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미나리가 있다면 서양에는 ‘셀러리’가 있다. 오래 전부터 서양에서 약용으로 먹어온 셀러리는 오늘날 대표적인 웰빙 채소로 식단에 오르고 있다.약용으로 사용되어온 만큼 셀러리는 영양소가 풍부하다. 비타민이 여러 종류로 포함되어 있으며 칼륨도 풍부하고 수분과 섬유질도 다량 함유되어 있다.셀러리는 줄기는 물론 이파리도 식용 가능해 버릴 것 없는 완전 채소로도 즐길 수 있다. 셀러리의 각종 효능과 조리법은 다음과 같다.◇ 섭취하는 칼로리보다 소모되는 칼로리가 더 크다셀러리는 고대 로마 시대에서부터 약용으로 사용되었다. 지중해가 원
밥을 먹고 나면 후식이나 간식이 생각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체중관리에 신경쓸 경우 칼로리 걱정 때문에 선뜻 손이 가지 않는 상황도 발생한다.영양학자들이 칼로리 부담도 없으면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간식으로 꼽는 것은 바로 무설탕 식물성 젤리다.동물성 원료인 젤라틴 대신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젤리는 과연 어떤 장점이 있을까. 디저트계의 신흥 강자로 등장한 식물성 젤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포만감과 영양까지 생각한 ‘식물성 젤라틴’젤리의 쫄깃한 식감의 핵심 요인은 바로 젤라틴이다. 젤라틴은 소와 돼지 등 동물의 가
수면은 우리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수면이란 단순히 쉬는 것이 아니고, 다음날 정상적인 활동을 하기 위한 몸과 마음의 피로를 회복시키는 과정이다. '잠이 보약이다'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양적, 질적으로 좋은 잠을 자야 하루를 상쾌하게 보낼 수 있다. 건강하지 못한 수면습관은 일상 뿐 아니라 체중관리에도 영향을 끼친다.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완벽한 몸매를 유지하는 것으로 유명한 김종국이 다이어트와 관련해 수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달 20일 방송된 the life 오리지널 예능 ‘MAKE미남-바꿔줘! 내 남자’에서
입춘이 지나고 날씨가 조금씩 풀리면서 한겨울의 추위가 사그러들고 있다. 추위가 덜해지는 시기는 야외활동을 조금씩 늘리기에 더없이 좋은 시기다.특히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직장인의 경우 점심 직후 짧은 산책은 건강 유지에 더없이 큰 도움이 된다. 소화력 증가를 비롯해 다양한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케크 의대 응급의학전문의 니키 도란 박사는 식사 후 산책이 가져다주는 구체적인 이점에 대해 정리했다.1. 혈당 조절밥을 주식으로 하는 한국인의 경우 식사 후에는 탄수화물이 몸에 많이 흡수되고 이는 혈당 상승의 원인이
그동안 당뇨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체중 감량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체중을 감량시켜 혈당을 조절해야 한다는 것이다.그러나 약물 치료 없이 오로지 체중 감량만으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관리하는 것은 어렵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임상시험결과 아닌 실제 결과 필요"홍콩 중문 대학 당뇨병·비만 연구소의 안드레아 루크 박사 연구팀은 2형 당뇨병 진단을 받은 홍콩 주민 3만7천326명을 대상으로 체중 감소와 혈당 관리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연구진은 평균 8년 동안 추적 연구를 진행하며 혈당강하제 투약 없이 체중 감소 유
한국인의 만성 질병 중 하나는 바로 당뇨다. 대한당뇨병학회에 의하면 2021년 기준 무려 600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당뇨를 앓고 있다.당뇨에 걸리기 직전인 사람들도 꽤 많다. ‘경계성 당뇨 환자’라고 불리는 당뇨 전 단계에 속하는 사람들은 1583만 여 명에 이른다.당뇨 전 단계에 속할 경우 아직 당뇨가 시작된 건 아니지만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서 천차만별로 몸이 달라질 수 있다. 당뇨 전 단계에 속한 사람이 알아두어야 할 건강 정보들은 다음과 같다.◇ “당뇨 전 단계에서도 합병증 발생할 수 있어”당뇨는 안타깝게도 동양인에게
어느 날부터 팔이나 다리에 푸른 멍이 생겨 사라지지 않는다면 그냥 지나치지 않도록 하자. 당신의 혈관에 문제가 있다는 중요한 신호일 수 있으니 말이다. 피부가 붉게 변하거나 푸르게 변하는 등 피부 변색이 혈전증의 대표적 증상 중 하나다. 혈전이란 혈액이 응고되어 형성된 덩어리로, 우리 몸이 부상을 입었을 때 출혈을 지연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혈전이 제때 용해되지 않거나 불필요하게 형성된다면 혈관을 막아 심장마비나 뇌졸중 등 치명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 어떤 사람에게? 미 의료 웹사이트 웹엠디에 따르면 혈전은 주로 골
바쁜 일상을 살아가다보면 건강을 제대로 챙기기 어려울 때가 많다. 급하게 식사를 때우고 서둘러 출근 준비를 하느라 제 몸 하나 제대로 돌볼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하지만 평소 자신의 몸을 아주 조금만 신경써서 바라본다면 의외로 본인의 건강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자기 자신을 잘 아는 만큼 병치레 또한 줄어든다.평소 조금씩 자신의 몸을 확인해두는 것이 나중의 더 큰 질병을 예방하는 해결책이 될 수 있다.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들은 다음과 같다.1. BMI 지수BMI 지수는 체중이 건강 영역에 있는지 확인할
당뇨병 환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2020년 대한당뇨병학회의 통계 자료에 의하면, 30세 이상 성인 6명 중 1명(16.7%)이 당뇨이거나 당뇨 전단계이며, 65세 이상 인구 중 30.1%가 당뇨를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당뇨는 생활습관에 의해 유발되는 병이다. 당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당뇨병 전단계에서부터 관리가 필요하다. 당뇨병 전단계는 당뇨병보다 혈당이 낮지만, 정상보다는 혈당이 높은 상태다. 즉, 당뇨병 발생 고위험군에 해당한다. 당뇨병 전단계에도 당뇨병성 망막증, 당뇨병성 신증 같은 미세혈관이 손상되는 당뇨병
혈액 내 지방을 뜻하는 콜레스테롤은 성인병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있다. 기름진 음식이나 인스턴트식품 등이 널린 사회에서 각별한 관리를 하지 않는 것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지름길일 것이다. 콜레스테롤은 LDL(나쁜)콜레스테롤과 HDL(좋은)콜레스테롤로 나눌 수 있다. 여기서 나쁜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높으면 혈관 벽에 지방이 쌓여 고혈압, 동맥경화 등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며 당뇨, 비만 등의 성인병의 원인이 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보통 LDL(나쁜) 콜레스테롤은 100mg/dl 이하가 정상이고, 130이상이면 안좋은
최근 체중 감량에 성공한 미국의 유명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69)가 체중 유지 수단으로 비만치료제를 복용하고 있다고 밝혔다.윈프리는 13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잡지 '피플' 인터뷰에서 "체중을 관리하기 위해 의학적으로 승인된 처방이 있다는 사실은 (비만이) 숨기거나 놀림 받아야 할 것이 아니라는 안도감을 준다"며 이같이 밝혔다.그간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다이어트를 시도해 온 윈프리는 최근 몇 년 사이 체중 감량에 성공한 모습으로 주목받았다.그는 지난 9월 웹사이트 '오프라 데일리'에서 공개한 개인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2021년
비만의 척도로 사용되는 체질량지수(BMI.㎏/㎡)가 5점 증가하면 대장·신장·췌장암·난소암 등 비만 관련 암 위험이 10% 이상 높아지고 심혈관 질환(CVD)이 있을 경우 암 위험이 더욱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세계보건기구(WHO) 산하 암 전문기관인 국제암연구소(IARC) 하인즈 프라이슬링 박사팀은 최근 의학저널 'BMC 메디신'(BMC Medicine)에서 50만 명 이상의 유럽인을 대상으로 한 BMI 및 심·대사 질환 유무와 암 위험의 연관성에 대한 10여년 간의 추적 조사에서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특히 높은
복부 깊숙한 곳에 쌓여 당뇨병 등 온갖 건강 문제들을 일으키는 내장지방이 많으면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내장지방은 위와 장 같은 내부 기관들 사이와 주변에 낀 지방을 말한다.미국 워싱턴 대학 말린크로트 영상의학 연구소의 마샤 돌라차히 박사 연구팀은 내장지방이 알츠하이머 치매의 최초 증상이 나타나기 최장 15년 전에 뇌에 변화를 가져온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21일 보도했다.인지기능이 정상인 중년 남녀 54명(40~60세)의 뇌 스캔과 복부 지방, 체질량 지수(BMI), 비만,
국내 당뇨병 환자가 600만명을 넘은 가운데 당뇨병 전 단계까지 포함하면 전체 성인의 절반 이상은 당뇨 관리가 필요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은 '세계 당뇨병의 날(11월 14일)'을 맞아 이러한 당뇨병 현황을 공개하며 예방과 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세계 당뇨병의 날은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는 당뇨병에 대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자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당뇨병연맹(IDF)이 공동으로 제정한 기념일이다.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기능이 떨어져 체내 혈당 관리가 되지 않는 만성질환이다. 적절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호르몬 수용체 양성(HR+) 유방암 생존자들에게는 재발 방지를 위해 아로마타제 억제제가 투여된다.그러나 비만한 생존자는 아로마타제 억제제가 효과가 작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은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에 단백질이 결합한 에스트로겐 수용체와 프로게스테론 수용체를 발현하는 암으로, 이러한 유방암은 호르몬 치료만으로 재발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여기에 쓰이는 것이 아로마타제 억제제이다.덴마크 오르후스(Aarhus) 대학병원 종양 전문의 식스텐 하르보리 교수 연구팀이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
국내 성인 3명 중 1명은 비만으로 집계된 가운데 30대 남성의 비만율이 절반을 넘었다. 지역별로는 제주의 비만율이 가장 높았다.질병관리청은 비만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자 지역사회건강조사에 기반한 지자체별 자가보고 비만율 현황을 상세 분석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비만율은 체중(㎏)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단위 ㎏/㎡)가 25 이상인 사람의 분율로, 과체중·비만·고도비만을 모두 포함한다.지난해 국내 성인 비만율은 32.5%로, 직전 해인 2021년 32.2%보다 0.3%포인트 높아졌다.비만율은 지속해서 높아지
전당뇨는 공복 혈당이 정상 범위의 상한선인 99mg/dL을 넘고 당뇨병 진단 기준인 126mg/dL에는 못 미치는 경우(100∼125mg/dL)를 말한다. 127mg/dL을 넘으면 당뇨병으로 진단된다.전당뇨는 심장, 신장, 눈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지만 현재는 전당뇨에 처방하도록 승인된 약은 없다.당뇨병은 일단 시작되면 벗어나기가 어렵다. 체중을 크게 줄이면 당뇨병 증상이 사라질 수 있다고 하지만 오래 가지 못하고 대부분 1~2년 안에 다시 나타난다. 그러나 전당뇨는 일찍 대책을 세우면 벗어날 수 있다.독일 튀빙겐 대학병원 당
주사 한 방을 맞으면 비만이 치료된다는 획기적인 신약이 개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덴마크에서 개발한 치료제 ‘위고비’다.테슬라의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는 몸매 관리법의 비결로 위고비를 지목하기도 했다. 위고비를 개발한 회사 노보노디스크는 유럽에서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올라섰다.미국과 유럽에서 위고비가 불러일으키는 비만 치료 열풍은 상상을 초월한다. 한국에도 곧 상륙할 것으로 알려진 위고비는 어떤 치료제일까?◇ 오랫동안 포만감 유지시켜주는 원리위고비는 바늘이 달린 마커펜과 같은 형태다. 복부와 팔, 허벅지 등에 스스로 주사를
60세 이후에도 체중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여성이 체중 감소 폭이 큰 여성보다 90세, 95세, 100세까지 장수할 가능성이 최대 2배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 샌디에이고) 알라딘 샤디얍 교수팀은 30일 의학학술지 '노의학 저널'(Journal of Gerontology)에서 폐경 후 여성의 만성질환 원인을 조사하는 '여성 건강 이니셔티브'(WHI) 참가자들의 체중 변화와 장수 간 연관성을 분석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1992년 시작된 WHI에 참가한 61~81세 여성 5만4천4
곤약은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이다. 포만감은 높은 대신 칼로리는 매우 낮기 때문이다. 곤약 100g은 대략 6kcal 밖에 되지 않는다.그러나 다이어트 식품이라고 해서 곤약을 무조건 많이 먹기만 한다면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아무리 특정 효능이 좋은 식품이어도 지나치게 많이 먹거나 편식을 하면 문제가 생긴다는 뜻이다. 곤약 섭취 시 주의할 점들은 다음과 같다.◇ 곤약 속 식이섬유, 지나치면 큰일곤약이 다이어트에 좋다고 해서 매 끼니 먹을 경우 영양 불균형이 오기 쉽다. 곤약은 97%가 수분이다. 수분 외에는 영양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