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성 중추신경계 질환인 다발성 경화증(MS)은 발병 5년 전부터 우울증, 변비, 요로 감염, 성기능 장애 같은 예고 증세가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다발성 경화증은 면역체계가 뇌와 척수 등 중추신경계를 산발적으로 공격해 발생하는 자가 면역 질환으로 평형, 운동, 시력, 언어, 감각, 성기능, 배뇨·배변 장애, 인지장애 등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난다. 현재 완치 방법은 없다. 유병률은 여성이 남성의 4배로 압도적으로 높다.프랑스 소르본 대학 의대의 셀린 루아프르 신경학 교수 연구팀이 MS로 진단된 2만174명과 MS가 없는 5만
입력 : 2023.12.18 05:00
수정 : 2023.12.16 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