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 날씨에 접어들면서 바깥 나들이에 나서는 인구도 많아지고 있다. 야외활동을 통해 햇빛에 충분히 노출되면 겨울철 부족했던 체내 비타민D 합성도 이루어진다.그러나 날씨가 따뜻해졌다고 해서 햇빛에 과도하게 노출될 경우 오히려 피부에 무리한 자극이 이어질 수도 있다.특히 평소 자주 보지 못했던 부위에 까만 점이 생기기 시작했다면 병원에 방문해보는 것이 좋다. 점처럼 생겨 구분하기 어려운 암세포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여드름 짜고 난 후 흉터 심해졌는데 ‘피부암’얼핏 보면 평범하게 지나칠 수 있는 피부의 검은 점은 다름 아닌 ‘기
햇빛이 강렬해지는 여름. 자외선 주의에도 경보가 내려졌다. 햇빛을 피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가 필수적이다.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면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고, 어느 순간 기미와 잡티가 올라올 수 있다. 심지어 피부암의 위험도 높인다.자외선 차단제의 중요성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너무 많은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어떤 제품을 사용해야 적절할지 고민이 많다. 특히 자외선 차단제의 종류에 따라 맞는 용도와 사람이 다 다르다. 1. 무기 자차(자외선차단) vs. 유기 자차무기 자차와 유기 자차는 자외선 차단의 원리가 다르다. 무기 자차의
햇빛은 우리에게 무한정으로 공급되는 영양제이지만 오존층 파괴로 인해 오히려 햇빛이 건강을 해칠까 우려를 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실제로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는 것은 피부를 타게 할 뿐만 아니라 피부암 같은 보다 심각한 건강문제를 발생시키기도 한다. 그렇다고 아예 햇빛을 보지 않고 사는 것을 권장한다는 뜻은 아니다. 햇빛을 쬐는 데에는 적절한 정도와 방법이 중요하다. 햇빛이 가장 쨍쨍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10~20분씩 일주일에 2~3회 정도 햇빛에 팔과 다리를 내놓는 것이다. 얼굴은 내놓는 면적이 적을 뿐만 아니라 자
한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었던 항공업계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일상이 회복되고 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항공권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올해 여름 휴가철 공항 역시 비행기를 타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비행기 탑승을 준비하는 과정은 설레지만 꼭 챙겨야 할 것들도 많다.그 중 하나가 바로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르는 것이다. 일상에서 자외선 차단제가 중요하다는 건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런데 특히 비행기 안에서 꼭 발라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피부암 걸릴 확률 높은 조종사와 승무원들비행기는 상공 2만8천
여름은 해가 가장 많이 드는 계절로 자외선으로부터의 노출도 가장 잦다. 특히 휴가철을 지나면 피부가 조금씩 타서 돌아오는 사람들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적당한 햇볕은 몸 속 비타민D를 생성하고 활기를 북돋지만, 지나친 자외선 노출은 노화를 촉진하는 등 오히려 피부에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가장 널리 알려진 방법은 바로 자외선 차단제(선크림)다.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PA/SPF 고려한 구매 필요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3일 자외선차단제를 안전
연이은 폭염으로 인해 각종 온열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온열 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열에 의한 급성질환을 말한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40~60대에서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야외 작업장이나 논밭, 길가 등 실외에서 발생한 환자가 실내 환자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다음 소개하는 온열 질환의 종류와 증상, 예방법을 참고해 무더위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하자.1. 일사병일사병은 ‘열탈진’이라고도 불리며,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장시간 일하거나 직사광선을 오래 쫴 뇌의 체온을 조절하는 중추가 제
실내에서도, 실외에서도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되면서 오랜만에 얼굴 전체를 드러내는 것에 어색함을 느끼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에 더해 원래는 마스크에 가려 보이지 않던 입술 관리에도 신경 쓰게 되었다. 건조한 봄바람에는 특히나 얼굴 피부는 물론 입술 보습에도 신경 써야 한다. 입술 보습을 위한 립밤 제품은 주로 색조 화장품이 아니기 때문에 남녀노소 모두가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간혹 보습과 미용, 일석이조의 역할을 하는 틴티드 립밤 제품도 존재한다. 또한, 진한 색조는 부담스러우면서도 생기 있어 보일 정도로 약간의 색감만 원하는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의학과 보건 등의 발전으로 점점 늘어나고 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0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2019년 기준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3.3세로 10년 전(80.0년)보다 3.3년, 전년(82.7년)보다 0.6년 각각 늘었다. 이제 ‘100세 시대’가 눈앞에 있는 것이다. 하지만 수명이 늘어난다고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다. 100세까지 건강하게 살면 늘어난 수명이 축복이 되지만, 그 반대가 된다면 개인이나 사회 모두에게 어려움으로 다가올 것이다. 이 때문에 젊을 때부터 노후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쌓아 가
예년보다 한달이나 일찍 무더위와 열대야가 계속되면서 온열질환 발생위험이 커지고 있다. 올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22.5.20~6.29) 운영결과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으로 온열질환자는 206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74.6% 증가(88명)했다.질병관리청은 장마가 끝난 후 전국적으로 폭염이 확대되면 온열질환자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온열질환은 몸이 고온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 나타나는 몸의 이상반응이다. 온열질환이 발생하면 보통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심한 경우
피부에만 닿아도 자극적으로 반응하는 자외선은 우리 눈에도 다양한 악영향을 끼친다. 수정체에 흡수된 자외선은 백내장, 망막에 흡수된 자외선은 황반변성 등 중증 안질환을 유발한다. 따라서 요즘 같은 여름에는 선크림으로 피부만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선글라스로 눈도 보호해줘야 한다. 보그 코리아에서 자외선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질환과 올바른 선글라스 착용법을 소개했다.◆ 백내장·황반변성·광각막염... 공통원인은 자외선 최악의 경우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져 시야가 흐릿해지는 질환이다. 노화와 유전적 요소도 백
노화 현상을 막고자 하는 인간의 욕구는 현재 뿐 아니라 과거에도 존재하였다. 고대 중국의 진시황제는 영원히 늙지 않고 살 수 있는 ‘불로초’를 찾아 헤매었지만, 그 역시 죽음을 피할 수 는 없었다. 현재 과학 진보의 시대에서도 늙지 않는 사람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그 만큼 노화는 누구나 맞닥뜨리는 현상인 것이다.특히 피부는 얼마나 늙었는지, 몇 살 정도 되어 보이는지를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다. 피부 노화에 의해 생기는 얼굴의 주름은 실제 나이보다 훨씬 나이 들게 비춰지게 한다. 주름을 개선시켜 조금이라도 어려보이고자 하는 인간의
코로나로 마스크는 생활필수품이 되었다. 기온이 오를수록 마스크 안의 공기도 더욱 답답하게 느껴진다.반면 햇볕이 강한 날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주었는데, 마스크를 쓰니 굳이 바르지 않아도 되지 않을 거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이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마스크와 자외선 차단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았다.◇ 마스크로 자외선 차단할 수 있을까?조애경 WE 클리닉 원장은 “KF94, KF80 등은 미세먼지 차단 기능을 가진 마스크라는 뜻이지, 자외선 차단용은 아니다”라며 “자외선 차단 효과로 보면 이런 종류의 마스크는 얇은 손수건으로
많은 여성들은 손톱에 색을 입히거나, 다양한 장식을 붙이면서 자기만족을 느낀다. 그러나 젤 네일의 경우 손톱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네일을 많이 하는 여성이라면 꼭 알아야 할 손톱 건강관리법을 소개한다. ◇ 손톱은 건강을 확인하는 중요한 수단 손톱을 보고 특정 질병의 신호를 확인할 수 있다. 손톱의 가장자리가 어두워지고 중앙이 하얗게 변했다면 간 건강을 의심해야 한다. 손톱이 파랗게 변하면 폐렴같은 폐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따라서 끊임없이 네일 아트를 하기보다 휴식기를 가져 손톱을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 "네일아트 잘못하면 이렇게 돼요" ▶ 노란 빛 손톱나이가 들거나, 아크릴 손톱 또는 매니큐어를 자주 이용하면 손톱이 노랗게 보일 수 있다. 또한 흡연으로도 손톱이 노랗게 보일 수도 있다. ▶ 잘 부서지는 손톱설거지, 수영 등으로 물을 많이 접촉하는 경우나 매니큐어 리무버를 자주 사용할 경우 금이 가거나 잘 부서진다. ▶흑색종젤 네일은 일반 매니큐어와 달리 UV건조기로 단단하게 굳힌다. 이 때 건조기에서 나오는 인공 자외선이 흑색종 등의 피부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손톱 단백질 제거젤 네일을 제거하는 전용리무버는 일반 아세톤보다 더 자극적이다. 지우고 난 후 손톱이 하얗게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손톱 단백질이 타서 증발했기 때문이다. ▶무좀 및 사마귀큐티클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각종 감염에 노출 될 수 있다. 큐티클 제거시 약해진 조직이나 상처 사이로 세균이 침투할 수도 있다. 큐티클 푸셔, 니퍼, 손톱가위를 제대로 소독하지 않고 사용할 때 특히 그렇다. ◇건강하게 네일아트 해요! ▶ 보습을 신경 쓴다.주변의 네일아트를 자주하는 여성에게 에센스 오일이나 큐티클 크림, 핸드크림을 선물해주면 센스 있는 사람이 된다. ▶젤 네일 전에 '이것'을 바른다.손톱강화제나 선크림을 발라주면 UV건조기의 자외선을 일부 막아줄 수 있다. ▶ 손톱을 이루는 주 성분인 '단백질'을 섭취한다.달걀, 소고기, 우유를 섭취해준다. ▶ 휴식기를 갖는다.젤 네일 특성상 제거하면서 연속적으로 받기 쉽다. 그러나 일주일정도 휴식기를 가져 손톱도 숨을 쉬게 해준다. ▶ 젤네일보다는 일반네일을 한다.젤네일은 UV건조기를 통해 굽기 때문에 광택이 뛰어나고 유지기간이 길다. 그러나 그만큼 자외선 노출이 되고 제거과정에서 손톱 표면에 상처를 낸다. 손상된 손톱이 새 손톱으로 대체되려면 평균 5개월이 걸린다. 또한, 무좀의 경우 재발율이 높다. 그러니 오래도록 예쁜 손톱을 갖고 싶다면, 조금 더 손톱건강에 신경을 써야 한다.
얼굴이나 몸에 평소 못 보던 점이 커지더니 따갑기까지 하다면, 이를 절대로 그냥 둬서는 안 된다. 이는 점이 아니라 악성 피부암인 흑색종일 확률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불과 20년 전만 해도 한국인에게 생소했던 흑색종이란 대체 무엇일까? 이 치명적인 피부암을 점과 구별하는 방법은 어떤 것일까? 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전문의 문제호 교수의 도움말로 흑색종에 대해 알아본다.◇ 흑색종(黑色腫)이란“흑색종은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는)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 내는 멜라닌 세포가 악성 변화를 일으켜 생기는 악성종양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6월이지만 벌써부터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여름철 뜨거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선크림을 꼭 사용해야 한다. 만약 선크림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피부의 수분을 빼앗을 뿐 아니라 피부 노화 촉진으로 피부암 발생율까지 높아질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선크림을 골라야 할까? 유튜버 닥터쥬디 피부과 전문의가 말하는 선크림 고르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 ■ 유기자차 VS 무기자차인터넷에서는 선크림을 표현할 때 유기자차와 무기자차를 가장 먼저 이야기한다. 이 둘은 선크림 성분에 따라 구분해 놓은 것이다.우선 유기자차는 ‘유기 자외선 차단’이라는 의미로, 화학 성분들이 자외선을 흡수해서 열로 전환시켜 피부를 보호하는 원리다. 유기자차의 경우 투명하고 가벼운 사용감과 모공 내 축적되는 노폐물이 적다는 것, 백탁 현상이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피부에 자극적이라는 단점이 있다.무기자차는 ‘무기 자외선 차단’이라는 의미로,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해 자외선을 피부 겉에서 반사시키는 방법으로 피부를 보호하는 방식이다. 무기자차는 피부에 순한 편이고, 바른 즉시 효과가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뻑뻑한 사용감과 백탁현상이 단점으로 꼽힌다. 위 특성들을 참고해서 장소와 용도에 따라 선크림을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SPF와 PA++선크림을 보면 항상 보게 되는 영문자들이다. SPF는 ‘자외선B’을 차단해주는 정도를 수치화해서 나타낸 것이다. SPF1이 약 15분 동안 자외선을 차단해준다는 기준으로 두고, SPF50의 경우 약 750분(12시간)의 지속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된다.PA 등급은 ‘자외선A’의 차단 효과를 +로 표시한다. +는 차단함, ++는 잘 차단함, +++는 매우 잘 차단함을 의미한다.하지만 차단효과가 높을수록 피부에 주는 자극도 더 강해지기 때문에 상황에 맞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또 자외선 차단 효과는 시간이 지날수록 감소하기 때문에 야외활동이 길어질 경우 1~2시간마다 제품을 다시 발라줘야 자외선 차단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사용 장소에 따라 다르게강, 바다, 해변과 같이 반사광이 심하면서 햇볕이 내리쬐는 곳에서는 SPF 지수가 50 이상, PA+++등급을 고르는 것이 좋다. 아무래도 자외선 차단이 강력한 것을 야외에서 쓸 때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등산, 스키장 같은 비교적 자외선 노출이 적은 야외활동 시에는 SPF 30 이상, PA++등급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만약, 일상생활에서 햇빛을 차단할 때는 위의 제품들보다는 조금 더 차단이 약한 SPF15, PA+등급의 제품으로도 충분하다.■내 피부에 맞는 제품 고르기피부 타입별로 선크림 제품을 고르게 되면 불편함은 덜고, 더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지성 피부의 경우에는 수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피지 분비 조절 기능이 있는 오일프리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크림보다는 로션 타입의 제품이 기름기가 도는 지성 타입에게는 안성맞춤이다.민감한 피부라면 선크림 구매 전 손목이나 귀밑 등 피부가 상대적으로 약한 부위에 제품을 테스트한 후에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성분 중 파바, 신나메이트, 벤조페논 등의 자극적인 성분이 들어있는 제품은 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