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은 피로 해소와 알코올 해독 등 특히 현대인들의 삶에서 가장 필요한 기능을 하며 쉽게 피로해질 수 있는 기관이다. 따라서 특히 간이 무리하지 않도록 식단을 꾸리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과 같이 간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을 소개한다. 

◆간에 좋은 음식

1. 오트밀

오트밀은 섬유질이 많아 간의 활동을 최상으로 돕는다. 또한, 아침 식사를 오트밀로 하면 복부 비만 예방도 기대할 수 있어 궁극적으로 간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2. 브로콜리

식단에 채소를 많이 추가하는 것이 간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그중에서도 브로콜리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 마늘과 함께 구워 발사믹 식초를 뿌려 먹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3. 커피

하루 2~3잔 이상의 과음, 기름진 음식 섭취 등으로 인한 간 손상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은 커피를 마시는 것이다. 

일부 연구에서는 커피가 간암 위험을 낮추는 효과도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4. 녹차

녹차 속 카테킨이라는 항산화 물질은 간을 포함한 일부 장기의 암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가진다. 차갑게 마시기보단 직접 차를 끓여 따뜻하게 마시면 더 많은 카테킨을 섭취할 수 있다. 

5. 물

간의 부담을 덜어주는 가장 좋은 방법이 체중 조절이다. 그리고, 비만 예방을 위해 충분한 물 섭취를 해주는 것이 좋다. 

이때 탄산음료나 스포츠음료처럼 당이 있는 음료수보다 맹물로 수분 섭취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6. 아몬드

견과류는 지방간 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되는 비타민E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그중에서도 아몬드는 심장 건강까지 책임져주기 때문에 매일 몇알씩 챙겨 먹는 것을 추천한다. 

7. 시금치

시금치에는 글루타티온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많이 들어있다. 이는 간 기능을 정상화하는 역할을 한다.  

8.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폴리페놀이 풍부하여 비만 및 고콜레스테롤로 인한 지방간 질환을 예방해 준다. 블루베리가 아니더라도 폴리페놀이 풍부한 다크초콜릿, 올리브, 자두 등도 비슷한 효과를 가진다. 

◆간에 안 좋은 음식

1. 기름진 음식

감자튀김, 햄버거같이 기름진 음식은 포화지방이 너무 많아 간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도록 방해한다. 또한, 장기간 섭취할 경우 간에 염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2. 설탕

단 음식은 간에 부담을 가중시킨다. 간은 설탕의 일부를 지방으로 변환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간이 처리할 수 있는 양 이상의 설탕이 들어올 경우 결국 다 처리되지 못하고, 어딘가에 남게 된다. 이는 지방간 질환을 발생시키는 요인이 된다. 

3. 술

술을 너무 많이 마시면 간 손상이 불가피해진다. 장기간 과음이 이어지면 간경변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가끔씩 폭음을 하는 것도 위험하다. 하루 한두 잔을 넘지 않도록 자신을 제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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