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세 현역의사 다나카 요시오의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또 다른 비법 중 하나는 ‘나이보다 젊게 사는 것’이다. 그는, 젊게 살기 위해 어떤 방법들을 행할까

◆ 많은 사람들과 교류한다.

최근 다나카 요시오의 취미는 스마트폰 메신저로 친구들과 대화하는 것이다. 모바일 메신저로 아름다운 경치 사진이나 힘을 복돋아 주는 동영상을 공유하고 수다를 떠는 것은 다나카의 삶에서 없어서는 안될 즐거움이라고 한다.나이가 들면 사람들과의 교류가 줄어들기 마련이다. 그렇게 되면 치매에 걸리기 쉽고 인생의 즐거움도 잃기 마련이다. 따라서 나이가 들수록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며 소통하는 것이 필요하다.

◆ 계속하여 새로운 도전을 시도한다.

나이가 들면 신문물에 어둡고 거부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시도도 해보지 않고 거부해버리는 것은 좋지 않은 자세이다.

다나카 요시오는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의 새롭고 편리한 기기가 인생의 가능성을 넓혀준다고 생각해서 모바일 메신저를 이용하는 등 자주 활용한다.

이는 단순히 유행에 발맞추어 가고자 시도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판단하여 삶에 편리함을 추구하고자 하는 것이다.

새로운 도전은 나이에 상관없이 할 수 있다.

물론 나이가 들면 몸이 쇠약해 능력이 떨어질 수는 있다. 하지만 그것뿐이라면 도전하고 싶은 것이 있을 때 포기할 필요가 없다.

◆ 지나치게 몸을 아끼지 않는다.

다나카 요시오는 104세의 나이에도 은퇴를 하지 않고, 현역으로 의사 활동을 하고 있다. 이것이 그의 장수 비결이다.

고령자의 몸은 너무 애지중지하면 순식간에 쇠약해지기 쉽다.

골절로 움직이지 못하면 하체가 약해지고, 병으로 2~3일 누워 있으면 이전의 몸으로 돌아가는 데 몇 개월이 걸린다. 따라서 나이가 많을수록 몸을 편하게 두면 안된다.

◆ 여전히 젊다는 걸 잊지 않는다.

미국의 시인 새뮤얼 울먼(Samuel Ullman)의 ‘청춘은 나이가 아니라 마음가짐에 있다’라는 말이 있다.

실제로 나이가 들어도 건강하고 젊게 사는 사람은, 몸뿐 아니라 마음에서도 젊은 에너지가 솟아나는 것처럼 느껴진다.

마음가짐에 따라 사람은 실제 나이보다 더 늙기도 하고, 반대로 언제까지나 젊음을 유지할 수 있다. 104세의 다나카 요시오의 장수 비결은 마음의 젊음을 유지하는 것이다.

◆ 할 수 없는 것보다 할 수 있는 것에 주목한다.

나이가 들면 할 수 없는 것들이 많아진다. 하지만 다나카 요시오는 할 수 없는 일들을 자연스레 받아들이고 특별히 의식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는 할 수 있는 것을 의식한다.

환자들을 진료하는 것, 산책, 친구들과 메신저로 소통하는 것 등 다나카가 할 수 있는 일들은 매우 많다.

모든 것에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있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 부정적인 면을 정확히 보아야할 때도 있지만 그 외에는 가능한 한 긍정적인 부분에 주목하는 것이 다나카 요시오가 매일을 즐겁게 보내는 비결이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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