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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은퇴연구소의 김경록 소장은 요즘 같은 100세 시대에는 최소 75세까지 일을 하는 것은 필수라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저는 베이비붐 세대들에게 ‘제2의 고3이 찾아왔다’는 심정으로 취업 시장에 뛰어들라고 말합니다. 퇴직을 했다고 해서 나머지 인생을 전부 쉬는 것은 본인 자신과 사회 모두에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특히 제2의 직업은 자아(自我)실현을 위한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기에 반드시 찾아야 합니다." 하지만 김 소장은 만족할만한 제 2의 직업을 고르는 데에도 준비와 공부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가 말하는 ‘은퇴 후 제2 직업 잘 고르는 법 세 가지’는 다음과 같다. 1.좋아하는 일을 찾아라!

“제2의 직업은 단순한 돈벌이 수단이 아닌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일이어야 합니다. 간혹 ‘여태 월 600-700만원씩 받으며 일했는데, 나이 먹고 고작 100-150만원 받는 일을 해야하느냐’며 불평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을 하지 않음으로써 생기는 외로움, 공허함 등의 부작용을 감안할 때,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건 높은 봉급을 받고 싫어하는 일을 하는 것보다 2-3배 더 큰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노후의 일은 반드시 비금전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둬야 합니다." 2. 공부를 통해 전문성을 갖춰라!

“퇴직 후에도 자기 자신에 대한 교육이 중요합니다. 1,000만원을 금융기관에 맡기면 매달 이자가 2만원도 안됩니다. 만약에 그돈을 자신에게 투자해서 한 달에 100만원을 버는 일자리에 취직할 수 있다면 대박 장사 아니겠습니까. 저금리 시대에 돈의 가치는 떨어지지만, 반대로 일의 가치가 올라간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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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은퇴 후에 무작정 치킨 집을 차리는 것보다는 학교에서 1년 공부를 하는 것이 낫습니다. 세상은 절대 우위가 아니라 상대 우위이기 때문에, 상대방보다 조금만 더 공부에 투자를 하면 그들보다 더 좋은 일자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3. 배우자의 잠재성을 활용해라!

“아이들을 다 키우고 여전히 사회생활에 대해 갈망하는 여성분이 많습니다. 때마침 사회가 제조업 위주에서 서비스업 위주로 전환되면서 여성들의 영역이 넓어졌습니다. 이같은 업종의 변화 때문에 요즘 40·50대 창업자 중에는 여성이 특히 많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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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이 평소에 창업에 관심을 보이거나 기술을 배우기를 희망한다면, 남편이 공부를 시켜주고, 인생의 후반부를 여성이 맡을 수 있도록 지지하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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