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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부득이 언쟁으로 진행될 때가 있다. 분명 내가 올바른 입장인데도 제대로 표현을 못하거나, 상대방이 워낙 교묘하게 말솜씨를 부려 말싸움에서 질 경우 열불나는 경우도 있다.

말솜씨가 없거나 설령 논리적이지는 않더라도 조관일 창의경영연구소 대표가 말하는 '말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1. 표정부터 이겨라

얼굴을 무섭게 하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느긋한 표정으로 웃으면서 대화를 하라. 말싸움에서는 표정이 굳어지거나 화를 내면 도리어 지는 법이다. 때문에 의도적으로 빙긋이 웃으며 여유 있는 표정으로 대화를 해라. 그럴 경우 상대방이 도리어 열불이 나서 감정을 나타내면 당신이 승기를 잡는 것이다.

2. 목소리로 제압하라

흔히들 목소리 큰 놈이 이긴다고 말한다. 천만에! 목소리 크면 지는 것이다. 목소리 크고 열 내면 말 속도 빨라지고 실언 · 실수 가능성도 높아진다. 더구나 주변에서도 불리한 것으로 평가하기 쉽다. 목소리 깔고 천천히, 여유만만하게 대화를 할 때 상대방은 위축되게 된다.

3. 한마디로 깔아뭉갠다

때로 상대방이 복잡하게 말을 이끌어 가거나, 또는 논리적으로 방어할 말이 막힐 경우 단순하게 한마디 말로 제압한다. 이 때도 내면의 침착성을 유지한다.

"택도 없는 소리 하지마", "너 해봤어. 난 해봤어", "그건 이론이야 현실은 달라", “삶은 소대가리도 웃을 말이다"

4. 불리하면 논점을 바꿔라

흔히 내가 논리적으로 궁색하면 상대방의 작은 실언, 하점, 실수를 잡고 늘어지면서 논점을 바꾸는 것이다. 흔히 언쟁에서 내가 불리해 질 때 “당신 어따 대고 반말이야" “나이가 어린 사람이 왜 건방져" “다 좋은 데 왜 삿대질이야" 등등의 말로 국면을 전환시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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