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면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가수 박재범은 실력 만큼이나 철저한 건강관리로도 유명하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하여 매일 아침마다 바다이끼 스무디를 직접 갈아 먹는다고 밝혀 출연자들과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바다이끼는 국내에서는 이름부터도 비교적 생소한 식재료이기 때문이다. 

◆박재범의 바디이끼 스무디

바다이끼의 생소한 맛을 덮기 위해서는  다른 건강한 재료들과 함께 갈아서 스무디를 만들어 먹으면 된다. 

해당 방송에서 박재범이 직접 보여준 스무디 재료는 다음과 같다. 

냉동 블루베리, 바나나, 시금치, 케일, 비트즙, 코코넛 워터, 얼음과 함께 미리 만들어둔 바다이끼 젤을 한 스푼 넣고 갈면 된다. 

바다이끼는 보통 말린 상태로 판매되고 있다. 말린 바다이끼를 레몬물에 충분히 불렸다가 약간의 물과 함께 갈아 바다이끼 젤을 만들어 냉장보관 해놓고 스무디를 먹을 때마다 꺼내 사용하면 된다. 

◆바다이끼의 효능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할 수 있지만, 대서양에서 주로 발견되어 북미와 유럽권에서는 새로운 슈퍼푸드로 각광받고 있다. 

바다이끼는 필수 미네랄과 각종 비타민을 포함하고 있어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에 큰 도움을 준다. 

실제로 박재범 역시 이렇게 매일 건강 주스를 챙겨 먹으면서 심했던 비염 증상이 나아지고, 감기도 잘 걸리지 않게 되었다고 말했다. 

풍부한 비타민과 미네랄은 피부 노화를 막아주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지켜주기도 한다. 

뛰어난 미용 측면의 효과 덕에, 식품으로 섭취하지 않더라도 기초 화장품이나 모발 관리 등 미용 제품의 재료로 사용되기도 한다. 

또한, 바다이끼는 보통의 채소들보다 섬유질이 더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풍부한 섬유질이 소화를 촉진하고, 소화기관을 진정시켜 주기 때문에 평소 소화 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특히 더 좋다. 

섬유질은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주고, 포만감을 유발해 체중 감량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당뇨병, 심장병 등과 같은 만성질환의 위험도 줄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