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를 한다면서 관념으로 공空만 알지 색色의 창조 영역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마음을 깨달았다는 것은 삶 전체가 살아 있지만 머무르지 않고 비어 있는 채로 흐르는 마음의 활동임을 보았단 것입니다.하지만 그 생각만 붙잡고 있으면 그 또한 법이란 미세망념이 되어 실상을 가리는 커튼이 되고 오래 묵으면 허무감으로 변합니다.‘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하란 말은 공을 보았으면 능동적으로 창조도 해보라는 것입니다. 활짝 깨어나서 관념의 법에 집착하지 않는다면 마음의 다양한 창조력은 신선한 생명의 영역입니다.누구나 깨달았든 그렇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며 때로 후회하는 언행을 하는 것은마음챙김을 놓치고 욕구-생각에 쏙 빠졌기 때문이다.보이지 않는 기운에 대한 믿음!‘될 일은 된다.’이런 믿음이 바탕에 깔려 있을 때 욕구와 생각을 사용하는 일상생활에서도 마음챙김을 놓치지 않는다.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이 된다.한편으로는 참여하고 한편으로는 흘러가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다. 나 자신도 구경의 대상인 이 영화의 배우.나는 ‘오직 할 뿐’.성령의 역사를 놀라움과 흥미로 지켜볼 뿐.이래야 되는데, 저래야 되는데 하면서 마음 조리기보다 오직 성실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며 진행되어 가는 과정을 흥미를 가지고 구경한다.마음챙김과 함께 할 때 나는 구경하는 나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