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편과의 이혼 소송을 공개한 배우 황정음이 명상을 시작했음을 알리며 마음고생 중인 나날의 극복을 위해 용기를 내고 있다.황정음은 최근 드라마 '7인의 부활'에서 활약 중이다. 또 최근 쿠팡플레이 'SNL코리아5'에도 호스트로 출연하며 개인사와 더불어 본업인 연기까지 그야말로 열정적인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지난달 31일 황정음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편한 복장으로 명상하는 사진을 올렸다.황정음은 "오늘부터 명상 시작했다. 1일 차"라며 "시련과 고통, 기쁨과 행복은 대립되는 양극단이기에 초연하게 바라본다"고 말했다.
"남은 날이 얼마 없으니, 일단 뛰어들어야죠."지난해 역대 가장 많은 93세의 나이로 미국의 63개 국립공원을 모두 방문해 화제가 된 일명 '조이 할머니'(그랜마 조이)가 이번에는 손자와 함께 세계 일주에 나선다고 미국 CNN 방송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올해로 94세인 조이 라이언은 52살 차이가 나는 손자 브래드 라이언(42)과 함께 2015년부터 여행을 다니며 '조이 할머니의 로드트립'(Grandma Joy's Road Trip)이라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해 인기를 끌고 있다.현재 10만명이 넘는 사람이 이 계정을 팔로우
갱년기는 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여러 증상이 나타나는 기간을 의미하는데요.흔히 여성이 많이 겪는다고 알려졌지만, 사실 남성에게도 많다고 합니다.우리나라 40대 이상 남성 중 약 30%가 갱년기를 겪는 것으로 추정되죠.남성 갱년기는 어떤 것일까요?여성과 마찬가지로 남성 갱년기의 대표적인 원인은 노화인데요.노화로 인해 뇌와 고환 기능이 저하되면서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감소하면 갱년기가 찾아올 수 있습니다.또 불규칙한 수면이나 식습관 등 남성 호르몬 감소를 촉진하는 잘못된 생활 습관이 영향을 미치죠.이혼, 퇴직, 경제적 어려움
지난 8일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는 개그맨 김국진이 아내 강수지와 함께 출연했다. 김국진은 강수지를 처음 만난 날을 회상하며 패널들의 설렘을 자아냈다.54세에 새로운 사랑을 찾으며 인생 2막을 맞이한 김국진은 지금도 활발하게 활동 중인 연예계 대표 MC다. 그의 활발한 활동 배경에는 찬란했던 과거와 어두웠던 시절이 모두 존재했다.백세시대 인생의 절반을 넘어선 김국진은 현재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그가 얻은 성공과 평안에는 과연 어떤 비결이 숨겨져 있을까.◇ 공백기 딛고 돌아온 ‘왕년의 대스타’김국
미국에서 ‘이혼’ 현상이 유행하고 있다. 그런데 이혼을 한 후에도 꾸준히 한 집에서 같이 살며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유지한다는 점이 특징이다.바로 ‘수면 이혼(Sleep divorce)’이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미국에서 유행 중인 ‘수면 이혼 현상’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수면 이혼은 부부가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지만 잠만 따로 잔다는 의미로 우리나라에서 통용되는 ‘각방’과 의미가 비슷하다. 미국인들이 수면 이혼을 예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美 전체 부부 3분의 1 ‘수면 이혼’ 중미국에서는 잠을 따로 자는 부부가 전체 부
“원고와 피고는 이혼한다.”법정에서 판사가 선고했다. 나는 남편과 함께 온 변호사였다. 지난 십년 동안 부부 사이에는 많은 갈등이 있었다. 그게 모두 끝나는 순간이었다. 부인이었던 사람이 먼저 나가고 나는 가방을 챙겨서 남편과 그 법정을 나왔다. 법원 복도의 엘리베이터 앞에서 이제는 남이 된 여자를 보았다.“잠깐만요”내가 여자를 불렀다.“이제는 모든 싸움이 끝나고 각자 자신의 길을 걸어가게 됐습니다. 이별의 순간 마지막 인사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악수라도 하고 헤어지시는 게 어떨지.”결혼생활의 막이 내렸다. 치열한 권투경기에서도
브라질 모델 지젤 번천은 40대에도 여전히 패션계의 아이콘이다. 2022년, 그에게는 '스타 운동선수 남편을 두고 아이들 선생님과 바람을 피운 나쁜 여자'라는 낙인이 찍히며 비판이 쏟아졌다. 번천은 미식축구 간판스타 톰 브래디와 2009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딸을 한 명씩 뒀다.앞서 번천에게는 톰 브래디와의 이혼과 관련한 루머가 끊임없이 괴롭혔다. 결국 번천은 지난 2022년 10월 브래디와 13년 결혼생활의 마침표를 찍었다.그를 둘러싼 '불륜 의혹'을 부인하며 항변해도, 비난은 끊이지 않았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가
타이거 우즈(미국)와 전처 엘린 노르데그렌이 14년 만에 공개적인 장소에서 대면했다.골프위크 등 미국 언론은 우즈와 엘린이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벤저민 고등학교에서 열린 고교 골프 선수권대회 우승 기념식에 나란히 참석했다고 28일(한국시간) 전했다.둘의 첫아들 찰리가 벤저민 고교 골프팀의 일원으로 이날 우승 반지를 받는 현장이었다.찰리는 지난해 11월 열린 플로리다주 고교 스포츠 클래스 A 팀 선수권대회에 벤저민 고교 대표로 출전해 벤저민 고교가 통산 네 번째 정상에 오르는 데 힘을 보탰다.2004년 결혼한 우즈와 노르데
결혼을 앞둔 삼십대 남성이 글을 보내왔다. 누구와 결혼해서 어떻게 살지 고민이라고 했다. 예뻤으면 좋겠고 집안도 학벌도 직업도 좋았으면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의 결혼관이 궁금하다고 했다.정말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관념이나 추상이 아닌 내 경험을 조심해서 말해 주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사십년이 넘는 기간 결혼생활을 하고 또 변호사로 수많은 이혼소송을 하면서 그들이 금이 가고 깨지는 모습을 보았다.드라마나 소설을 보면 재벌집 사위로 들어가 후계자가 되는 설정이 더러 나온다. 우리 사회에서 신데렐라 같
재벌그룹 자녀의 결혼과 이혼, 시한부 인생이라는 흔하면서도 검증된 소재를 색다르게 변주한 로맨틱 코미디 '눈물의 여왕'이 10%대 시청률에 진입하면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18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tvN이 방송한 '눈물의 여왕' 4회는 13.0%의 시청률로 자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드라마는 지난 9일 첫회 5.9%로 시작해 2회 8.7%, 3회 9.6% 등 매회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tvN의 주말드라마가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작년 3월 종영한 '일타 스캔들'(17.0%) 이후 1년 만이다. '일타 스
고령화 사회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를 목전에 두면서 실버타운에 대한 관심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적정량의 금액을 지불하며 편리하게 여생을 보내고자 하는 노인들이 늘어나는 것이다.그런데 고령화 사회가 보편화된 일본에서 실버타운을 직접 경험해본 결과 추천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경험담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그가 겪은 실버타운은 일종의 ‘지옥’과도 같았다고 한다. 안락한 노년 생활의 상징성을 갖춘 실버타운이 어째서 그에게는 지옥같았을까.◇ 휴양지 같았던 첫인상에 반해 덜컥 계약야후뉴스, 아베마TV 등 일본 언론은 최근 고급 실버타운에서
비틀스 멤버 조지 해리슨과 천재 기타리스트 에릭 클랩튼이 모델 패티 보이드와 '삼각관계'였던 시절 오간 편지들이 영국 크리스티 경매에 나올 예정이라고 미국 CNN 방송이 27일(현지시간)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티는 다음 달 8~21일 보이드가 소장했던 편지와 엽서, 사진, 전보 등을 온라인 경매에 부친다고 밝혔다.이번에 경매에 나오는 소장품 중에는 1970년 보이드가 해리슨과 결혼한 상태였던 당시 클랩튼이 보이드에게 보낸 편지도 포함돼 있다.이 편지에서 클랩튼은 "우리 둘 모두가 잘 아는 주제에 대한 당신의 감정을 확인하려는
초등학교에 벌써 의과대학을 지원하는 그룹이 따로 있다고 들었다. 부모들이 아이들의 본성보다 의사가 되고 싶은 열망을 심어주는 것 같다. 정부에서 의과대학의 정원을 증가시킨다고 하니까 기존의 의사들이 반발하고 집단행동에 들어가는 것 같다. 그들은 왜 의사가 되었을까. 무엇을 지키기 위해 그렇게 하는 것일까.변호사 생활 속에서 잊혀 지지 않는 의사의 자기 고백이 있다. 가난한 집안의 아이였던 그는 소설가가 되고 싶었다고 했다. 고등학교를 다닐 무렵 그는 의사가 되기로 했다. 여러명의 의사를 대동하고 회진을 돌며 실력을 과시하는 근사한
요즘 불교계에서는 K-명상을 준비하고 널리 보급하려고 하는 모양이다. 그런데 K-명상은 불교를 전파하는 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외로움이나 우울증 등 현대인의 정신건강을 지키는 데에 목적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정부에서도 이에 호응하고 있다고 한다.기독교 등 다른 종교에서도 정신건강을 지키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널리 보급하는 노력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정신건강은 어릴 때의 경험에 그 뿌리가 있다 하여 초,중,고의 청소년의 인성 교육을 강조하는 사람들도 부쩍 많아졌다. 명상하는 사람들도 정신건강과 인성 교육에 관심을 가지
재혼을 고민하는 돌싱(돌아온 싱글)들의 마음과 기준은 각자 다르다. 남성과 여성의 응답 차이가 존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재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작년과 올해 돌싱 남녀 510여명을 대상으로 3번의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다. 이를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 돌싱들이 재혼을 다짐할 때돌싱들이 재혼을 다짐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 남성들은 일상생활에서 재혼을 다짐하는 이유로 '삼시 세끼 식당 신세'를 꼽았다.이 항목은 28.2%로 1위를 차지했다. 여성은 이사 등 대소사에 직면했을 때
신부보다 화려한 장신구에 웨딩드레스보다 새하얀 수트 셋업을 입고 신부대기실에 나타난 여자 주인공 강지원(박민영 분). 자신의 전 남자친구와 결혼을 앞둔 신부의 두 눈을 똑똑히 바라보며 이렇게 말한다. "축하해, 내가 버린 쓰레기 알뜰살뜰 주운 거."힘들고, 억울해도 묵묵하게 참고 견디는 '착한' 여자 주인공들은 이제 구식이다. 7일 방송가에 따르면 고통받은 만큼 속 시원하게 되갚아주는 성격의 여자 주인공들이 안방극장을 휘어잡고 있다.현재 방송 중인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남편과 친구에게 배신당하고 비참하게 생을 마감한 주인
불쾌하고 음침한 '오타쿠' 연기에 이어 과감한 19금 연기까지.작품마다 스스로를 내려놓은 듯한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 안재홍은 자주 '이번 작품이 은퇴작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를 듣는다.지난 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만난 안재홍은 "'은퇴작이냐'는 말이 제게는 극찬"이라며 "작품과 연기에 대해 뜨겁게 반응해주시는 게 배우로서는 가장 행복한 일"이라고 말했다.최근 최종화를 공개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LTNS'에서 안재홍은 섹스리스 부부 임박사무엘을 연기했다.사무엘은 위로 누나만 셋인 기독교 집안에서 막내아들로 태
고소를 당한 적이 있었다. 이혼소송의 의뢰인인 여성이 변호사인 나를 배임죄로 고소했다.남편으로부터 돈을 먹고 자기에게 불리하게 했을 것이라는 의심이 그녀의 머리속에 가득 찬 것 같았다. 그녀의 잘못된 관념을 머리에서 빼내기는 불가능할 것 같았다.한 번 의심을 하게 되면 나의 말도 행동도 표정도 모두 거짓으로 보일 것이다. 그런 게 인간이 가지는 편견이었다. 의심의 어두움속에 있는 그녀에게 진실의 빛을 보일 방법은 없었다. 그게 세상이다.머리를 곱슬곱슬하게 퍼머를 한 젊은 형사가 나를 조사했다. 그는 조사 도중에 엉뚱하게 자신의 신세
1974년생으로 올해 만 49세인 서장훈은 한국 농구계의 국보이자 역대 최고의 선수로 꼽힌다. 서장훈은 2013년 프로농구 은퇴 후 잠시 휴식기를 갖고 연예계에 입문하며 MC와 방송인으로서 제2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유재석의 추천으로 MBC 예능 '무한도전'에 게스트로 출연하게 되며 예능 첫 데뷔를 했고,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하여 예능인으로서의 인지도를 높였다. 이후 MBC '세바퀴',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등에 고정 패널로 출연했고 방송을 하며 '거인, 건물주, 이혼남, 츤데레, 결벽증' 캐릭터를 본인이 적재
대표적 사회 문제로 꼽히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선 취약계층의 사회연결망 강화와 같은 기존 정책을 넘어 약물·알코올 장애와 관련해 유기적인 사회적 대책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15일 학계에 따르면 나주영 부산대학교 의대 법의학교실 교수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학술지 '보건사회연구' 최신호(제43권 제4호)에 실린 '법의부검 자료를 통한 대한민국 고독사에 관한 고찰' 논문에서 법의부검 자료로 분석한 고독사의 특징을 설명했다.고독사 예방법에 따르면 고독사는 가족, 친척 등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사회적 고립상태로 생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