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은 적어도 하루에 한 번 닦아주는 것이 위생적으로 좋다.                            *출처=shutterstock
◇ 스마트폰은 적어도 하루에 한 번 닦아주는 것이 위생적으로 좋다.                            *출처=shutterstock

손씻기는 일상 속 빼놓을 수 없는 기본적인 위생 관리법이다. 그런데 손을 아무리 씻어도 병균이 잔뜩 묻은 물건들을 자주 만진다면 도로아미타불이 되는 것과 다름 없다. 

가장 대표적으로 많이 만지는 물건은 바로 스마트폰이다. 스마트폰에 묻은 병균의 개수가 변기에 묻은 병균 개수를 훨씬 초과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과연 스마트폰을 비롯해 손때가 많이 묻는 물건들은 얼마나 자주 세척 및 소독해야 할까?

생활용품들도 종류별로 세척해야 하는 빈도수가 다르다. 미국 건강전문포털 웹엠디가 생활용품 및 집안 장소에 따라 청소법이 어떻게 다른지 자세히 설명했다.

1. 스마트폰 : 매일

스마트폰은 현대인이 하루에 가장 많이 만지는 물건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매우 밀접한 생활용품이다. 

따라서 적어도 하루에 한 번은 소독용 물티슈나 알코올 솜을 사용해 세척해주는 것이 좋다. 지나친 알코올은 기기를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2. 주방 조리대 : 매일

◇ 주방 바닥은 수시로 청소해주는 것이 좋다.                                                        *출처=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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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대 역시 매일 각종 식재료를 손질하기 위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을 만드는 곳인 만큼 매일 재료 손질 후 깨끗이 세척해주는 것이 위생 뿐 아니라 장 건강에도 좋다.

3. 주방 바닥 : 수시

주방 바닥의 경우 특히 어린 아이들을 키우는 집이라면 수시로 청소해주는 것이 좋다. 아이들의 경우 음식을 먹다가 흘리는 경우가 잦기 때문이다. 

아울러 음식 재료 손질 시 잔해물들이 바닥에 떨어지기 쉬우므로 매주 한 번 정도는 꼼꼼히 청소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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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카펫 : 매주

거실이나 서재에 깔려 있는 카펫은 매주 청소해주는 것이 좋다. 반려견을 키우는 경우 반려견의 털이 카펫에 엉겨붙는 경우가 많으므로 일주일에 한 번은 꼭 털어줘야 한다.

5. 찬장 및 선반 : 매주

컵과 그릇을 두는 선반은 먼지가 쌓이기 좋은 환경이다. 하루에 한 번씩 닦을 필요는 없지만, 너무 긴 기간을 두지 않고 주기적으로 먼지를 털어주는 것이 위생에 좋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가 가장 적당하다.

6. 화장 브러쉬 : 매주 혹은 매월

화장 시 사용하는 브러쉬는 공기 중에 방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이때 공기를 떠다니는 먼지와 기타 병균들이 브러쉬에 앉아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방치한 채 화장을 지속하면 피부에 좋지 않은 균이 묻을 수 있다. 

비누와 따뜻한 물을 사용해 세척한 후 밤새 건조시키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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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창문 블라인드 : 분기별

햇빛을 차단하는 창문 가리개 역시 먼지가 앉아있기 좋은 공간이다. 매주 먼지를 제거하는 것 외에도 3~4개월에 한 번 정도 따뜻한 비눗물로 깨끗이 세척하는 것이 좋다. 천으로 된 커튼일 경우 3개월에 한 번씩 세탁기로 빨면 청결도를 유지할 수 있다.

8. TV 리모컨 : 매주

TV를 자주 시청한다면 리모컨 역시 스마트폰만큼 자주 만지는 물건 중 하나다. 각종 음식을 먹으며 TV를 보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음식물 잔해나 부스러기가 리모콘 버튼 틈새에 끼는 경우도 많다. 건전지를 제거한 후 구석구석 소독용 물티슈로 닦는 것이 가장 좋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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