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 건강을 챙기기 위해서는 호흡뿐만 아니라 식사도 신경써야 한다. 미국의 건강전문의학 매체 웹엠디(WebMD)는 폐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과 해가 되는 식품을 나누어 선정했다. 선정 결과는 아래와 같다. ◇ 폐를 지켜주는 식품들▲섬유질이 풍부한 음식라즈베리, 렌틸콩, 검은콩…이들이 가진 공통점은 바로 섬유질이 풍부하다는 것이다. 근래의 연구 결과들은 섬유질이 풍부한 식단을 지키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폐의 기능이 좋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이외에도 통밀 스파게티, 구운 콩, 브로콜리, 배 등도 섬유질이 풍부하다. ▲커피
1935년생으로 올해 89세인 배우 이순재는 올곧음과 정직으로 채운 70년 연기인생으로 명성을 쌓아왔다.이순재는 새로운 도전에 주저함이 없다. 영화, 방송, 연극 그리고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쉼 없는 활동을 하며 우리 대중문화사의 과거와 현재를 관통해 내일을 향해 직진하고 있다. 90대가 다 된 나이에도 200분 분량의 대본을 다 외우는 이순재의 모습은 그의 건강비결을 궁금케한다.배우일을 하는 것이 건강 비결 중 하나라는 이순재는 KBS2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에 출연해 “일 하는 것 자체가 복잡한 일이
흡연자들은 담배를 끊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로 흔히 체중 증가 우려를 꼽는다. 하지만 흡연이 오히려 복부 비만, 특히 심혈관 질환, 당뇨병, 치매 위험 등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 내장 지방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덴마크 코펜하겐대학 게르만 D. 카라스크빌라 교수팀은 최근 중독연구학회(SSA) 학술지 중독(Addiction)에서 유럽인을 대상으로 흡연과 복부 비만 사이의 관계를 분석,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체중은 적지만 복부 지방이 더 많은 경향이 있다. 하지만 흡연과 복부 비만 사이에
자살을 시도해 응급실을 찾은 환자의 43%는 30세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평생 한 번이라도 자살을 생각해 본 적이 있다는 응답은 14.7%로, 경제적 어려움이 자살 생각을 하게 된 가장 주된 이유로 꼽혔다.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내용의 '2023 자살실태조사' 결과를 28일 공개했다.복지부는 '자살 예방·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에 근거해 5년마다 자살 실태를 조사한다.이번 조사는 2013년, 2018년에 이은 세 번째다. 지난해 자살을 시도해 응급실을 방문한 3만665명을 분석한 통계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 '자살 생각해
우울증이 심뇌혈관 질환 위험 요인이며 이러한 위험은 여성이 남성보다 상당히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일본 교토부립대학 의과대학원 심혈관 의학과의 세노 게이타로 교수 연구팀이 건강보험공단 보험 청구 자료(2005∼2022년)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가 최근 보도했다.연구팀은 심혈관 질환이나 신부전 병력이 없는 남녀 412만5천720명(18∼75세)의 평균 1천88일간의 자료를 이용, 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중, 심부전, 심방세동 등 심뇌혈관 질환과 우울증 사이의 연관성을
전 세계 교통사고의 약 20%는 수면 부족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음주 측정처럼 혈액 검사로 수면 부족을 측정, 수면 시간이 지나치게 부족할 경우 안전이 중요한 작업의 수행을 금지하는데 활용할 수 있는 수면 부족 측정 혈액 지표가 발견됐다.영국 버밍엄대와 호주 모내시대 연구팀은 11일 과학 저널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서 24시간 동안 잠을 자지 않아 안전이 중요한 상황에서 심각한 부상이나 사망 위험을 높일 가능성이 있는 사람을 99% 이상 정확도로 감지할 수 있는 혈액 검사법을 개발했다고
"콩팥을 건강하게 관리하려면 매주 3일 이상, 30분 이상의 적절한 운동을 해야 한다'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릴리는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만성 콩팥병을 예방하기 위한 관리 팁을 제공하는 '314 캠페인' 인포그래픽을 13일 공개했다.세계 콩팥의 날은 세계신장학회(ISN)와 국제신장재단연맹-세계신장연맹(IFKF-WKA)이 콩팥 건강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제정했다. 매년 3월 둘째 주 목요일에 기념하며 올해는 14일에 해당한다.두 기업에 따르면 만성 콩팥병은 콩팥 기능 저하가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질환이다.
공개 연애 중인 배우가 연애사를 솔직하게 털어놓고, 데뷔 25년 차 배우는 오랜 시간 가슴 속 깊이 묵혀뒀던 죄책감을 고백한다.방송가에 따르면 지상파에서 자취를 감춘 토크쇼들이 유튜브에서 화려하게 부활하고 있다.가수 정재형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은 평소 예능이나 인터뷰를 잘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배우 조승우를 섭외했다.조승우가 평소 절친한 사이인 정재형의 집에서 직접 요리한 음식을 나눠 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하는 영상은 분량이 무려 한 시간에 달한다.반주를 곁들이며 반말로 진행하는 토크에서는 편안한 분위기가 묻어난다
수면은 우리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수면이란 단순히 쉬는 것이 아니고, 다음날 정상적인 활동을 하기 위한 몸과 마음의 피로를 회복시키는 과정이다. '잠이 보약이다'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양적, 질적으로 좋은 잠을 자야 하루를 상쾌하게 보낼 수 있다. 건강하지 못한 수면습관은 일상 뿐 아니라 체중관리에도 영향을 끼친다.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완벽한 몸매를 유지하는 것으로 유명한 김종국이 다이어트와 관련해 수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달 20일 방송된 the life 오리지널 예능 ‘MAKE미남-바꿔줘! 내 남자’에서
밥을 먹자마자 볼일을 보고 싶은 느낌이 들거나, 쉽게 소화를 하지 못하고 방귀를 자주 뀌는 등의 경우를 통틀어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이라고 일컫는다.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그동안 뚜렷한 원인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전적 요소 및 생활 환경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최근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흡연, 수면, 운동 등 생활 습관과 연관이 있다는 구체적인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의학전문매체 메드페이지 투데이가 자세한 내용을 보도했다.◇ 관련높은 5가지 요소 "금연·수면·운동·식습관·음주습관
퇴근 후 톡 쏘는 맥주를 마시는 것은 많은 현대인들의 낙이다. 시원하고 청량한 목넘김이 갈증과 하루의 피로를 물리쳐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기분일뿐 건강과 관리를 위한 다이어트에는 해롭다. 지난 1월 31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이것’만 먹었더니 4kg 빠진 장영란 레시피’ 영상에서 다이어트 실패 원인 중 하나로 맥주를 꼽았다.영상에서 장영란은 “(다이어트를 할 때) 한국인은 맥주를 끊지 못해서 실패하는 거예요”라고 말하며 다이어트에 '맥주'는 최대의 적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맥주를 끊으려면 톡톡 쏘는 탄산
병 뚜껑 따기, 무거운 짐 나르기, 빨래 짜기 등등.악력, 즉 손아귀 힘은 우리가 일상 생활을 살아가는 데 있어 매우 유용한 힘이다. 악력이 약하면 위에 언급한 일상적 행위들이 힘들어진다.그런데, 악력이 일상 뿐 아니라 당뇨병과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이목을 끈다. 순천향대부천병원 가정의학과 이희정 교수 연구팀은 악력이 약할수록 당뇨병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를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 IF: 4.9)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연구팀과 함께, 당뇨병과 근감소
흡연자의 경우, 금연은 성별과 연령 등에 관계없이 건강 개선을 위한 첫걸음이다. 금연을 시작하는 시기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한편 최근 담배는 어느 나이에 끊어도 늦지 않으며 금연 효과는 빠르게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캐나다 토론토 대학 보건대학원 프라바트 지하 교수 연구팀이 미국, 캐나다, 영국, 노르웨이 등 4개국에서 성인 150만 명(20∼79세)을 대상으로 1974년∼2018녀 사이에 진행된 연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10일 보도했다.이 중 12만2천697명이 사망했다.
비아그라 등 발기부전 치료제가 알츠하이머의 발병 위험을 18%까지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8일 미국신경학회 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서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의 루스 브라우어 박사팀이 발기부전 치료제와 알츠하이머병 사이에서 이러한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기억력과 사고력에 아무 문제가 없었던 발기부전 환자 26만9천725명(평균연령 59세)의 포스포디에스테라제5 억제제(PDE5I) 복용과 알츠하이머병 발병 간 연관성을 평균 5년간 추적 관찰했다.연구 기간에 1천119명이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민족 최대의 명절 중 하나인 설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명절은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들이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부모님과 멀리 떨어져서 사는 경우 현실적으로 부모님의 건강을 꾸준히 반복적으로 확인하기는 어려운 경우도 많다.이럴 때 가장 최선의 방법은 부모님을 뵐 때마다 꾸준히 질문을 던지며 현 상태를 지속적으로 파악해보는 것이다. 서울아산병원에서 오랜만에 만나뵙는 부모님께 꼭 여쭤보면 좋은 질문 6가지를 소개했다.1. 기억력이 예전보다 어떠세요?노화가 진행되면서 가장 걱정되는 질병 중 하나는 바로
흡연과 음주, 비만, 대기오염 등으로 전 세계 신규 암 환자 수가 2050년까지 77% 더 증가할 것이라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전망이 나왔다.WHO는 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2050년 연간 신규 암 발병이 3천500만건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전했다.이는 2022년 신규 암 발병 건수인 2천만건보다 77% 증가한 수치다.WHO는 이 같은 전망이 나온 이유에 대해 "암 위험 요인에 더 많은 사람이 노출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흡연과 음주, 비만이 암 발병률 증가의 주요 원
치매는 기억력, 언어, 판단력 등 인지 기능의 장애가 서서히 발생하면서 일상생활 수행 능력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이다. 치매 중에서는 노화에 따른 신경계의 퇴행성 변화에 의한 치매가 50~60%로 가장 흔하다. 하지만 젊은 층 사이에서 과도한 음주로 인해 발생하는 '알코올성 치매'가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 알코올성 치매는 65세 미만의 젊은 치매 환자의 약 10%를 차지한다. 진행속도가 매우 빠르고, 증상을 내버려둘 경우 짧은 기간에 노인성 치매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적절한 시기에 음주 습관을 교정함으로써 치매를 예방
골다공증(骨多孔症: 뼈 골, 많을 다, 구멍 공, 병 증세 증)을 한자 그대로 풀이하면 '뼈에 구멍이 많이 생기는 병'이다. 우리나라 남성 80세 이상이 매년 대퇴골 골절로 10명 중 3~4명이 사망한다.이유미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조선일보 의학 유튜브 콘텐츠 ‘이러면 낫는다’에서 골다공증을 ‘부러지기 쉬운 병’으로 재정의 했다. 뼈가 약해지고 구멍이 나면 작은 충격에도 골절이 발생한다. 이 교수는 골다공증을 흔히 뼈의 양적 감소만 생각하는데 “골다공증 그 자체 보다는 뼈에 구멍이 나서 어떻게 될 것인가” 가 핵심이라고 말
한국인의 암 사망률(2022년 기준, 통계청)은 인구 10만명당 162.7명으로 전체 사망원인을 통틀어 가장 높다.햇수로 40년째 한국인 사망원인 1위를 고수 중이다. 사망원인 2위인 심뇌혈관질환 사망률 115.4명과 비교해도 격차가 큰 편이다.암종별로는 폐암(36.3명), 간암(19.9명), 대장암(17.9명), 췌장암(14.3명), 위암(13.9명) 순으로 사망률이 높다.이 중에서도 최근 들어 췌장암의 사망률 상승세가 가파르다. 2022년 췌장암 사망률은 전년보다 5.8% 상승하면서 위암 사망률을 처음으로 추월했다.성별로는 남자
날씨가 추울 때 가장 먼저 차가워지는 신체 기관이 바로 귀다. 몸에서 가장 차갑기도 해 뜨거운 것을 만지면 얼른 손을 갖다댈 것을 추천하기도 한다.겨울철은 추운 날씨로 인해 귀 건강도 위협을 받곤 하는 시기다. 귀가 찬바람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근육이 경직되고 혈류량도 감소한다.이때 조심해야 할 것이 바로 이명이다. 이명은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로 심하면 두통이나 다른 병으로도 악화될 수 있다.◇ 귀울림 5분 이상 지속되면 이명 의심해봐야이명은 귀에서 소리가 잘 들리지 않으면서 동시에 ‘삐~’ 등의 소리가 들리는 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