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   /BH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한가인은 연예계 데뷔 20년이 넘었지만 꾸준히 사랑받는 여배우이다. 올해 만 42세인 그는 두 번의 출산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앳된 동안 얼굴과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한가인은 요즘 인기리에 반영되고 있는 tvN 예능 '텐트밖은 유럽 남프랑스'에 출연해 믿기지 않는 관리된 식습관을 공개했다.

그는 방송에서 카페라테는 살면서 마셔본 적이 없고 지금까지 먹은 라면 양이 10봉지 정도라고 말해 동료들을 경악하게 했다. 

콜라도 평생 마신 게 4캔이라고 한다. 어릴 때부터 먹어 버릇하지 않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며 콜라를 마실 바엔 차라리 소주를 마시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가인은 자신의 일상 습관에 대해 "운동하기, 일찍 자기, 기능성 식품 섭취하기, 탄산음료 마시지 않기, 과자 먹지 않기"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방송 동료들은 모두 고개를 끄덕이며 한가인이 젊고 매력적인 외모를 유지하는 비결이 아닐까 한다. 

자기관리에 철저한 그가 방송에서 공개한 건강 간식들을 소개한다. 

◆누룽지

한가인은 빵을 밥이라 말하지 않는 정통 한식파로 알려져있다. 방송 속 그는 디저트 천국 프랑스에서 꿋꿋하게 누룽지를 간식으로 먹어 밥 사랑을 증명했다. 

tvN 유튜브 ‘뒷담회’에서 캠핑 동기인 라미란, 조보아, 류혜영은 한가인이 누룽지 이정도면 다 먹었겠지 싶었는데 어디선가 또 꺼내 먹고 있었다며 그녀의 한결같은 누룽지 사랑을 인정했다.

누룽지는 포만감이 높아 조금만 먹어도 식욕을 억제할 수 있다. 특히 현미나 보리로 누룽지를 만들어 먹으면 비타민과 무기질을 섭취할 수 있어서 누룽지만으로도 균형 잡힌 영양 공급이 가능하다.

◆곱창김

방송 속 본인을 '자칭 김 전문가'라고 소개한 한가인은 한국에서 남프랑스까지 공수해온 곱창김을 가져와 아침식사로 꼬마김밥 요리를 선보였다.

김은 타우린 성분이 풍부해 타우린 함량 톱으로 꼽히는 식품 중 하나이다. 곱창김은 일반 김에 비해 타우린 함량이 높고,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콜레스테롤 감소에 좋고 고혈압과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준다.

◆푸룬

한가인은 방송에서 건강하게 밥도 잘먹고 화장실도 잘 가는 모습을 보인다. 그 비결은 서양자두인 푸룬을 잘 챙겨먹어서가 아닐지 예상해본다.  

한가인의 푸룬을 먹은 류혜영은 효과를 제대로 봤는지 화장실을 다녀오며 '푸룬 예찬론자'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말린 자두를 뜻하는 푸룬(Prune)은 '천연 변비약'이라고 불릴 정도로 변비 해소에 매우 효과적인 과일이다.  그러나 너무 많이 섭취하면 오히려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푸룬의 일일섭취량은 대략 100g으로, 약 10~12개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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