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손때 묻은 물건들을 꾸준히 청소해주지 않는다면 각종 세균 증식으로 인해 건강 문제가 야기될 수 있다. 미국 건강전문포털 웹엠디에서 생활용품과 집안 청소 방법 16가지에 대해 설명했다.
9. 소파 : 매월
천이나 가죽으로 되어 있는 소파나 의자 역시 한 달에 한 번은 청소해주는 것이 좋다. 청소 시 스팀청소기를 활용한다면 가구의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고 쾌적한 느낌을 오래 유지할 수도 있다.
10. 목욕 타월 : 1~2회에 한 번씩
샤워를 한 후 수건을 사용할 경우 너무 자주 반복해서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수건은 물기 때문에 곰팡이와 박테리아가 자라기 매우 좋다.
따라서 1~2회 정도 수건을 물기 제거에 활용했다면 세탁기에 돌려 곰팡이가 끼는 걸 방지해야 한다.
11. 침대 시트 : 매주
잘 때 조금씩 흘리는 땀이 누적될 경우 침대 시트는 겉으로 보기보다 매우 더러운 상태일 가능성이 높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박테리아를 죽일 만큼 뜨거운 물로 침대 시트를 세척해주는 것이 좋다.
12. 매트리스 : 일 년에 두 번
시트를 자주 청소할 경우 매트리스는 일 년에 두 번 정도 세탁해주는 것이 좋다. 매트리스에도 수백만 마리의 집먼지 진드기가 거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진공청소기를 사용해 매트리스 봉제선 사이마다 꼼꼼히 먼지를 제거해야 한다.
12. 냉장고 : 분기별
냉장고에는 한동안 먹지 않은 채 쟁여두고 있는 음식들이 있는데, 이 음식들은 곰팡이 포자를 남길 수 있다.
따라서 세균 증식을 억제하기 위해 3~4개월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냉장고를 청소해주는 것이 좋다. 베이킹소다 한 스푼을 물에 녹여 구석구석 청소한 후 건조시키면 된다.
13. 변기 : 매일
변기는 용도 특성 상 오물의 잔해가 구석구석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화장실용 세제와 브러시를 사용해 매일 씻어주는 것이 좋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깊숙한 곳까지 깨끗이 닦는 것을 추천한다.
14. 세탁기 : 분기별
더러운 옷을 깨끗한 옷으로 재탄생시키는 세탁기 역시 정기적으로 관리해주지 않으면 곰팡이가 필 위험이 있다. 세탁기 문에 껴 있는 고무 소재를 깨끗이 닦은 후, 표백제 1컵을 사용해 세탁기 내부를 청소해주는 것이 좋다.
15. 가습기 : 3일마다
가습기는 겨울철 건조한 날씨 때문에 특히 더 많이 사용하는 제품이다. 이 역시 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곰팡이와 침전물이 생길 수 있다.
3퍼센트 과산화수소 용액 혹은 전용 소독제를 사용해 3일에 한 번 깨끗이 닦은 후 필터를 정기적으로 교체해주어야 한다.
16. 천장 선풍기 : 분기별
간혹 집집마다 천장에 커다란 선풍기 날개 모양의 기구가 달려 있는 경우가 있다. 그대로 방치할 경우 선반과 마찬가지로 먼지가 쌓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최소 3~4개월에 한 번씩은 본체와 날개 부분을 모두 한 번씩 닦아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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