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현대사회에서 업무와 일상에 치이다보면 정작 내 정신을 제대로 돌보지 못하는 때가 많다. 이럴 때 난관을 부닥칠 경우 멘탈이 쉽게 흔들리기도 한다.

건강한 정신은 어디에서 비롯되는 것일까? 명상과 같은 고요한 수행을 통해서도 얻을 수 있지만 규칙적이고 건강한 삶을 산다면 일상에서도 쉽게 정신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미국 건강전문매체 웹엠디에서 정신 건강을 가장 잘 관리할 수 있는 일일 루틴에 대해 시간별로 설명했다.

◇ 오전 7시 - 충분히 일어날 시간 주기

아침 시간은 잠들어있던 몸을 서서히 깨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신체가 여유 있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두고 몸을 깨워라.

물 한 잔을 마시거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고, 몸을 들썩이게 만드는 음악을 듣는 것도 좋다.

◇ 오전 8시 - 정해진 아침 루틴대로 행동하라

정해진 아침 루틴으로는 매일 하는 양치나 면도 등 위생 습관 등이 포함되어 있을 확률이 높다. 아침식사를 먹는 것 또한 포함이다.

이러한 루틴들을 최대한 거르지 않고 반복적으로 실천해나가면 규칙적인 신체 리듬 속에 정신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 오전 9시 - 생산적인 하루를 계획하라

아침에 계획을 어떻게 세우느냐에 따라 하루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일과 생활 양쪽 측면에서 모두 충분한 양의 목표를 설정한 다음 바로 시행하라.

◇ 오후 12시 - 충분한 점심시간을 가져라

점심시간은 온전히 자신만을 위한 충분한 휴식 시간으로 비워두는 것이 좋다. 간단히 바깥에 나가 산책을 하며 신선한 공기를 쐬는 것은 몸과 마음이 재정비될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한다.

◇ 오후 4시 - 목표의 발전 정도를 점검하라

4시는 직장인들에게는 퇴근을 얼마 남기지 않은 시간으로 하루 업무 스케줄이 대부분 마무리되는 시간이다. 아침에 세웠던 목표를 현재 어느 정도 달성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동료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나의 사회성을 점검해보기도 하고, 좋은 인간관계를 꾸준히 유지하려는 노력을 다해보는 것도 좋다.

◇ 오후 5시 - 몸을 움직여라

하루 종일 찌뿌둥하게 가라앉아있을 수도 있는 몸을 다시 끌어올리기 좋은 시간이다. 간단한 움직임을 포함한 운동은 기분 전환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다.

◇ 오후 6시 - 건강한 저녁을 먹어라

하루를 잘 마무리하는 한 끼 식사는 저녁 6시에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영양소가 골고루 포함된 식사를 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도 좋다.

이때 저녁식사는 규칙적인 시간대에 하는 것이 가장 좋다. 다만 시간에 너무 얽매이지 않고, 유동적으로 식사 시간을 조절하면 좋다.

◇ 오후 7시 - 즐기고 휴식하라

저녁식사 이후 시간은 자기 자신을 위한 온전한 자유시간으로 가지기 가장 좋은 시간이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취미를 정해진 시간에 하면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도 있다. 

정신건강에 좋은 취미로는 명상이나 요가, 혹은 목욕 등이 있다.

◇ 오후 9시 - 숙면을 취하라

규칙적인 생활의 화룡정점은 바로 규칙적인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숙면을 취하는 것이다. 전자기기 화면을 보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하루 동안 감사했던 일들을 돌이키며 침대에 누우면 숙면에 빠져들며 하루를 건강히 마무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