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말 추석연휴 앞두고 예약에 비상이 걸렸다. 이미 여행업계가 코로나 전보다 호황을 맞았기 때문이다. 지난 3년여 넘게 여행을 하지 못한 사람들이 너도나도 여행길을 떠나고 있다. 숙박업소부터 교통편까지 빨리 예약을 해야할 것 같다.
야놀자는 여름휴가 시즌인 7∼8월 국내외 숙소거래액이 팬데믹 이전인 2019년을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야놀자의 7∼8월 국내 숙소 거래액은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동기 대비 135% 증가했다.
글램핑, 카라반 등 야외형 숙소가 543%, 풀빌라가 281% 증가하는 등 펜션 카테고리(93%)가 2019년 대비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지역별 성장률은 충청남도 96%, 강원도 95%, 경상남도 89%, 경상북도 89% 순이었다.
해외 숙소 거래액은 2019년 대비 401%, 예약 건수는 285% 성장했다. 국가별 예약 비중은 일본 61%, 베트남 14%, 태국 6% 순으로 과반이 일본에 집중됐다.
항공 서비스 기준 국내선 인기 취항지는 제주가 44%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서울(31%), 부산(10%), 청주(6%), 광주(4%) 순이었다.
국제선은 오사카(34%), 후쿠오카(23%), 도쿄(16%) 등 일본이 73%를 차지했다.
레저 이용 건수는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이후 여가 활동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며 2019년 대비 97% 성장했다.
유형별로는 스파·워터파크 이용 건수 성장률이 42%로 1위를 기록했다.
야놀자 관계자는 "엔데믹 후 첫 여름 성수기를 맞아 여가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국내와 해외여행 모두 팬데믹 이전 수준을 완전히 넘어섰다"며 "국내는 충청도, 경상도 등의 성장이 눈에 띄었고 해외는 고물가·고환율 여파로 근거리 여행지가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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