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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되면 찾게 되는 간식 중 하나는 바로 ‘곶감’이다. 명절이나 설에 선물로도 인기가 좋으며, 상할 일이 거의 없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곶감은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그 효능도 대단하다고 하는데, 과연 어떤 효과가 있을까.

◇ 곶감의 효능 7가지

① 피부 탄력

곶감에는 콜라겐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 피부 탄력을 높이는 데 효능이 있다. 비타민 A는 피부 점막을 형성하고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며, 비타민 C는 활성산소를 억제해 피부 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

② 숙취 해소

곶감에 다량 함유된 비타민 C 및 과당 성분은 숙취의 주 원인인 아세트알데히드의 빠른 분배를 돕고, 이는 손상된 간의 회복을 도와 숙취를 해소하는데 효과가 있다.

③ 정력 강화

곶감에 표면에 묻어 있는 하얀 가루인 ‘시설’은 정액의 생성을 도와 활력을 증진시키고, 정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

④ 감기 예방

곶감의 비타민 C 성분은 감기를 예방하는 데 뛰어난 효과가 있다. 특히 환절기나 추운 겨울 곶감을 먹으면 겨울철 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곶감에 함유된 시설 성분은 염증을 없애주는 데 도움이 되어 목 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

⑤ 설사증상 개선

곶감에 다량으로 들어 있는 탄닌 성분은 설사를 멎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⑥ 면역력 강화

곶감의 탄닌 성분은 신진대사 및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주는 작용을 하며 외부의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저항할 수 있는 면역력을 강화시킨다. 이외에도 곶감의 비타민 C는 면역 체계 개선 및 면역력 증강에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⑦ 혈관 건강

곶감에 함유된 탄닌은 혈관 벽을 강화시켜주고, 혈행을 개선해 혈관건강에 좋다. 이렇게 혈액순환이 증진됨에 따라 고혈압과 같은 혈관질환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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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곶감을 먹을 때는 부작용도 주의해야 한다.

곶감에 들어 있는 탄닌 성분은 과다 섭취 시 변비 증상을 동반할 수 있으므로, 너무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공복에 먹으면 소화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피하는 것이 좋다. 곶감 100g당 열량은 240kcal 정도이며, 단감보다 열량이 약 5배 높다. 당뇨환자에게도 곶감은 추천하지 않는다. 곶감은 말리는 동안 수분이 빠져 당질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진다. 반면 부피는 작아지므로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게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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