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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관적인 성격이 건강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미국 세인트루크병원 연구에 따르면 낙천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은 뇌졸중, 심장마비에 걸릴 확률이 낮았다.

세인트루크병원 앨런 로잔스키 교수 연구진이 낙천적인 성격과 질병 발생률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 낙천주의자는 뇌졸중과 심장마비에 걸릴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35% 낮았고 암·치매·당뇨병 등 다른 질환으로 인해 사망할 확률도 14%나 낮았다.

낙천적인 성격이 주는 건강 효과는 모든 연령대에서 동일하게 나타났다.

◇ 낙천적인 사람이 건강한 이유 3가지

1. 자신의 건강을 다른 사람보다 적극적으로 관리했다. 2. 스트레스에 유연하게 대처한다. 감정 조절을 잘해 자신을 스트레스로부터 잘 보호했다. 3. 부정적인 사람보다 장수 유전자 ‘텔로미어(Telomere)’를 보호하는 능력이 더 컸다.

타고난 성격이 낙천적이지 못하다고 비관할 필요는 없다.  ‘낙천성 훈련’을 통해 낙관적인 성격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 낙천성 훈련 실천하기

비관적 되새김 많이 하는 사람은 ‘이런 안 좋은 일은 나한테만 생겨’, ‘이런 안 좋은 일이 항상 생겨’, ‘이런 안 좋은 일이 나의 모든 면에서 생겨’ 이 세 가지 생각을 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객관적으로 살펴보면 그렇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자신이 비관적인 생각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한 후 각각의 생각에 반박하는 글을 써본다. 자신을 설득하고 훈련함으로써 비관적 되새김은 줄고 낙관성은 증가한다. 이는 실제로 인지치료에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혼자서도 적어가면서 연습하다보면 비관적 되새김을 끊을 수 있다.

성격은 완전히 바꿀 수 없다. 하지만 생각습관, 가치관, 상황을 바라보는 태도 등을 조금만 바꿔준다면 훨씬 낙천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 이는 우리 건강과 직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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