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뇌는 스펀지와 같아서 매일 주변 정보를 흡수할 뿐만 아니라 섭취하는 음식에 포함된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 물질 및 기타 식물성 화학 물질도 흡수한다.

따라서 건강에 좋은 자연식품을 기반으로 한 식단을 더 많이 섭취할수록 두뇌 능력은 더 많이 향상된다.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노화 관련 인지 기능 저하 및 치매 등 기타 뇌 장애를 예방할 수도 있다.

다음에 나오는 식품이 포함된 식사를 하면 두뇌가 최적으로 기능하는데 필요한 연료를 제공하여 생산성, 집중력 및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 자주 섭취해야 할 최고의 두뇌 강화 식품 6가지

1. 건강한 생선

동물성 오메가-3 지방이 풍부하지만 오염 위험이 낮은 작은 냉수성 어류로 ▲멸치 ▲정어리 ▲고등어 ▲청어 ▲자연산 알래스카 연어 등이 포함된다. 이런 식품들에 함유되어 있는 오메가-3는 뇌에 필수적이며 염증과 싸우고 뇌세포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

 

2. 십자화과 채소와 잎이 많은 채소

잎이 많은 녹색 채소를 하루에 한 번만 섭취해도 노화와 관련된 인지 저하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잎이 많은 녹색 채소에는 엽산, 비타민 E와 비타민 K, 루테인, 베타카로틴과 같은 뇌 보호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특히 브로콜리와 콜리플라워와 같은 십자화과 채소는 뇌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비타민 B인 콜린의 좋은 공급원이다. 학습 및 기억력을 향상시키며 노화와 관련된 기억력 감퇴를 막는다.

 

3. 계란

방목 사육된 유기농 계란, 특히 노른자는 귀중한 비타민(비타민 A, 비타민 D, 비타민 E 및 비타민 K), 오메가-3 지방 및 항산화 물질을 제공한다.

이들은 또한 최고의 콜린 공급원 중 하나로, 콜린은 ▲세포막이 제대로 기능하도록 유지하고 ▲신경 전달에 역할을 하며 ▲만성 염증을 감소시킬 뿐아니라 ▲신체가 기억을 저장하는 데 관여하는 뇌 화학 물질인 아세틸콜린을 만드는 데 기여한다.

또한 콜린 섭취량이 많은 사람들은 섭취량이 적은 사람들보다 인지 능력이 더 우수하고 언어 및 시각 기억 테스트에서 더 좋은 결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4. 커피

매일 1~2잔의 커피를 마시면 알츠하이머병 및 기타 형태의 치매, 인지 저하 및 장애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커피는 장기 기억력 강화를 향상시킬 수 있으며, 카페인이 함유된 다양한 음료들은 집중력과 주의력을 향상시키면서 우울증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다만 카페인은 양날의 검이 될 수 있으며 과도한 섭취는 부작용을 유발하며 카페인에 대한 모든 사람의 내성은 각각 다르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5. 와인(1잔)

제한된 와인 섭취(하루에 1잔 또는 일주일에 7잔 이하)는 노년의 치매를 예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레드 와인과 차에서 발견되는 카테킨 에피갈로카테킨-3-갈레이트(EGCG)는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이 뇌세포를 죽이는 것을 막는다.

또 레드와인의 레스베라트롤은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혈액-뇌 장벽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샴페인 역시 산화성 신경 손상에 대해 효과가 있는 페놀산 등 유익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다만 과량의 알코올은 뇌에 해롭다는 점은 유의해야 할 점이다.

 

6.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신경퇴행성 산화 스트레스 감소와 함께 학습, 사고 및 기억 개선과 관련된 식물성 화학 물질이 풍부하다. 또한 다른 과일에 비해 과당이 적기 때문에 더 건강한 과일 중 하나다.

높은 안토시아닌과 항산화 성분을 함유한 야생 블루베리는 알츠하이머병 및 기타 신경계 질환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물 연구에서 야생 블루베리는 잘못된 식단으로 인한 염증 유발 효과를 감소시켰을 뿐만 아니라 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고혈압을 예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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