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고 있다. 집에서 동영상을 찾아보며 ‘랜선’(인터넷에서 활동하는)여행이 뜨고 있다. 외국인들은 한국인들의 먹는 방송 (일명 먹방 : mukbang)을 보며 한국 음식에 호기심을 드러내고 있다. 외국인들에게 한식은 K-POP과 함께 관심을 받는 한국 문화 중 하나다. 미국 방송국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가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 40가지 중에 BEST 7을 모아봤다.

7위. 라면

CNN에서 선정한 한국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 7위는 라면이다. 라면은 일본 음식으로 유명하지만, 한국 특유의 매운맛을 가진 인스턴트 라면은 외국인들이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이다.

50여 종이 넘는 한국 라면 제품들 중에서도 매운 맛을 자랑하는 신라면과 불닭볶음면이 외국인들 사이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으며, 팔도 도시락의 경우 러시아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6위. 치맥

CNN에서 선정한 한국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 6위는 치맥이다. 닭고기에 튀김옷을 입힌 치킨은 한국에서 유독 맥주와 함께 먹는 문화가 생겼다. 우리는 이를 치맥이라고 부르며, 퇴근 후 저녁에나 야식으로 많이 찾는다.

특히, 우리나라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해외로도 이런 문화가 자연스럽게 송출되면서 이를 찾는 외국인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CNN도 이런 분위기를 놓치지 않고 한국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으로 꼽았다.

5위. 짜장면

주말에 편하게 시켜먹을 수 있는 짜장면은 5위다. 우리나라 중국집에서 파는 대표음식으로, 한국사람들이 친숙하게 먹는 음식 중 하나이다.

특히, 중독적인 맛을 가지고 있는데 저렴한 가격에 간단히 먹을 수 있어 자주 찾을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한국에서만 먹어볼 수 있는 맛으로 외국들이 한국을 방문한다면 한 번쯤은 추천해 줄 있는 음식이다.

4위. 삼겹살

CNN에서 선정한 한국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 4위는 삼겹살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함께 외식을 한다거나 회사 회식에서도 많이 먹는 음식 중 하나이다.

외국에서는 많이 먹는 돼지고기 부위는 아니지만, 한국에서 소비되는 고기 중 가장 대표적이기 때문에 한국을 방문한다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이다. 특히, 한국인들이 해외 여행을 가서 생각나는 음식으로도 대표적이다.

3위. 순두부찌개

순위권에 든 순두부찌개는 3위다. 한국에서는 점심식사로 많이 소비되는 음식이다. 직장인들 사이에서 나름 소울푸드로 꼽힌다.

바지락에서 우러난 담백한 맛에 매콤한 맛 더해져 가장 대표적인 한국 음식 맛을 보여주고 있으며, 부드러운 순두부가 들어 있어 포만감까지 느낄 수 있어 훌륭한 음식이다.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음식 중 하나이다.

2위. 김치

아쉽게 1위를 놓친 음식은 김치다. 김치는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외국인들은 상상하지 못할 만큼 한국인들이 소비하는 음식이다.

한국에서는 매 끼니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김치를 가지고 있으며, 외국인이 대표적인 한국 음식을 먹어봐야 한다면 김치가 빠질 수 없다. 게다가 어떤 식당을 가더라도 밑반찬으로 나오기 때문에 한국을 방문한다면 반드시 먹을 수밖에 없는 음식이다.

1위. 해장국

CNN이 선정한 한국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 1위는 해장국(Hangover Stew)이다. 한국에서는 전날 과음을 하고 숙취해소로 쉽게 생각나는 음식이다. 그 종류에는 콩나물 해장국부터 황태 해장국까지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나누어진다.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은 숙취해소가 목적이 아니더라도, 한 끼 식사로도 추천할만한 음식으로 꼽힌다. 별다른 반찬이 추가되지 않아도 풍부한 건더기들로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밥 한그릇을 뚝딱 해치우기에 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