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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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떠올리면 긴 장마철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장마철이 되면 습도가 높아져 집안이 눅눅해지고 불쾌감이 들곤 한다. 이 시기에는 방에 말린 빨래가 마르지 않고, 말라도 괜스레 냄새가 나는 것 같이 느껴지곤 한다.

실내 건조 시 냄새가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통풍이 잘되지 않아 습한 공기로 인해 잡균이 번식해 세탁물 냄새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또, 세탁기에 넣기 전 젖은 상태로 오래 방치해둔 경우 또한 잡균이 남아있을 수 있다. 젖은 옷은 최대한 빠르게 세탁해야 하며 다른 옷과 분리해두는 것이 좋다. 

■ 세탁조 청소도 3~4개월에 한 번씩!

오염된 의류를 깨끗하게 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 세탁기지만 사실 이 세탁기 자체가 더러워진 경우가 많다. 정기적으로 세탁기를 청소하지 않으면 세탁조 뒤쪽은 검은 곰팡이가 온통 붙어 있을 수도 있다. 세탁조 전용 세제를 사용하여 3~4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세탁조 청소를 하는 것이 좋다.

또, 세탁기를 사용하고 나면 매번 30분에서 1시간 동안은 뚜껑을 닫지 않고 열어두고 세탁조 내부를 건조하도록 해야 한다.

■ 실내 건조 전용 세제 사용!

아파트 발코니를 확장하는 세대가 증가하고 1인 가구가 증가로 인해 좁은 원룸에 사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실내 건조 냄새가 주목받게 되었다. 

세제 제조사에서도 실내 건조 전용 세탁 세제를 앞다투어 출시했다. 실내 건조 전용 세탁 세제는 항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므로 이것들을 이용하는 것도 냄새 제거하는 하나의 방법이다. 

또한, 세탁 시 효소 표백제를 함께 넣으면 잡균을 방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확실히 건조하는 방법

건조대에 옷을 말리는 경우, 널어 두는 옷의 위치를 점검하는 것도 좋다. 두꺼운 세탁물은 최대한 안쪽에 배치하고 얇은 옷을 바깥쪽에 위치하는 것이 좋다. 마른 세탁물을 확실히 건조하기 위해 옷장에 넣기 전에 다림질하는 것도 방법이다. 

■ 탈취 스프레이는 마르기 전에!

의류 냄새를 없애기 위해 탈취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세탁물이 말라 버린 후 사용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의류용 탈취 스프레이는 마르는 단계에서 냄새의 근원을 감싸기 때문에 의류가 젖어 있을 때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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