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잡는 도깨비라 불릴 정도로 당뇨에 탁월한 식품인 '여주'는 일본의 장수식품으로 꼽힌다.   /출처=픽사베이
◇당 잡는 도깨비라 불릴 정도로 당뇨에 탁월한 식품인 '여주'는 일본의 장수식품으로 꼽힌다.   /출처=픽사베이

일본 오키나와, 그리스 등 세계 장수지역을 취재해 '세계 10대 수퍼푸드'를 선정, 소개한 미국 타임지에 따르면 슈퍼푸드란  ▲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고 콜레스테롤이 적은 식품 ▲ 인체에 쌓인 독소를 해독하고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식품 ▲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노화를 억제시키는 식품이라고 했다. 

10대 슈퍼푸드에는 귀리, 녹차, 블루베리, 토마토, 시금치, 브로콜리, 연어, 마늘, 레드와인, 견과류가 속한다.

그러나 밥을 주식으로 삼시세끼를 챙기는 우리에게 맞는 식단은 아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적합한 무병장수를 위한 식품은 무엇일까? 세계 장수국 일본의 장수식품을 다음에서 소개한다.

1. 여주

여주는 당잡는 도깨비 방망이란 별명이 있을 정도로 당뇨에 매우 좋은 식품이다. 여주에는 P-인슐린, 카란틴 성분이 풍부한데, 이 성분들은 식물성 인슐린이라고 불릴만큼 체내 인슐린과 유사한 작용을 한다.

간에서 포도당이 연소하는 것을 돕고 체내에서 재합성 되지 않도록 함으로써 당뇨 환자의 혈당치를 낮추는 효능이 있다.

2. 표고버섯

표고버섯은 FDA에서 항암식품으로 선정될 만큼 항암효과가 뛰어난 식품이다. 매일 1~2개만 먹어도 항암치료에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하였다.

또한 표고버섯에 함유된 레티오닌 성분은 뇌 기능을 개선하는 효능이 있기에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 낫토는 혈액순환 개선과 항산화 작용에 탁월하다.  /출처=셔터스톡
◇ 낫토는 혈액순환 개선과 항산화 작용에 탁월하다.  /출처=셔터스톡

3. 낫토 일본의 전통적인 발효식품인 낫토는 혈압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성분인 나카민이 함유되어 혈액순환 개선에 탁월하다.

또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 E, 비타민 K2가 함유되어 세포의 손상을 예방하는 등 항산화 작용을 한다.

4. 현미

현미는 다량의 식이섬유를 함유하여 소화를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유산균의 증식을 돕는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하여 장 건강을 유지하는 데도 좋다.

또한 저칼로리, 고단백의 대표식품으로 불릴 정도로 체중감량에도 효과적인 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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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에는 단백질과 비타민 A가 풍부하다.              /출처=셔터스톡

5. 김

김은 다른 해조류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은 고단백 식품이다. 김의 풍부한 성분인 포피란은 장 활동을 원활하게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장 내에 유독성분이 머무는 시간을 줄여 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인 식품이다.

또한 김에는 비타민 A가 풍부하여 시력을 보호하고 야맹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일본의 장수 식품들은 우리도 즐겨 먹는 것들이다. 거기에 한국은 반찬을 더 챙겨먹는 민족이므로 좀 더 우리에게 밎는 식품을 더하자면 피를 맑게 해주는 '미역'이 있고, 유산균의 보고인 '김치'와  비타민 보급창고인 '나물'들이 있다.

일본의 장수식품에 김치, 미역, 나물 등을 더해 삼시세끼 식탁을 챙기면 더할나위없는 무병장수의 식탁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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