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이 되면 피부염이 심해져서 약국을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대개는 땀띠나 습진, 세균성 피부염 등으로 설명이 됩니다. 그러나 가을철이 되도 잘 낫지 않는 피부질환이 있습니다. 바로 ‘무좀’ 입니다.피부에 발생하는 질환은 크게 ▲세균성 ▲진균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복잡하게 들어가면 자가면역 질환이라던지 바이러스성 피부질환도 있습니다만 그러한 경우는 병원을 가셔야 합니다.물론 세균성, 진균성 질환도 심해지면 병원을 가셔야 하겠지만 계절의 변화에 따라 발생하거나 경증인 경우에는 약국에서 간단히 약을 사서 해결하셔도 됩니다.가장 유
장마가 시작됐다. 장마철 가운데 폭우가 쏟아지면 각종 재산·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각종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이상화 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국지성 폭우와 태풍은 짧은 기간에 환경이 급격하게 변해 이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우리 몸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또, 식중독, 곰팡이, 호흡기 질환과 같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하는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파상풍, 피부염, 곰팡이균 주의침수가 발생하여 무릎까지 차오른 빗물은 단순히 빗물만이 아니다. 도로 위
질염은 현재 우리나라 여성 4명 중 3명 정도가 앓고 있을 만큼 흔해, 여성에게만 찾아오는 감기라고도 불린다. 실제로 산부인과 환자 중 40~50%는 질염으로 내원하는 경우다. 흔히 생길 수 있어 가볍게 넘기기 쉽지만, 악취나 가려움으로 일상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며 삶의 질도 떨어뜨리기에 결코 우습게 볼 질환은 아니다. ◇ 질염의 유형 3가지1. 세균성 질염질 내부에는 ‘락토바실러스’라는 유익균이 존재하는데, 이 균이 줄어들면서 반대로 ‘가드넬라라’는 유해균이 증식해 세균성 질염을 유발한다. 락토바실러스는 질 내부를 pH4 정도의
혈액은 우리 몸 속을 돌고 돌아 여러 기관에 산소와 영양분을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혈액의 건강이 우리 몸의 건강을 결정한다고 말할 수 있다. 만일 혈액에 노폐물이 쌓이거나 문제가 생기면, 당연히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혈액 건강을 망치는 주범으로는 ▲과잉 영양 ▲콜레스테롤 식품 과다 섭취 ▲단 것 과다 섭취 ▲육류·어패류 과다 섭취 ▲칼슘 부족 ▲스트레스 ▲과도한 음주 ▲흡연 등을 꼽을 수 있다.◇ 맑은 혈액 위해 실천해야 할 10가지 원칙① 육류 등 고지방 식품 적게 먹기평소 육류나 고지방 식품을
‘민간요법’이란 말 그대로 의사가 아닌 일반인이 행하는 치료법이다. 즉 민간요법은 전문의의 처방을 받지 않은 요법이므로,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다. 그럼에도 많은 이들이 간단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흔히 민간요법을 사용하곤 한다.때로 이런 대증요법이 효과를 나타내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무턱대고 행하다가는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더 큰 질병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가장 좋은 방법은,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따라하면 안 좋다는 민간요법 7가지① 체 했을 때 · · · 손 따기? 콜라 마시
‘혀’는 입 안에 위치해 잘 보이지 않을뿐더러 음식을 먹을 때 말고는 잘 사용하지 않기에,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럼에도 혀는 미각을 느끼게 해주고 건강 상태를 나타내주는 등 없어선 안될 필수 기관이다.가장 이상적인 혀의 상태는, 선홍빛을 띠며 하얀 설태가 얇고 고르게 퍼져 촉촉함을 보이는 것이다. 그러나 이와는 다른 색을 띠거나 일반적인 상태에서 벗어나 있다면, 우리 몸이 건강 적신호를 혀를 통해 보내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 ‘혀’로 알아보는 건강 상태! ▶ 지나치게 붉은 혀선홍빛 이상으로 혀에서 붉은 끼가 돈다면 철분이나 비타민 B12가 부족하다는 신호일 수 있다. 미국 뉴욕시의 마운트 사이나이 병원의 구강 병리학과장인 나오미 레이머는 “철분이나 비타민 B12는 혀의 돌기를 만드는 데 필요하다"고 말했다.▶ 갈색 혀혀가 갈색이나 어두운 검정색을 띤다면, 구강 위상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특히 흡연자들에게서, 또는 차나 커피를 많이 마시는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데 이는 입 냄새를 유발하거나 미각의 변화를 가져올 수도 있다. ▶ 노란색 혀노란색 설태는 몸에 열이 많다는 것을 나타낸다. 이는 위장장애나 간 기능 저하, 변비를 의심해볼 수 있다. ▶ 보라색 혀보라색 빛을 띠고 있는 혀는 호흡 및 순환기 계통 장애를 의미한다. 보통 폐나 심장에 이상이 생기면 혀가 보라색으로 변한다. 여성의 경우 월경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을 때도 마찬가지다. ▶ 백색 혀혀가 하얀색을 띠거나 하얀 막으로 덮여 있다면 효모 감염(칸디다)의 신호일 수도 있다. 이 감염은 항생제의 장기 복용, 당뇨, 면역력 약화 혹은 고혈압 등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질환이다.▶ 파란색 혀혀가 파란색을 띤다면 신장(콩팥)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또한 만성 기관지염과 천식 등의 호흡기 질환, 순환장애나 심장 판막, 심부전과 같은 심장질환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매끈한 혀혀가 평소보다 평평하다면 맛을 느끼는 감각이 몰려 있는 세포인 미뢰가 매끄러워진 것이다. 심각한 경우에는 뜨거운 음료나 매운 음식을 섭취할 때 날카로운 통증 느낄 수도 있다.▶ 혀의 주름혀에도 노화가 오며 주름이 생기기 마련이다. 이런 주름은 보통 통증을 동반하지는 않지만, 구강 위생이 좋지 않을 경우에는 감염 위험이 커진다. 혀의 주름 사이에 곰팡이균 감염이 생겨 심각한 통증과 쓰라림을 유발할 수 있다.▶ 혀의 물집혀의 물집은 구강 내 궤양이라고 불린다. 심해질 경우 구강을 넘어 눈, 심장, 폐 등 여러 곳에 침범해 질병이 커질 위험이 있다. 따라서 초기 단계에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지난 2017년 TV조선 ‘살림9단의 만물상’에 출연해 실제 나이보다 10년 젊은 신체나이를 과시한 정광석(75)-박옥분(67) 부부는 자신들의 회춘 비결로 매 끼니에 챙겨 먹는 자신들만의 건강식품을 지목했다. 그들이 공개한 건강식품은 꿀에 마늘을 절여 만든 ‘꿀마늘’이다.“꿀에 절인 마늘을 하루 한 끼에 3알 씩 총 9알 먹는 것이 건강한 신체의 비결입니다."(정광석 씨)정광석(75)-박옥분(67) 부부가 극찬한 꿀마늘의 효능과 제조 방법을 소개한다. ◆천연 약재와 슈퍼 푸드 섞은 ‘보약’꿀은 우리 몸에 이로운 다양한 식물성 천연화합물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고대시대부터 약재로 이용되곤 했다. 꿀은 피로 해소, 노폐물 배출, 염증 치료, 항산화 작용 등 다양한 효능을 지니고 있다.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에 들어가는 마늘 역시 효능이 매우 뛰어난 건강식품이다. 마늘은 대장균, 곰팡이균, 이질균 등 몸속에 들어있는 유해균들을 없애주고, 세균의 발육을 억제해준다. 뿐만 아니라 혈액 중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원활한 혈액순환과 동맥경화·심장병 예방을 돕는다.마늘에 꿀을 재어 만든 꿀마늘은 꿀의 효능과 마늘의 효능을 동시에 얻게해주는 뛰어난 식품이다. 특히 꿀은 마늘 특유의 강한 향을 중화시켜 마늘의 강한 향과 맛을 싫어하는 사람도 거부감 없이 섭취하도록 만들어준다. ◆꿀마늘 만드는 법(예시)* 재료- 마늘 1kg, 물 700ml, 꿀 1kg* 만드는 방법1) 마늘을 까서 물에 씻어준다.2) 찜통에 물을 넣고 마늘을 10분간 끓인다.3) 물이 끓으면 마늘을 넣고, 10분간 찐다.4) 찐마늘을 5분간 식힌다.5) 식은 마늘을 유리병에 넣고, 꿀을 넣는다.6) 랩으로 덮고, 뚜껑을 덮어 서늘한 곳에 보관해놓았다가 먹는다.(출처:유튜브 ‘최주부(Choi JuBu)’)◆부작용 및 주의사항꿀에 든 당분은 건강에 좋은 천연 당분이라해도, (다른 당분들과 똑같이) 혈당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다. 따라서 평소 혈당관리에 문제가 있는 경우 과다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또 마늘에 들어있는 알리신 성분이 위벽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위궤양 등 위장장애를 앓고 있다면 마늘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폐렴은 말 그대로 폐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폐는 가슴 좌우로 하나씩 양쪽으로 있는 기관인데 외부의 공기를 몸 내부로 공급하는 기관입니다. 그래서 면적을 넓히기 위해서 포도송이 같은 구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 부분을 폐포라고 부르는데, 폐포는 표면적을 넓히는 기능적인 부분이 발달한 반면에 조직은 비교적 약하고 얇게 발달하였습니다. 단단한 타이어 대신에 아주 큰 풍선을 생각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그래서 공기 중에 나쁜 균이 들어오면 쉽게 손상되거나 감염됩니다. 폐렴을 일으키는 많은 원인이 있습니다. 심한 기침에 의한 상처, 바이러스, 곰팡이균, 세균 이외에도 기도로 잘못 들어간 음식물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어찌되었건 염증이 발생하게 되면 잘 부풀어서 산소를 빨아들여야 할 기능을 잃게 됩니다. 나쁜 균을 내보내기 위해 기침이 나기도 하며, 숨쉬기가 힘들어지는 호흡곤란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염증반응에 의해서 열이 생기기도 하고, 두통, 근육통과 같은 전신질환이 일어납니다. 이것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응하여 체온을 검사하는 이유입니다. 폐렴에 쓰는 약은 쉽게 설명하자면 광범위 항생제를 이용하여 세균을 없애고, 해열제진통제로 몸에 체온을 내리며, 기관지확장제를 이용하여 호흡곤란 증상을 완화시킵니다. 지금 발생한 코로나는 세균에 의한 폐렴이 아니라 바이러스성 폐렴이므로 항생제가 아닌 백신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아직 개발되기 전이기 때문에 항생제 대신 몸의 면역력을 이용한 대증 요법과 의료적 관리가 필요합니다. 최근 해열진통제와 해열소염진통제의 판매율이 많이 늘었습니다. 그러나 많은 분들이 해열진통제, 해열소염진통제를 혼돈합니다. 차이는 무엇일까요 해열진통제는 말 그대로열을 내리고 진통을 나타내는 약입니다. 타이레놀이 대표적입니다. 사실 타이레놀은 명확하게 밝혀지는 않았지만 쉽게 뇌신경에 작용하여 열을 내리고 진통을 낮춥니다. 그럼 해열소염진통제는 어떨까요? 부루펜, 애드빌이 대표적인 약입니다. 이것은 몸에 존재 하는 어떤 물질이 있는데, 이 물질은 비슷하게 생긴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어떤 애는 몸에서 열을 내는 역할을 하고, 또 다른 친구는 통증을 발생시키며, 또 다른 친구는 염증을 생기게 합니다. 해열소염진통제는 먹으면 비슷하게 생긴 저 물질들을 한꺼번에 없애기 때문에 해열소염진통제 라는 긴 이름이 붙게 된 것 입니다. 우리는 이 물질의 이름은 프로스타글란딘 이라고 부릅니다. 그럼 코로나가 의심될때는 해열진통제를 먹어야 할까요? 해열소염진통제를 먹어야 할까요? 정답은 '열을 내리기 위해서는 아무거나 먹어도 상관없다' 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소염작용이 더 있는 해열소염진통제가 좀 더 나을 것 같습니다만, 해열작용을 위해서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해열 작용을 하기 때문에 한쪽이 확실히 더 좋다고 말하긴 어렵습니다. 심지어 동시에 복용하셔도 됩니다. 그래도 특정 질환에 대비해 가정에 상비약을 구비하는 현상은 아주 좋은 현상임엔 틀림없습니다. 반드시 필요한 것은 꼭 찾으려 할 때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은 해열진통제, 해열소염진통제, 기침감기약 정도는 구비해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