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 날씨에 접어들면서 바깥 나들이에 나서는 인구도 많아지고 있다. 야외활동을 통해 햇빛에 충분히 노출되면 겨울철 부족했던 체내 비타민D 합성도 이루어진다.그러나 날씨가 따뜻해졌다고 해서 햇빛에 과도하게 노출될 경우 오히려 피부에 무리한 자극이 이어질 수도 있다.특히 평소 자주 보지 못했던 부위에 까만 점이 생기기 시작했다면 병원에 방문해보는 것이 좋다. 점처럼 생겨 구분하기 어려운 암세포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여드름 짜고 난 후 흉터 심해졌는데 ‘피부암’얼핏 보면 평범하게 지나칠 수 있는 피부의 검은 점은 다름 아닌 ‘기
코로나19 팬데믹 후 실내 공기 중 바이러스 제거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진 가운데 미국 연구진이 인체에 무해한 원자외선(far-UVC) 램프로 실내 공기 중 바이러스를 99% 이상 제거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미국 컬럼비아대 어빙 메디컬센터 데이비드 브레너 교수팀은 3일 과학 저널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서 파장이 222㎚(1㎚는 10억분의 1m)로 기존 살균 자외선보다 짧은 원자외선이 실내 공기 중 병원체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브레너 박사는 "이 결과는 원자
사람마다 노화의 속도는 모두 다르다. 이는 기본적인 신체 구조에서 비롯되기도 하지만 생활 습관이 어떠냐에 따라서도 속도는 현저히 달라진다.노화가 가장 먼저 드러나는 부분은 바로 주름이다. 나이가 들면서 피부 속 콜라겐 생성이 저하되기도 하고 유분과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주름이 생기기도 한다.주름은 평소 생활 습관에 따라 또래보다 더 빨리 생기기도 하고 더 깊게 만들어지기도 한다. 주름이 만들어지기 쉬운 생활 습관들은 다음과 같다.1. 눈 자주 비비기눈을 자주 비비면 눈가 주름이 쉽게 만들어진다. 눈 화장을 지우는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지구온난화는 사실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문제다. 이산화탄소로 구멍 난 오존층을 통해 더 많은 자외선이 쏟아지다 보니 더 많은 피부암 환자가 생겨나기 때문이다. 조선일보 의학 전문 유튜브 콘텐츠 ‘이러면 낫는다’에 출연한 김정은 은평성모병원 피부과 교수는 “자외선은 피부암의 주범”이라며 “오존층이 1% 파괴되면 피부암 환자는 2%씩 늘어난다”고 말했다.실제 우리나라에서도 피부암 환자는 매년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0년 피부암 환자 수는 2만7211명으로 5년 전보다 56% 늘어났다.특히 피부암 중에
골다공증(骨多孔症: 뼈 골, 많을 다, 구멍 공, 병 증세 증)을 한자 그대로 풀이하면 '뼈에 구멍이 많이 생기는 병'이다. 우리나라 남성 80세 이상이 매년 대퇴골 골절로 10명 중 3~4명이 사망한다.이유미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조선일보 의학 유튜브 콘텐츠 ‘이러면 낫는다’에서 골다공증을 ‘부러지기 쉬운 병’으로 재정의 했다. 뼈가 약해지고 구멍이 나면 작은 충격에도 골절이 발생한다. 이 교수는 골다공증을 흔히 뼈의 양적 감소만 생각하는데 “골다공증 그 자체 보다는 뼈에 구멍이 나서 어떻게 될 것인가” 가 핵심이라고 말
겨울철 스키나 썰매 등 설원에서의 야외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안구 보호 필요성이 커졌다. 스키장에 다녀온 후 눈이 충혈되고 눈물이 나더니 급기야 눈을 뜨기 어려운 경우가 있는다.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광각막염'을 의심해봐야 한다.광각막염은 눈이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 각막에 화상을 입는 것을 말한다.특히 겨울철 스키장에서 스키나 스노보드를 타거나 눈 내린 산을 등산한 후 생기는 광각막염을 '설맹'이라고 부른다.증상은 보통 각막이 손상된 후 8∼12시간 이후에 나타난다. 눈이 시리고, 눈물이 흘러 눈을 똑바로 뜨기
우리의 몸은 나이가 들어가며 크고 작은 변화가 생긴다. 그 중 하나가 검버섯이다.나이가 들어 자연스럽게 생기는 거무스름한 얼룩인 검버섯은 노화와 자외선에 의한 현상이다. 검버섯은 처음 생기면 진하지 않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자외선에 의해 멜라닌 색소의 생성으로 점점 진해진다. 검버섯은 나이 들어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기에 말끔한 인상을 위한다면 제거하는 것이 좋다. 미국의 건강매체 Web MD는 검버섯을 없앨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피부 미백제 성분 알아보기피부 미백 제품을 구매하기 전 성분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우리 모두는 살아가면서 어느 시기에 심각하게 우울해질 수 있다. 우울증은 전 세계에서 가장 흔한 정신 장애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전염병처럼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 식단에 변화를 주는것은 어떨까? 우울하고 불안할 때 ‘음식을 잘 먹는 것’ 만으로도 우울함과 긴장감, 불안감을 떨칠 수 있다고 한다. 우울증 극복에 좋은 건강 식품들을 알아보자◇ 항산화제 우리 몸이 피곤하면 활성산소가 생성되는데 많으면 각종 질병을 일으키고 노화를 촉진시키는 주범이 된다. 이런 유해한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것이 항산화제다. 항산화
평소 건강하던 사람이 갑자기 암 진단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 ‘별 문제 없겠지’라고 생각하며 습관적으로 생활하던 중 발암물질이 몸에 차곡차곡 쌓이기 때문이다.암은 현대인의 사망 원인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렇기에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의식적으로 생활 습관을 좋게 바꿔나가는 것이 필수적이다.일상 속에서 조금씩만 습관을 바꿔도 암에 걸릴 걱정 없이 편안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암을 예방하는 간단한 생활 습관들은 다음과 같다.1. 예방접종예방 주사는 암 뿐 아니라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1차적
추운 겨울, 대기가 건조해지면 피부도 예민해지죠. 피부 곳곳에 붉은 발진이 생기고 각질이 쌓이면 '건선'을 의심해봐야 하는데요.20대 때 많이 생기는 건선,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건선은 면역체계 이상으로 생기는 염증성 질환입니다. 피부에 붉은 발진과 하얀 각질이 생기는데, 증상이 악화할수록 발진 부위 피부가 두꺼워지죠.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나 주로 무릎, 팔꿈치, 엉덩이, 두피에서 많이 나타나는데요.손톱과 발톱에 건선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 경우 손발톱 두께가 얇아지거나 깊게 패고 아예 자라지 않는 등 모양이
시간이 흐르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심지어 나이가 들수록 시간은 더 빠르게 흐르는 것처럼 느껴진다. 시간을 막을 순 없지만, 시간과 함께 더해가는 노화는 우리의 노력을 통해 충분히 늦출 수 있다. 심신 건강을 챙기며 노화를 막을 수 있는 방법들을 캐롤 더설키시안 의학박사가 미국 건강 전문 매체 웹엠디를 통해 설명했다. 그녀는 뉴욕대 의과대학 응급의학과 조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쳤었고, 현재는 뉴욕에서 계속 의사 활동을 하고 있다. 그녀가 제시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1. 창의적인 일창의적인 예술 활동을 하면 행복감이
40대 A씨는 어느 날 갑자기 목이 쉬었다. 며칠이면 괜찮아질 거라 생각했지만 목소리는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았다.몇 달이 지나도 상태가 지속하자 병원을 찾았다. 진단 결과 '두경부암' 판단을 받았다. 이름도 생소한 두경부암은 어떤 병일까?'두경부'(頭頸部)는 머리(두부)와 목(경부)을 아울러 이르는 말이다. 두경부암은 뇌와 안구에 발생하는 종양을 제외하고 코, 목, 입안, 후두, 인두, 침샘 및 갑상선 등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이다.즉 먹고 숨 쉬고 말하는 기관에 발생하는 종양이다. 국내 두경부암 환자는 2019년 기준 약 2만4천명
◆ 선글래스선글래스는 폼(도 폼이지만) 때문에 끼는 것이 아니다. 달리기 처럼 장시간 햇볕에 노출되는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선글래스는 필수품이다.날벌레를 막아주기도 하고, 강한 바람이나 흙먼지 같은 불순물로부터 눈을 보호해준다. 달리다 넘어지거나 자전거 낙차 사고 때 눈두덩이 충격을 막아주는 역할도 해야 하기 때문에 선글래스는 최대한 가벼우면서도 튼튼해야 한다. 시력이 나쁜 사람들은 자기 안경도수와 딱 맞는 선글래스를 맞추는 게 쉽지 않다. 선글래스 몸체 위나 안쪽에 도수클립을 끼워 쓰는 게 편리하긴
햇빛이 강렬해지는 여름. 자외선 주의에도 경보가 내려졌다. 햇빛을 피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가 필수적이다.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면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고, 어느 순간 기미와 잡티가 올라올 수 있다. 심지어 피부암의 위험도 높인다.자외선 차단제의 중요성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너무 많은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어떤 제품을 사용해야 적절할지 고민이 많다. 특히 자외선 차단제의 종류에 따라 맞는 용도와 사람이 다 다르다. 1. 무기 자차(자외선차단) vs. 유기 자차무기 자차와 유기 자차는 자외선 차단의 원리가 다르다. 무기 자차의
지난 26일 새로운 영화 를 통해 극장가로 돌아온 배우 김혜수는 항상 뛰어난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충족시켜 준다. 대중들은 김혜수의 실력뿐만 아니라 그녀의 철저한 자기관리에도 매번 반하게 된다. 그녀의 철저한 자기관리와 열정은 데뷔 37년이 지나 50대에 들어서고도 여전히 현직 배우들과 대중들의 롤모델이 될 정도이다. 몸매는 물론이고, 배우로서 롱런하기 위해 체력과 건강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그녀는 1년에 라면을 한 번만 먹는다고 밝힐 정도로 자기관리에 철저하다. 식단관리는 물론이고 배우 김혜수는 여러 운동을 즐기면
털은 손바닥이나 발바닥 일부를 제외하고 신체 대부분의 피부에 존재한다. 머리에 있는 머리카락은 태양 광선에서 두피를 보호하고 눈썹은 이마 위로 흐르는 땀으로부터 눈을 보호한다. 신체 모든 곳의 털은 우리 몸에 필요한 저마다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년 여름철이 다가오면 원치 않는 특정 부위의 과도한 털은 자칫 스트레스로 이어질 수 있다.올바른 제모법과 주의 사항에 대해 강북삼성병원 피부과 이현주 교수가 상세히 조언했다. ◆제모에 대한 ‘속설’1. 면도기로 ‘밀면’ 더 두껍게 난다? NO!일각에서는 면도기
햇빛은 우리에게 무한정으로 공급되는 영양제이지만 오존층 파괴로 인해 오히려 햇빛이 건강을 해칠까 우려를 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실제로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는 것은 피부를 타게 할 뿐만 아니라 피부암 같은 보다 심각한 건강문제를 발생시키기도 한다. 그렇다고 아예 햇빛을 보지 않고 사는 것을 권장한다는 뜻은 아니다. 햇빛을 쬐는 데에는 적절한 정도와 방법이 중요하다. 햇빛이 가장 쨍쨍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10~20분씩 일주일에 2~3회 정도 햇빛에 팔과 다리를 내놓는 것이다. 얼굴은 내놓는 면적이 적을 뿐만 아니라 자
알레르기는 보통 봄이나 가을철에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여름철이라고 해서 알레르기를 피해갈 수 있는 것만은 아니다.미국 알레르기·천식·면역 학회(ACAAI)의 회장 리처드 웨버 박사는 “알레르기는 여름철에도 흔한 증상이며, 어떤 이들은 일 년 내내 계속되고 한다”며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여름철 흔히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 4가지를 들여다보고, 이를 예방해보도록 하자.◇ 콜린성 두드러기콜린성 두드러기는 여름철 흔히 발생하는 알레르기 질환으로, ‘열 두드러기’라고도 불린다. 갑자기 고온에 노출되거나
습하고 더운 여름 날씨에 몸은 더 빨리 지치게 된다. 기력이 떨어지고, 피부도 금방 상하게 되어 신경을 많이 쓰게 된다. 하지만 의외로 신경을 못 쓰는 곳이 바로 눈이다. 눈 역시도 여름에 쉽게 피로해지고, 감염에 취약해지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특히 여름에 조심해야 하는 눈 관련 질병들을 알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1. 광각막염여름철 야외활동이 많은 사람은 강한 햇빛에 화상을 입는 광각막염을 주의해야 한다고 채널A 을 통해 주천기 전문의가 강조했다. 광각막염은 주로 자연이나 용접 등의 인공적
한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었던 항공업계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일상이 회복되고 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항공권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올해 여름 휴가철 공항 역시 비행기를 타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비행기 탑승을 준비하는 과정은 설레지만 꼭 챙겨야 할 것들도 많다.그 중 하나가 바로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르는 것이다. 일상에서 자외선 차단제가 중요하다는 건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런데 특히 비행기 안에서 꼭 발라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피부암 걸릴 확률 높은 조종사와 승무원들비행기는 상공 2만8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