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다이어트를 생각한다면 샐러드의 재료까지도 신경 써야 한다. / *출처=픽사베이
◇건강과 다이어트를 생각한다면 샐러드의 재료까지도 신경 써야 한다. / *출처=픽사베이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샐러드를 한 끼 식사 대용으로 먹는 일도 많아지고, 주변에 샐러드 맛집들도 많이 생겨나는 추세이다.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널리 알려진 만큼, 개인에 따라서는 체중 감량을 위해 샐러드를 챙겨 먹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정말 건강과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샐러드를 먹는 것이라면, 보다 신중하게 선택할줄 알아야 한다. 

1. 드레싱 조심!

샐러드를 먹을 때는 드레싱을 조심해야 한다. 시중에 있는 대부분의 드레싱이 맛은 좋지만 당이나 포화지방이 많고, 감미료가 많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마요네즈나 크림을 기본으로 한 드레싱은 칼로리가 매우 높아 샐러드를 먹는데도 오히려 살이 찔 위험이 높다.

그럼에도 크리미한 식감과 맛의 드레싱을 포기할 수 없다면 무지방 플레인 요거트를 사용해볼 것을 추천한다. 

샐러드의 맛을 좋게 하기 위하여 드레싱을 듬뿍 뿌려먹는 것은 더욱이 피해야 한다. 드레싱을 조금만 곁들이기 위해서는 야채를 드레싱에 찍어 먹거나 요즘에는 뿌려 먹는 스프레이 형식의 드레싱도 판매되고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올리브 오일이나 식초를 살짝 뿌려 먹는 것이다. 특히 올리브오일은 건강에 좋은 불포화 지방을 함유하고 있어, 샐러드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는 지방까지 보충해주는 역할을 한다. 조금 더 맛있게 먹으려면 소금과 후추 약간으로 맛을 내는 것도 좋다. 

2. 샐러드 토핑은?

◇새우 토핑을 추가한 샐러드 / *출처=픽사베이
◇새우 토핑을 추가한 샐러드 / *출처=픽사베이

크리스피 치킨 샐러드라고 하여 튀긴 닭고기가 샐러드 토핑으로 올라가는 메뉴가 있다. 하지만 튀긴 음식을 함께 곁들이는 것은 칼로리는 물론 포화지방까지 섭취하게 되어 다이어트와 건강을 동시에 망칠 수 있다. 

따라서 튀기지 않고, 굽거나 삶은 닭고기 혹은 해산물을 곁들여 먹는 것이 좋다. 이러한 토핑 없이 아예 채소로만 이루어진 샐러드를 먹을 경우 포만감이 오래 가지 않는다. 

샐러드만 먹고도 배부름을 오래 유지하려면 단백질이 풍부한 고기나 해산물을 함께 먹어야 한다.

3. 짙은 녹색 채소

녹색 잎채소가 건강에 좋다는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 이때 녹색이 짙을수록 영양가는 더 많다고 보면 된다. 

따라서 샐러드를 먹을 때 양상추만으로 이루어진 것보다는 케일이나 시금치를 사용한 샐러드를 선택하는 것이 더 좋다. 케일과 시금치는 양상추보다 비타민A와 C가 10배 이상 높다. 

꼭 녹색이 아니더라도 여러 종류의 채소를 넣는 것이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열량이 너무 높아지지 않는 선에서 과일이나 견과류를 첨가하는 것도 좋다. 

특히 콩이나 아보카도를 첨가하면 샐러드에 단백질까지 챙길 수 있어 금상첨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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