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배우 이영애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배우 이영애는 '산소 같은 여자'라는  광고 카피가 지금도 변함없이 어울린다. 이영애는  쌍둥이를 낳은 50대 엄마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한결같이 우아한 자태와 외모를 유지 중이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VOGUE KOREA(보그 코리아)'에 게재된 '이영애가 밀란 여행 브이로그를 찍었다고?!' 영상에서 배우 이영애(53)가 건강을 위해 아침마다 먹는다는 식단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이영애는 이탈리아 패션 명품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 윈터 쇼에 참석하기 위해 밀라노에 방문했다. 보그 촬영팀이 "보통 아침에는 어떤 걸 먹냐"고 묻자, 이영애는 "아침에는 따뜻한 물을 마신다"며 "(물을 마시면) 뜨끈하게 혈액순환을 시킬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토마토, 양배추, 당근, 그리고 브로콜리를 찐다"며 "거기에 올리브 오일, 발사믹 소스를 뿌려 간단히 먹는 경우가 많다. 건강을 위해서"라고 말했다.

이영애는 건강을 위해 아침식단으로 토마토, 양배추, 당근, 브로콜리를 쪄 먹는다고 밝혔다.     /유튜브 '보그 코리아'
이영애는 건강을 위해 아침식단으로 토마토, 양배추, 당근, 브로콜리를 쪄 먹는다고 밝혔다.     /유튜브 '보그 코리아'

촬영팀이 "건강을 신경 쓰지 않고 제일 먹고 싶은 걸 먹는다면?"이라고 묻자, 이영애는 "짜파게티"라고 답하며 웃었다.

이영애의 밀란 여행 브이로그는 그녀의 일상과 건강한 생활 방식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며, 많은 팬들에게 영감을 준다.

먹고싶은 '짜파게티' 대신 자기관리를 위해 건강한 식단을 택한 이영애는 '관리의 여왕' 답다. 이영애의 건강한 아침식단은 영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그의 투명하고 백옥같은 피부와 여전히 아름다운 외모의 비결일 것이다.

실제로 그의 식단은 혈액순환을 돕고 노화방지에 유리한 항산화 물질이 갖춰진 바람직한 자기 관리 방법이다. 이영애의 아침식단 건강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따뜻한 물

아침에 물 한 잔 마시는 습관은 혈액순환을 돕는다. 자는 동안에는 수분 섭취를 하지 않기 때문에 체내 수분이 부족해져 피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다. 기상 직후 물을 마시면 피, 림프액의 양을 늘려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

◆토마토

토마토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건강에 좋은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다. 미국 농무부(USD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간 크기의 토마토 한개에 칼륨, 비타민 A, 항산화제인 리코펜과 함께 1g 이상의 식이섬유가 들어 있다. 또 토마토는 소화를 돕는 성분도 있어 아침에 먹기 좋다.

◆양배추

양배추 속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항산화 역할을 해 피부세포의 노화를 막고 상피세포의 재생을 촉진시킨다. 또 유황성분은 살균작용과 함께 각질 제거, 피지 조절에도 도움이 돼, 지성피부나 여드름 상처로 고민인 사람들이 주기적으로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당근

익힌 당근은 항산화성분인 베타카로틴의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일본 이토엔 중앙연구소에 따르면 익힌 당근을 먹은 후 혈중 베로카로틴 농도는 생당근보다 최대 1.6배까지 올라갔다. 

◆브로콜리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브로콜리는 대표적인 항산화 식품이다. 브로콜리 100g에 함유된 비타민 C는 114㎎으로 레몬의 두 배로 많다. 비타민A·B1·B2와 칼륨, 인, 칼슘 등 각종 미네랄도 많이 포함돼 있다. 비타민B는 면역 체계와 신경계를 건강하게 하고, 칼슘은 골다공증을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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