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반다리는 사실 관절 건강에 최악의 자세다. 허리에 부담을 주고 골반을 틀어지게 만든다. /출처=셔터스톡
◇ 양반다리는 사실 관절 건강에 최악의 자세다. 허리에 부담을 주고 골반을 틀어지게 만든다. /출처=셔터스톡

몸이 편하게 앉으면 척추가 망가진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만큼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힘들다는 뜻이다.

하루 종일 책상 앞에 앉아 일을 하거나 공부하고 집에 돌아와 소파에 앉아 TV를 보는 일과가 허리에는 치명적인 독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허리 건강을 지키며 앉아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의자에 앉을 때]

◇ 엉덩이를 최대한 의자 뒤쪽으로 밀어 앉은 후 복부에 살짝 힘을 주어 허리가 휘지 않게 한다./출처=셔터스톡
◇ 엉덩이를 최대한 의자 뒤쪽으로 밀어 앉은 후 복부에 살짝 힘을 주어 허리가 휘지 않게 한다./출처=셔터스톡

① 엉덩이를 최대한 의자 뒤쪽으로 밀어 넣는다.

② 오금과 의자는 3~4cm 띄어 준다.

③ 허리를 굽히지 않고 배에 힘을 준다. 팔걸이가 있다면 팔꿈치가 직각이 되도록 얹는다.

③ 다리로 살짝 땅을 밀며 고관절을 구부려 상체에 인사하는 자세를 취한다.

모니터 앞에 앉아 있으면, 인터넷 주소창과 눈이 일직선이 되도록 앉는 것이 좋으며 어깨가 편안하게 책상 높이를 맞춰주는 것이 좋다.

공부할 때는 허리가 굽지 않도록 독서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등받이와 허리 사이를 받쳐주는 기구 및 쿠션을 이용해 허리를 펴주는 것도 방법이다.

집중력이 흐트러지거나 잠이 올 때 의자 끝에 걸쳐 앉는 경우가 있는데, 상체가 앞으로 쏠려 거북목을 유발하고 허리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바닥에 앉을 때]

◇ 방석을 이용해 의자에 앉아 있는 것 처럼 엉덩이가 위로 가게 해주는 것이 좋다./출처=셔터스톡
◇ 방석을 이용해 의자에 앉아 있는 것 처럼 엉덩이가 위로 가게 해주는 것이 좋다./출처=셔터스톡

① 방석을 이용해 엉덩이가 위로 가게 해준다.

② 벽에 등을 대고 한쪽 무릎은 세워 허리 부담을 줄인다.

기본적으로 양반다리로 앉는 자세는 척추 건강에 최악의 자세다.

한쪽 다리는 위로 향하고 한쪽은 아래로 향하는 양반다리는 골반을 틀어지게 하고 자세를 구부정하게 만든다.

바닥에 앉아 다리를 쭉 뻗는 행위는 허리가 구부정해지고 허리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최대한 벽에 등을 기대거나 의자에 앉는 것이 좋다.

중요한 것은 1시간을 앉아있었다면 혈액 순환을 원활히 하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나 스트레칭해주거나 서서 움직여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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