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면 알레르기 때문에 괴로워하는 분들 많을 텐데요.꽃가루 탓인 줄 알았던 알레르기 증상의 원인이 집 안에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주범은 바로 집먼지진드기인데요.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가천대 길병원 강성윤 교수·강원대학교병원 권재우 교수·일산백병원 정재원 교수팀이 시행한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남녀가 가장 많은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물질은 집먼지진드기로 나타났습니다.수치를 보면 북아메리카 집먼지진드기, 유럽 집먼지진드기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각각 3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는데요.반면 꽃가루 알레르기는 10% 미만으로 비교
여호수아 9장“무리가 그들의 양식을 취하고는 어떻게 할지를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고 여호수아가 곧 그들과 화친하여 그들을 살리리라는 조약을 맺고 회중 족장들이 그들에게 맹세하였더라”(수 9:14-15)길을 모르면 물어봐야 합니다. 일을 모를 때도 물어보면 됩니다.한번 물어보면 될 것을 묻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가 많이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께 여쭈어보지 않았던 것은 여호수아의 결정적인 실수였습니다. 너무 강하고 담대했던 것일까요? 여호수아는 무슨 자신감으로 혼자 결정했을까요?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면 어디로
“일단 냉동실에 넣고 봐야지.”많은 사람들이 사놓은 음식이 상할 것 같으면 일단 냉동실에 넣고 본다. 왠지 상하지 않을 것 같은 안도감이 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늘 예외는 있는 법. 문제의 식품은 바로 ‘고춧가루’이다. 고춧가루를 냉동실에 보관했다가는 오히려 곰팡이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고춧가루와 건고추를 보관하는 환경의 온도를 달리 해, 각각의 경우에 곰팡이가 얼마나 많이 발생하는지를 관찰했다. 실험은 1kg의 포장백에 들어있는 고춧가루를 ▲-20°C ▲0°C ▲4°C ▲10°C의 환경에서 각각 10개월 이상
우리는 인생의 3분의 1을 자면서 보낸다. 그 만큼 '침대 위생'에 신경 써야 하다. 매일 밤 베거나 끌어안고 자는 베개와 이불은 매일 사용하기도 하는 생활용품이니 만큼 청결 유지에 신경 써야 한다. 미스코리아 출신이자 축구선수 안정환의 배우자인 이혜원이 피부 관리를 위해 매일 베개 커버를 바꾼다고 밝혔다.지난 16일 유튜브 ‘제2혜원’에는 ‘자기 전 꼭 지키는 세 가지! 후회하기 전에 챙겨야 할 나이트 케어 루틴!’의 영상에서 이혜원은 자신만의 피부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 그는 가제 수건을 소개하면서 “조금 귀찮을 수도 있는데 매
식물(plant)과 인테리어(interior)를 합친 말인 '플랜테리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실내에 식물을 활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플랜테리어는 실내를 식물로 장식하는 것을 말한다. 식물의 성장을 보며 느낄 수 있는 시각적 재미와 삭막할 수 있는 공간에 인테리어 포인트로 싱그러움을 더할 수 있다. 집안을 꾸미면 이처럼 눈에도 이롭지만, 식물로 심신을 치료하다는 의미인 '식물테라피'라는 말처럼 건강에도 좋다. 항상 생명의 기운을 느낄 수 있으니 말이다. 실제로 우울증이나 정신 질환 치료에 정원 가꾸기를 권하는 치료사들도 있다. 살아
부엌마다 꼭 한 개 이상 비치해두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나무 식기다. 코팅된 프라이팬 긁힘을 방지하기 위해 나무주걱을 사용하기도 하고, 도마나 수저로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스테인리스나 철로 된 다른 식기들과 달리 나무 식기는 별도의 관리가 필요하다. 나무라는 재료의 특성상 코팅이 되어 있더라도 물과 자주 접촉하면 세균 번식이 쉬워지기 때문이다.나무 식기를 관리한다고 해서 엄청나게 복잡한 과정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세제 침투와 세균 번식을 방지할 수 있는 간단한 관리법들은 다음과 같다.◇ 나무 속 미세한 구멍 때문에 꼼꼼한 세척 필
현대 사회에 들어서면서 인간의 위생 관념은 더욱 철저해졌다. 상수도가 보편화되면서 샤워 및 목욕은 하루 필수 일과로 자리잡은 것이다.그런데 샤워 등 청결한 몸 관리가 필수 일과로 자리잡게 되면서 그만큼 무심해지는 습관들도 나타나고 있다. 몇몇 습관들은 깨끗한 몸을 유지하는 것을 방해하기도 한다.매일 하는 샤워를 별다른 의식적 노력 없이 반복했다간 오히려 위생 측면에서 역효과를 볼 수도 있다. 샤워를 할 때 무심코 저지르기 쉬운 실수들은 다음과 같다.1. 너무 자주 씻기대부분의 경우 매일 샤워하는 습관을 가지지만, 만약 크게 땀을 흘
매년 11월 12일은 '세계 폐렴의 날'(World Pneumonia Day)이다. 폐렴에 대한 이해와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아동폐렴글로벌연합이 2009년에 제정했다.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에 따르면 폐렴(肺炎·Pneumonia)은 호흡기관인 폐 조직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에서 발병하며,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환절기나 추운 겨울에 환자가 많아진다.통계청이 집계한 사망원인 통계를 보면 2021년 기준 질환별 사망자 수는 암(8만2천688명), 심장질환(3만1천569명), 폐렴(2만2천812명),
"태초 먹거리 학교에서는 암 환우가 하루에 커피 한 잔 먹어도 되는지 묻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양이 적더라도 발암물질이 들어 있을 가능성이 있기에 나로서는 암 환우에게 한 잔 먹어도 괜찮다고 말하지 못합니다"태초 먹거리 학교를 운영하는 이계호(70) 박사는 지난 20년간 한국에 있는 거의 모든 먹거리를 분석해본 사람이다.미국의 오리건 주립대학교에서 분석화학 박사학위를 받은 그는 충남대 화학과 교수로 일하면서 2000년에 벤처기업인 한국분석기술연구소를 설립, 먹거리 분석을 해왔다.그는 인터뷰에서 "커피 로스팅 과정에서 발암물질(아크
여름철이 되면 피부염이 심해져서 약국을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대개는 땀띠나 습진, 세균성 피부염 등으로 설명이 됩니다. 그러나 가을철이 되도 잘 낫지 않는 피부질환이 있습니다. 바로 ‘무좀’ 입니다.피부에 발생하는 질환은 크게 ▲세균성 ▲진균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복잡하게 들어가면 자가면역 질환이라던지 바이러스성 피부질환도 있습니다만 그러한 경우는 병원을 가셔야 합니다.물론 세균성, 진균성 질환도 심해지면 병원을 가셔야 하겠지만 계절의 변화에 따라 발생하거나 경증인 경우에는 약국에서 간단히 약을 사서 해결하셔도 됩니다.가장 유
알레르기는 보통 봄이나 가을철에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여름철이라고 해서 알레르기를 피해갈 수 있는 것만은 아니다.미국 알레르기·천식·면역 학회(ACAAI)의 회장 리처드 웨버 박사는 “알레르기는 여름철에도 흔한 증상이며, 어떤 이들은 일 년 내내 계속되고 한다”며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여름철 흔히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 4가지를 들여다보고, 이를 예방해보도록 하자.◇ 콜린성 두드러기콜린성 두드러기는 여름철 흔히 발생하는 알레르기 질환으로, ‘열 두드러기’라고도 불린다. 갑자기 고온에 노출되거나
여름이 되면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다. 무좀은 발 뿐만 아니라 손, 몸통, 모발 등 다양한 부위에 생겨나 우리를 괴롭게 한다.무좀균은 온도가 높고 습기가 많은 환경에서 왕성하게 번식한다. 따라서 고온다습한 여름철 무좀 환자가 크게 늘어날 수밖에 없다.세균이 피부 각질층을 침범하면 곰팡이가 생성하는 효소의 작용으로 ‘게라틴’이라는 단백질을 녹여 소화시키는데, 그 결과 피부 껍질이 일어나고 벗겨지며 독소로 인한 염증 반응에 의해 피부가 부어오르거나 가려워진다.◇ 무좀 증상무좀의 증상은 두 가지로 나뉜다. 먼저 각화형 무좀은 피부가 두껍게
장마가 시작됐다. 장마철 가운데 폭우가 쏟아지면 각종 재산·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각종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이상화 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국지성 폭우와 태풍은 짧은 기간에 환경이 급격하게 변해 이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우리 몸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또, 식중독, 곰팡이, 호흡기 질환과 같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하는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파상풍, 피부염, 곰팡이균 주의침수가 발생하여 무릎까지 차오른 빗물은 단순히 빗물만이 아니다. 도로 위
고온다습한 여름철 늘어나는 빨래는 골칫거리다. 땀이 밴 옷을 빨래 바구니에 모아 한 번에 세탁하려 하면 세균이나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섬유가 얇고 땀이 잘 마르는 기능성 옷은 세탁도 까다롭다. 습한 날씨로 잘 마르지 않는 옷가지들에선 퀴퀴한 냄새가 난다.전문가들은 땀, 습기, 세균과 같은 여러 가지 요소들이 세탁물의 냄새를 만들며 자주 세탁하고, 꼼꼼하게 건조하라고 강조한다. 세탁 전문 기업 크린토피아가 소개하는 세탁법을 알아본다.① 냄새를 만드는 젖은 빨래와 세제 찌꺼기땀이 밴 옷은 바로 세탁한다. 젖은 상태로 모아두면 냄새가 심
장마철에는 후덥지근하고 습한 날씨 때문에 바이러스 및 미생물이 빠르게 번식해 각종 질환에 걸릴 위험도 커진다.특히, 장마철에는 감염증 질환 발생률이 높기 때문에 나의 건강뿐 아니라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주의해야 할 질환과 그 예방법에 대해 알아두고 신경 써야 한다.■ 눈병여름철에는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흐르는 땀을 닦아낸 손에 묻어있던 바이러스 또는 각종 오염물질이 눈에 들어가면서 결막염, 다래끼 등 눈병을 유발한다.또, 여름철 수영장이나 해수욕장 등 물놀이를 즐기는 과정에서 타인에게 전염되기 쉬워 물놀이 시설에서는 개
낮 기온 30도가 넘는 더위가 이어지며 에어컨을 가동하기 시작한 가정이 많다. 에어컨을 사용할 때면 항상 전기세 걱정이 뒤따르기 마련이다. 더위와 전기세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에어컨 전기세 절약법을 소개한다. 1. 정속형 아닌 인버터를 쓰자에어컨은 시원한 바람을 내보내는 실내기와 더운 바람을 내뿜는 실외기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실외기가 에어컨 전기소모량의 95%를 차지하는 전기료의 주범이다. 이 실외기 가동 방식에 따라 정속형 에어컨과 인버터형 에어컨이 구분된다. 인버터형 에어컨은 적정온도 도달 시 실외기 속도가
아침에 먹는 사과는 보약이라고 할 정도로, 사과는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1순위로 챙겨먹는 과일 중 하나이다. 실제로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항암 식품의 대표주자로 인정받고 있다.하지만 먹어서 독이 되는 사과도 있다. 바로 무심코 먹게 되는 ‘멍든 사과’다. 멍든 사과는 독을 품고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섭취를 피해야 한다. 사과에 상처가 나면 독소가 발생할 수 있다. 이때 발생하는 독소는 파툴린이라는 독소이다. 파튤린은 곰팡이에서 발생하는 진균독소의 일종이며 여러 채소나 과일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사과에서 가장 많이 발견된다. 파
5월에 접어들며 연일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간혹 한낮의 온도가 25도에 육박하는 등 더위가 찾아올 기세도 조금씩 보이고 있다.6일은 여름이 찾아온다는 절기인 ‘입하(入夏)’다. 본격적인 여름이 찾아오기 전 가정에서 해야할 일 중 하나는 여름나기 필수품인 에어컨을 점검하는 일이다.반년 가까이 방치되어 있던 에어컨을 다시 가동할 때 먼지나 곰팡이 때문에 건강을 해치지 않기 위해서는 여러 조건을 따져봐야 한다. 에어컨 점검 요령은 다음과 같다.◇ 필터는 중성세제로 세척에어컨 사용 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바로 필터다. 필
100년째 근친혼으로 대를 이어 온 미국의 한 가족이 심각한 유전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충격적인 모습이 공개됐다. 이들은 유전병으로 고통받으면서 제대로 된 의사소통도 하지 못했다.영국 BBC 등 외신들은 최근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오드의 한 산악 마을에 사는 휘태커 가족의 이야기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들 가족은 모두 근친 지간으로 이뤄졌으며 2004년 다큐멘터리 감독 마크 라이타가 이들의 가족사진을 처음으로 찍으면서 세상에 알려졌다.휘태커 가족의 근친혼 역사는 1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당시 휘태커가에는 헨리와 존, 일란성
시민의 발이라고 할 정도로 꼭 필요한 존재이긴 하지만 그만큼 수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지하철은 그만큼 세균의 온상이기도 하다.2015년, 뉴욕타임즈는 웨일코넬 의대에서 17개월 동안 뉴욕 지하철 24개 노선, 4백여 개에 달하는 지하철역에 서식하는 미생물의 DNA를 채집하고, 분석한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이때 뉴욕 시내 지하철역에는 637종의 서로 다른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등이 서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심지어 지난달 트위터에서는 뉴욕 지하철을 탑승하여 졸고 있는 한 남성의 발을 타고 쥐가 올라가 순식간에 얼굴까지 닿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