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한 수면 뒤에도 아침이면 몸이 무겁고 피곤한 날이 있다. 이런 날은 온 종일 육체적 피로감에 나른한 하루를 보내는 일이 잦다. 회사원들의 경우에는 이런 날도 어김없이 사무실 의자에 앉아 고단한 업무에 집중해야 한다는 점이 심신을 더 피로하게 만든다.

이럴 때 좁은 사무실에서 쉽게 피로 회복과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일본 동경의과대학 출신의 마스다 유타카 의학 박사가 추천하는 ‘골프공 밟기’ 운동이 월간 건강다이제스트에 소개됐다.

        1.     골프공 자극법

손바닥에 안에 들어올 만큼 작은 골프공 하나로 피로를 쉽게 날려버릴 수 있다. 골프공으로 발바닥을 자극하는 방법이다.

직장인이라면 회사 출근 시 골프공 하나를 준비해 뒀다가 오후 2~3시경 갑자기 졸음이 쏟아질 때 골프공을 바닥에 놓고 발바닥으로 힘껏 굴리면서 누르면 졸음 예방과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마스다 유타카 박사는 설명한다. 

마스다 유타카 박사는 “단지 졸음이 사라질 뿐만 아니라 하반신 힘을 단련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했다.

앉아서 하지 말고 서서 한 발 씩 교대로 해보면 어떤 사람이라도 발가락 끝에서 무릎 관절 부분, 그리고 허벅지 안쪽에 강한 자극을 느낄 것이다.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갑자기 하면, 소름이 돋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2.     기대 이상의 효과

          (1)   정력감퇴 예방

 발바닥을 자극으로 발 끝과 무릎 관절, 허벅지 안쪽 등 세 부분에 강한 자극을 느낀다는 것은 그 세 부분이 모두 급소로 되어 있다는 증거다.

마스다 유타카 박사 연구에 따르면, 이 세 개의 급소는 남녀의 성기에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리고 이 세 곳에 자극을 줄 경우 예로부터 정력 감퇴를 극복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2)   혈액순환과 하반신 단련

발바닥이 화끈거릴 정도로 자극을 받으면 혈액순환 증진과 하반신 단련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마스다 유타카 박사는 발을 움직이는 신경은 곧 페니스를 움직이는 신경과 같은 자율신경계라고 설명했다.

발을 움직이는 일이 곧 페니스 단련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이 운동을 반복하면 체내 심폐 기능이 강해지고 하반신이 강화돼 기초 체력 단련에 제격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이 운동을 반복하는 것만으로도 체내 심폐 기능이 강화되는데, 이는 장시간 건강하게 섹스 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조언했다.

          (3)   하체비만 해결

 사람의 발은 엄지발가락의 근육과 나머지 네 발가락의 근육이 서로 나뉘어져 있다. 그런데 발바닥 근막이 긴장되게 되면 서로 다른 근육이 유착되어 발의 기능성이 떨어지고, 다리 근육의 기능성도 떨어지게 된다.

이는 곧 발바닥 근막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다리 붓기를 빼고, 하체 비만을 해결하는 첫 번째 열쇠가 된다는 의미다.

해봄 한의원 최보미 원장은 “앉아서 일하는 동안 수시로 할 수 있는 이런 운동을 통해 잠자고 있는 다리를 깨워주면 부종이 빠지면서 다리의 굵기도 분명히 빠질 수 있게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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