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 야식은 치명적이다. 자기 전 먹는 음식은 살을 더 찌우기 때문이다. 실제 얼마나 많이 먹느냐보다 얼마나 자주 언제 먹느냐가 비만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하지만 다이어트한다고 이른  저녁식사를 하고, 이후 완전히 굶는 게 쉽지만은 않다. 이때 추천할 수 있는 음식들을  알아본다.

◇ 야채 샐러드

밤에 그나마 먹을 수 있는 대표적인 것이 야채샐러드다. 야채에 들어있는 섬유소는 몸 안에 들어가면서 부피가 팽창돼 공복감을 달래주고 변비까지 예방해준다. 오이,토마토 등은 씹는 느낌이 있어 입의 심심함도 덜어준다. 

드레싱을 곁들인다면 마요네즈보다는 요구르트나 발사믹 드레싱을 선택하자. 공복에 샐러드가 부담되면 우유, 계란 흰자, 두부 같은 단백질을 함께 먹는다. 

◇ 미숫가루, 검은콩과 같은 잡곡류

복합당이 많은 탄수화물 식품이어서 살이 찔 가능성이 적다. 단순당은 살이 찌기 쉽지만, 복합당은 흡수가 쉽고 당질 지수가 낮으므로 밤에 먹어도 살이 잘 찌지 않는다. 예컨대 미숫가루를 우유에 타서 조금 마시면 공복감을 덜어준다. 

또한 볶은 검은콩이나 아몬드등을 한줌 쥐고 천천히 씹다보면 공복감이 사라진다. 헐리우드의 유명한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도 아몬드10알로 공복을 달랜다고 한다.

◇ 헐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
◇ 헐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

 내장지방을 줄이기 위해, 또는 체중을 감량하려고 다이어트를 시도중이라면 저녁~아침식사까지 12시간 이상의 공복을 유지해야 한다.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

공복을 즐기되 힘들 때만 살짝 공복을 달래가며 다이어트에 매진해보자.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라는 말도 있다. 힘들고 먹고 싶은 유혹이 매순간 괴롭히지만 견뎌내고 목표를 달성했을때의 성취감은 무엇과도 견줄 수 없다. 

체중감량에 매진중인 여러분~ 성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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