로 활용되는 만큼 장수한 사람들의 혈액 분석을 통해 공통적인 장수 비결을 파악할 수도 있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혈액 속 ‘포도당·크레아티닌·요산’ 수치 낮아스웨덴 카롤린스카
영화 ‘크리스마스 캐롤’의 스크루지 영감은 괴팍한 성격을 가진 노인의 대명사로 불린다. 짜증이 많고 사소한 일에도 화를 버럭 내는 장면은 미디어에서 종종 소비되는 노인의 모습 중 하나다. 나이가 들면서 화가 많아지고 삶의 의욕이 떨어지는 경우 뇌가 딱딱하게 굳으며 퇴화되는 중이라는 표식일 수도 있다. 일본 뇌과학자 니시 다케유키 박사가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노화 방지를 위한 ‘젊고 건강한 뇌’에 대해 역설했다. ◇ 30초 동안 눈 감고 한 발로 서 있으면 40대 뇌니시 박사는 ‘젊은 뇌 전도사’라고 불린다. 그는 행복한 노후를 보
최근 워싱턴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아일랜드 출신의 93세 실내조정(로잉) 챔피언 리처드 모건이 30~40대의 심혈관 나이를 가지고 있어 화제다. 알랜드 리머릭 대학교 생리학 연구팀이 응용생리학 저널에 발표한 연구 결과다.모건은 젊은 시절 운동을 하지 않았다. 73세가 되어서야 비로소 실내조정을 취미로 시작해 건강한 삶을 추구하기 시작했다.그는 세계 선수권을 달성하는 쾌감과 함께, 운동을 통한 정신적인 보상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노년기에도 운동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는 사례다. 모건은 매주 약 30km를 노를 젓는
2024년이 밝았고 우리는 한 살 더 먹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지만 그럼에도 나이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이유는 노년에 가까워질수록 쇠퇴와 질병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 두려움 때문이다. 나이 들어도 ‘25세의 신체로 영원히 젊고 건강하게’ 산다면 그 이상 다행한 일은 없을 것이다.기능의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 마크 하이먼(Mark Hyman)의 신간 '영포에버'는 건강을 되찾고 25세의 신체 나이로 되돌릴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그는 “나이 드는 것과 약해지고 건강이 나빠지는 것을 구분하라”고 조언한다. 그는 노화도
장수는 인간의 영원한 욕망이다. 하지만 수명을 늘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인들의 기대수명은 늘어났지만, 건강수명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건강 수명(healthspan)’이란 인간이 건강하게 사는 기간을 말한다. 건강 수명에 대한 정의는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장애나 질병 없이 지내고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기간으로 볼 수 있다. 미국 워싱턴대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의 '국제 질병부담 연구'(GBD) 최신 자료에 따르면 미국인들이 건강하게
한국인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스트레스성 질환이 있다. 바로 ‘화병’이다. 누구에게도 제대로 말 못하고 끙끙 앓다가 스트레스가 누적되는 현상 등을 의미한다.실체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던 이 병을 구체적으로 규명해 정신의학 용어로 만든 사람이 있다. 한국 사회의 정신건강문제를 분석하며 ‘세로토닌 전도사’로 거듭난 이시형 박사(전 경북대 의대 교수)다.이시형 박사는 올해 90세를 맞았다. 그러나 30년은 젊게 사는 것 같다. 한 세기를 가까이 살아왔던 그가 장수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 신체적·정신적 건강 요인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111세로 이탈리아 최고령을 기록한 남성이 2024년 새해를 맞지 못하고 숨졌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트리폴리 지아니니라는 남성의 아들 로마노는 SNS에 "아버지는 자신이 불멸의 존재라고 믿었지만, 새해 전날 당일 오전 9시30분 돌아가셨다"며 "111세 133일이라는 기록적인 나이였다"고 적었다.1912년생으로 두 차례의 세계 대전을 겪은 지아니니는 코로나19 팬데믹도 이겨내고 지난해 8월 111세 생일을 맞았다.당시 생일 축하 자리에서 그는 장수의 비결로 와인을 곁들인 가벼운 식사와 스트레스 없는 생활을
시간이 흐르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심지어 나이가 들수록 시간은 더 빠르게 흐르는 것처럼 느껴진다. 시간을 막을 순 없지만, 시간과 함께 더해가는 노화는 우리의 노력을 통해 충분히 늦출 수 있다. 심신 건강을 챙기며 노화를 막을 수 있는 방법들을 캐롤 더설키시안 의학박사가 미국 건강 전문 매체 웹엠디를 통해 설명했다. 그녀는 뉴욕대 의과대학 응급의학과 조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쳤었고, 현재는 뉴욕에서 계속 의사 활동을 하고 있다. 그녀가 제시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1. 창의적인 일창의적인 예술 활동을 하면 행복감이
100세 이상 장수하는 사람들의 비결은 무엇일까? 인간의 수명이 증가되었음에도 장수의 비밀에 대한 명확한 답은 나오지 않고 있다.한편, 최근 스웨덴 욍립 카롤린스카연구소가 진행한 새로운 연구에서 100세가 넘는 사람의 혈액을 분석한 결과 혈액과 장수의 상관관계가 밝혀졌다. HUFFPOST는 국제학술지 '제로사이언스(Geroscience)'에 게재된 장수와 혈액 속 바이오마커(biomarker, 단백질이나 DNA, 대사 물질 등을 이용해 몸 안의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지표)의 관계를 다룬 연구를 소개했다. 100세 장수인의 혈액에서
뉴스를 보면 ‘고령화 시대’, ‘초고령화 사회’라는 단어를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다. 평균수명과 평균 연령이 점점 늘어나는 건 더 이상 낯설지 않은 현상이다.이에 나이가 들었어도 굳이 그걸 의식하지 않고 나름대로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 여러가지 제안들이 등장하고 있다.일본 사단법인 ‘액티브시니어협회’에서는 건강하고 활력 있는 인생 후반기를 보내기 위한 다양한 준비방법들을 소개했다.1. 마음 건강많은 사람들이 은퇴 후 삶을 되돌아보면 바쁘게 일에 쫓기거나 자식을 키우느라 자기 자신을 제대로 돌보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하곤
100세 이상 노인인구가 가장 많은 전국 1위 장수마을은 전북 무주군으로 나타났다.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 송파구병)이 통계청에서 받은 '100세 이상 인구 현황' 자료에 따르면 100세 이상 인구는 2018년 4천232명에서 2019년 4천819명, 2020년 5천581명, 2021년 6천518명, 2022년 6천922명 등으로 늘었다.2022년 100세 이상 인구는 2018년과 비교해서 63.56% 증가했다.2022년 기준 100세 이상 인구를 성별로 보면 남성은 1천100명(15.89%), 여성은
'노인 1천만 시대'를 눈앞에 두고 100세 '상수'(上壽)를 맞는 노인들도 빠르게 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2일 '노인의 날'을 기념해 올해 100세를 맞는 노인들에게 전통적으로 장수와 건강을 상징하는 지팡이 '청려장'(靑藜杖)을 선물한다.올해 청려장을 받는 주인공은 모두 2천623명으로, 남자가 550명, 여자가 2천73명이다.주민등록상 100세인 노인은 물론, 주민등록 나이는 다르지만 실제 나이가 100세로 명확하게 확인된 노인들을 포함해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파악한 수치다.100세를 넘기는 노인들은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다.20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호스피스 돌봄 속에 오는 10월 1일(현지시간) 99세 생일(백수·白壽)을 맞이한다.21일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카터 전 대통령의 지인들은 다채로운 축하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나 본인은 태연함을 지키고 있다.카터 전 대통령이 언제 세상을 떠날지 몰라 모두 숨죽이는 상황에서 총기와 유머를 잃지 않고 하루하루 소박하게 살아가며 '지구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전언이다.비영리 자선재단 카터센터의 최고경영자 페이지 알렉산더는 카터 전 대통령과의 최근 대화를 소개했다.알렉산더는 "생신 전에 말씀드리지 못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