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장기화가 지속되면서 고령 세대의 살림살이는 예전보다 더 팍팍해졌다. 우리나라의 노인빈곤율은 OECD 평균(13.1%)의 3배가 넘는 40.4%다. 이에 따라 은퇴를 앞둔 사람들의 노후 자금 고민은 더욱 커지고 있다.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생애주기적자' 추이를 보면, 61세에 이어진 적자 인생은 죽을 때까지 이어진다. 현역 시절엔 잘 나가다가 나이 들어 가난해진 사람들의 공통적인 문제점은 무엇일까. 조선일보 왕개미연구소는 노후 파산 예비군의 특징 3가지를 정리했다.1. 은퇴한 후에도 유지되는 생활 씀씀이은퇴 후 소득은 직장 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난방을 켜는 집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는 난방비 걱정도 시작되었다는 것을 뜻한다. 이번 겨울, 따뜻하면서도 난방비 폭탄 걱정 없이 보내려면 난방비를 절약하는 방법들을 잘 알아두는 것이 좋다. 1. 보일러실을 춥지 않게지난 겨울 유튜브에서 난방비의 달인으로 화제가 되었던 임성수 씨를 KBS 에서 찾아가 유용한 난방비 절약 팁을 소개했다. 그중 하나가 보일러실이 너무 추우면 난방비가 많이 나오게 된다는 사실이다. 보통 보일러 분배기가 실내가 아닌 베란다나 실외에 있는 경우 문제가 되는데, 이때는 분
조선일보 (06.14.) ,에서 발췌한 기사이다.“숨만 쉬고 살아도 월 200은 순삭인데, 지금 통장에 있는 현금만 갖고 퇴직해도 될지 걱정입니다. 젊을 때 더 열심히 모아둘 걸 후회도 되네요.”(50대 회사원 이모씨)‘노후 자금’이라고 하면 막연히 불안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100세 시대라고 하는데 모자라면 어떡하지, 자식한테 손 벌리지 않고 살 만큼 충분할까?”하고 걱정하는 것이다.김진웅 NH WM마스터즈 수석전문위원은 “일부 예비 은
부자가 되고자 하는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하루아침에 벼락부자가 되겠다는 생각은 허황된 것이다. 정말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현실적인 계획과 목표 설정이 필수적이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장 이상건 대표는 저서 를 통해 이렇게 소개했다. "부자가 되는 지름길의 핵심은 부자들의 행동을 따라 하는 것이다. 그 행동지침은 다음과 같이 다섯 가지로 정리가 가능하다." 1. 빚 갚기부자들은 저축을 하기보다 먼저 기존의 빚을 갚는 것을 우선시한다. 돈을 버는 사람과 돈을 벌지 못하는 사람의 가장
이제는 주변에서 주식을 안 하는 사람들을 더 찾기 어려울 정도로 빈부와 상관없이 주식이 보편적인 일이 되었다. 이에 따라 매매 수수료가 저렴한 증권사들을 통한 소액 주식투자자들도 크게 늘어났다. 이런 소액 주식투자자들을 ‘개미’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이미 주식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잘 알려진 주식 고수, 신한은행 오건영 컨설턴트가 tvN 에 출연하여 일명 개미들을 위한 주식 투자 비법을 공개했다. ◆지금, 주식이 더 어려운 이유현재는 불확실성이 너무 큰 상태인데, 불확실성이 큰 시기에는 주가가 지속적으로 오
현 사회의 고령화 문제가 점점 심화되면서 오히려 장수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건강한 몸으로 장수하자는 취지로 ‘무병장수’가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이상향이 되었다. 하지만 무병장수에 이어 ‘무전(無錢)장수’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건강한 몸으로 오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유한 자산 없이 장수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실제로 우리나라보다 앞서서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일본은 노인 인구층이 탄탄한 만큼, 노년의 경제력도 안정적이다. 일본 내각부에 의한 한 조사에 따르면 70대 저축액은 3
다음 달에는 민족대명절 추석이 있지만, 서민들의 표정은 밝지만은 않다. 지난 7일 연합뉴스는 밥상 물가가 폭등하고 있음을 보도했다. 국가통계포털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 물가지수가 전년에 비해 8%나 올랐다.가공식품은 34.7%, 신선식품은 24.4% 증가했다. 특히 명절에 많이 쓰이는 식용유는 55.6%, 밀가루는 36.4%, 부침가루는 31.6%씩 올라 소비자들은 장보기도 겁날 정도이다. 추석 밥상이 아니더라도 일상 밥상에서 많이 사용되는 배추는 무려 72.7%, 감자 41.4%, 수입쇠고기 24.7% 증
차명 투자 의혹으로 대표직에서 물러난 존 리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가 한달여만에 유튜브를 통해 자신의 근황을 공개했다.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존 리 전 대표는 금융 교육인으로 제2의 인생을 살겠다고 밝혔다.7일 존 리 전 대표의 유튜브 채널인 ‘존리라이프스타일 주식’에는 ‘안녕하세요, 존 리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지난달 21일 촬영된 이 영상에서 존 리 전 대표는 “과거 한두 달은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이었다. 제 30여년 동안의 명성 등이 큰 영향을 받게 됐다”고 했다.그는 “미국 같은 경우엔 CEO가 그
망가지지 않는 한 가전제품은 잘 바꾸지 않는다. 값이 비싸고 무게도 무거워 처리도 힘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 가전제품의 수명은 10년이라고 한다. 가전제품을 바꾸지 않고 계속 사용하는 것이 돈을 절약하는 것일까? 가전제품을 지속해서 사용하는 경우, 수도광열비가 더 나갈 수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최신 제품의 경우, 편리함과 기능이 추가된 것뿐만 아니라 수도, 전기 요금을 절약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이 많다. 10년 이상 지난 가전제품이 있으면 교체를 검토하는 것이 좋다.그럼, 가전제품의 교체 시기는 언제일까? 사용
현금, 예금, 주식, 채권, 펀드, 보험, 연금 등 수 많은 금융상품이 있다. 노후 준비를 위해 무조건 저축통장에 돈을 모아 이자만 받는 시대는 끝났다. 투자를 공부하고 똑똑하게 여러 곳에 배분해야 풍요로운 노후를 맞이 할 수 있는 것이다.그럼, 어떻게 똑똑하게 배분하여 준비해야 할까?트러스톤자산운용 연금포럼 강창희 대표와 고재량 주임연구원은 우선 저축과 투자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고 말한다. 수많은 금융상품은 저축상품과 투자상품으로 나누어져 있기 때문이다. ◆ ’저축’ 해야 할 돈저축은 ‘아껴서 모은다’는 뜻이다. 대표적인
미래는 한 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다. 아무리 노후를 대비하여 저축, 연금, 보험을 준비해 두었어도 언제 내 상황이 달라질지 모르는 일이다. 건강이 갑자기 안 좋아질 수도 있고 사기를 당해 모아둔 돈을 다 날려버릴 수도 있는 일이다.2020년 9월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예상 퇴직 연령’에 관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전체 응답자 평균 49.7세에 퇴직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한다. 우리나라 평균 남녀 수명인 83세까지 산다고 가정한다면 30년 넘게 은퇴 생활을 보내야 한다.트러스톤자산운용 연금 포럼 강창희
영국 Our World in Data가 조사한 '2020 세계 기대 수명'에 따르면,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여성은 86.11세, 남성은 80.12세로 홍콩·일본·모나코·스페인에 이어 세계 5위로 장수 국가에 해당한다.하지만 OECD 주요 국가 중 노인(은퇴 연령층) 빈곤율은 43.4%로 주요 국가 중 가장 높다.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약 4명은 빈곤에 허덕인다는 것이다. 즉, 한국인은 오래 살지만, 경제적으로 힘들게 사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옆 나라 일본도 상황은 마찬가지이다. 이미 일본은 65세 이상 세대의 58.8%가
요즘 마트에 가면 소포장 채소, 1인용 전기밥솥, 혼밥을 위한 가공식품 등 1인 가구를 위한 제품들을 쉽게 발견 할 수 있다. 1인 가구 증가에 맞춰 사회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우리나라 1인 가구 수는 2020년 기준 664만으로 전체 2,096만의 32%에 달한다. 이미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유럽의 나라들처럼 우리나라도 점점 홀로 사는 삶이 보편화 되고 있다.1인 가구가 많아진 원인으로는 결혼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고령화로 인한 노인 1인 가구가 증가한 것을 들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2인 가구가 가장 많고 그다음
고령화 시대에 들어서면서 노년층이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중요해지고 있다. 그래서 국가는 노년층도 활발하게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여러 제도를 마련해놓고 있지만 잘 알지 못하면 받지 못하는 혜택들이 많다.그래서 혜택을 제공하는 각 기관에 확인을 해봐야 하는 번거로움이 존재한다. 따라서 만 65세 이상이 되면 받을 수 있는 혜택들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1. 지하철 무료만 65세 이상의 노인들을 위해 수도권 지하철은 물론 대구, 대전, 부산, 광주 지하철도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방법도 간단하다. 만 6
코로나 19 확산과 더불어 높은 아파트 가격으로 인해 단독주택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타운하우스는 단독주택을 희망하는 이들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타운하우스란 공동 주택의 종류 중 하나로, 2~3층짜리 단독주택을 연속적으로 붙인 형태를 띠고 있다. 국내에서는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고급 연립주택 단지나 단독주택 단지를 일컫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타운하우스의 인기가 급증함에 따라 이에 따른 위험성도 강조되고 있다. 여러 사항을 고려하지 않은 채 타운하우스를 매매한 이들이 불만을 호소하는 경우가 더러 있기 때문이다. 이
은퇴 후 인생 제2막을 맞이하기 위해 이른바 ‘재취업'을 택하는 중·장년층이 느는 추세다. 퇴직 후에도 적극적으로 삶의 의미를 찾고 자아를 실현하려는 긍정적인 자세다. 이들의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각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에서는 재취업 교육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유튜브 채널 에서는 서울시 각 구청과 산하 공공기관에서 운영 중인 50·60 플러스 교육센터의 다양한 취업 교육 과정 중 가장 선호도가 높은 프로그램 5가지를 소개했다.◇ 은퇴 후 가장 선호도 높은 직종 TOP55위: 바리스타현대경제연구원에
평균 기대수명은 매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은퇴 시기는 변하지 않기에, 은퇴 후 삶 또한 늘어났다. 은퇴 후에는 소득이 발생하기 어렵기 때문에 경제적 여유가 마땅치 않다. 따라서 은퇴 전, 안정적인 노후를 보내기 위해 제대로 된 준비가 필요하다. ◇ 안정적 노후 자금 준비 체크리스트① 부채 털기50대에 접어들며 빚을 해결하지 못한 채 퇴직을 한다면, 생활비를 대부분 대출이자를 갚는데 써야 하기 때문에 생활 수준이 하락할 수밖에 없다. 결국 보유자산을 팔아 빚을 갚아야 하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 따라서 은퇴 전에 본인의 자산과 부채
대다수의 사람들이 은퇴 후 돈 문제로 고민에 빠진다. 한정적인 은퇴 자산을 어떻게 관리해야 돈 걱정 없는 노후를 보낼 수 있을까 미래에셋은퇴연구소에서 소개하는 ‘100세 시대 은퇴자산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 Pension asset(연금자산): 최저생활비, 연금자산으로 마련한다! 은퇴자산 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노후에 필요한 최저필요생활비가 얼마인지 계산해보는 것이다. 2017년 국민연금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노후에 필요한 평균 월 최소생활비는 부부 기준 176만원, 개인 기준 108만원으로 나타났다.물론 이것은 말그대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수입을 늘리는 일 못지않게 수중의 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많은 돈을 벌어도 이를 제대로 다루지 못하면 늘 재정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렇다면 돈을 잘 관리하는 부자들만의 특징은 무엇일까 경제 전문지 머니투데이가 소개하는 ‘성공한 사람들이 절대로 하지 않는 돈에 대한 실수 5가지’를 소개한다. 1. 과소비하기 지출은 소득 내에서 하는 것이 돈 관리의 가장 기본이다. 전설적인 투자가 존 템플턴은 변변한 소득이 없었던 젊은 시절에도 항상 소득의 50%를 저축하는 것을 생활신조로 삼았다. 이처럼 소득보다 덜 쓰고 남는 돈을 저축하는 습관은 재정적으로 성공하는 첫걸음이다. 그러나 한달 내 지출을 월급 안에서 해결하겠다고 할부 결제를 남발한다면 소용이 없다. 소득 내에서 지출하는 원칙은 미래 소득을 미리 당겨 쓸 때도 적용된다. 미래의 소득을 과하게 당겨 쓰면 미래가 불안해진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2. 가치보다 가격에 초점 맞추기 ‘싼게 비지떡’이란 속담이 있다. 가격이 싸다고 무턱대고 산 물품 중에는 품질이 떨어지거나 디자인이 형편없이 얼마 사용하지 못하고 버려지는 것들이 많다는 뜻이다. 하지만 보통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가격에 쉽게 현혹되곤 한다. 반면 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부자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에 집중한다. 비싸더라도 한번에 제대로 된 물품을 사서 이중·삼중으로 들어간 돈을 절약하는 것이다. 부자들의 이같은 원칙은 주식 투자에도 적용된다. 그들은 주가(株價)보다 그 주식에 돈을 지불할만한 가치가 있는지를 더 중시한다. 3. 큰 돈 보다 작은 돈에 신경쓰기 많은 사람들이 봉투값을 아끼고 은행 수수료를 절약에 신경 쓰면서도 정작 큰돈 지출에는 무심하다. 예를 들어 부동산 매매 시엔 집을 사고 파는 시기와 거래 대상에 따라 많게는 수천만원을 더 절약할 수 있다. 그럼에도 보통 사람들은 이를 고려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큰 액수 단위 거래가 익숙지 않은 데다 집 거래에 필요한 정보들을 수집하는 일이 번거롭기 때문이다. 한번에 수천만 원을 아끼지 못한다면 그간 작은 돈을 여러번 아꼈던 노력이 모두 물거품이 된다. 절약 습관이 헛수고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푼돈보다 목돈 나가는 일을 줄이는 방안이 필요하다. 4. 예산을 짜고 결산하는 일 생략하기 예산과 결산은 재테크의 나침반과 같다. 예산안을 그대로 다 지키진 못하더라도 방향성을 아는 것만으로도 씀씀이를 절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결산도 마찬가지다. 커피 한잔 사 먹는 것까지 일일이 기록할수는 없겠지만, 대략 돈이 어디에 자주 쓰였는지를 파악하는 것만으로도 향후 무절제한 소비를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5. 돈 관리를 전문가에게 미루기 월스트리트 전문 주식 트레이더 출신 프레드 쉐드가 전문 금융인들을 비판하며 펴낸 책 제목은 ‘고객의 요트는 어디 있는가’다. 은행원, 증권사 직원, 자산운용사 직원들이 고객의 돈을 맡아 요트를 살 정도의 부자가 되지만, 정작 고객들은 돈을 불리지 못하는 현실을 비꼬는 말이다. 물론 전문가로부터 자문을 받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제대로 된’ 전문가를 선택해야 한다.거금을 맡길 금융회사나 금융상품임에도, 별다른 공부와 준비 없이 이를 고르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내 돈에 대한 책임은 궁극적으로 나에게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믿고 맡길만한 전문가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의 김경록 소장은 요즘 같은 100세 시대에는 최소 75세까지 일을 하는 것은 필수라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저는 베이비붐 세대들에게 ‘제2의 고3이 찾아왔다’는 심정으로 취업 시장에 뛰어들라고 말합니다. 퇴직을 했다고 해서 나머지 인생을 전부 쉬는 것은 본인 자신과 사회 모두에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특히 제2의 직업은 자아(自我)실현을 위한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기에 반드시 찾아야 합니다."하지만 김 소장은 만족할만한 제 2의 직업을 고르는 데에도 준비와 공부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가 말하는 ‘은퇴 후 제2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