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에 잘 걸리는 사람들의 특징과 치매 예방 생활습관을 소개한다.    /출처=셔터스톡
◇치매에 잘 걸리는 사람들의 특징과 치매 예방 생활습관을 소개한다.    /출처=셔터스톡

한국의 치매 유병률을 보면 60세 이상 노인의 10%다. 10명 중 한 명은 치매에 걸린다.다들 치매만은 피하고 싶은데 70대가 되고 80대가 되면 치매에 걸릴 확률이 확 높아진다.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치매라는 병 앞에서 ‘나는 절대 안 걸릴 거야’라고 생각하다간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치매에 잘 걸리는 사람의 특징을 갖추고 있는지 살펴보고 치매 예방을 위해 생활습관을 개선할 것을 권한다.

치매에 잘 걸리는 사람 특징은 다음과 같다.

 ◇ 치매 잘 걸리는 사람 특징 5가지

첫째, 잘 넘어지는 사람이다.

이유 없이 자주 넘어진다면 전두엽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이다. 전두엽 이상은 치매로 이어질 수 있기에 치매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둘째, 법을 잘 안 지키는 사람이다.  

사소한 규칙이나 법을 잘 안 지키는 것은 뇌의 아주 중요한 일인 외부 자극에 대하여 적응하고 절제하는 기능이 손상됐다는 신호일수 있다.

 셋째, 화를 잘 내는 사람이다.

 뇌 기능이 약해지면 주변 상황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기보다는 욱하고 화를 내기 쉽다.

 넷째, 먹을 수 없는 것을 먹으려는 사람이다.

뇌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먹을 수 있는 것인지 관찰하지 않고 어린아이처럼 반사적으로 꿀꺽 삼킨다.

 다섯째,새로운 것을 학습하기 싫어하는 사람이다.

 뇌 기능이 저하되면 새로운 것을 암기하는 것이 어려우므로 새로운 일, 새로운 장소, 새로운 사람 등 새로운 변화를 피하게 된다.

◇치매 예방 생활습관

1. 일기쓰기

하루의 끝에 일기를 쓰며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 기억을 되짚어보며 일기를 쓰는 습관을 들이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

단순히 머리로 떠올리기보다는 연필로 쓰거나 타이핑을 하여 가시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2. 운동하기

하루 30분 가볍게 걷기 운동을 하여 야외의 산소를 들이마시는 것만으로도 뇌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 

날씨가 좋지 않거나 밖에 외출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차분히 명상을 하는 것도 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

 3. 두뇌 자극 활동

퍼즐, 낱말 맞추기, 디지털 게임 등의 두뇌를 자극하는 활동을 하면 치매 발병 위험이 줄어든다.

4. 충분한 잠

숙면하지 못하고 수면장애가 계속되면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뇌의 크기가 해마다 줄어들어 치매 위험이 커진다. 

특히 수면장애와 뇌 크기의 상관관계는 60세 이상 노인들에게서 더 분명하게 나타난다. 하루에 7시간 이상의 숙면을 취할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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