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꼬리가 올라가 있는 '웃상'은 부자로 보이는 관상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다. / 픽사베이
입꼬리가 올라가 있는 '웃상'은 부자로 보이는 관상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다. / 픽사베이

△치켜 올라간 눈썹, △좁은 눈 간격, △발그레한 볼. 

영국 글래스고대학의 연구팀이 꼽은 부자로 보이는 관상의 특징이다. 

뉴욕포스트 등 복수의 외신은 29일(현지시간), 영국 글래스고 대학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 결과를 게재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상대방이 부유한 지 아니면 가난한 지에 대한 인식에 영향을 끼친 것은 얼굴 모양을 비롯한 몇 가지 외모 상의 특징이었다. 

눈썹 치켜 올라가면 상대적으로 부유해 보여

연구팀은 상대방의 얼굴을 봤을 때 ‘부자인것 같다’는 인상을 주는 외모적 특징으로 좁은 얼굴형과 입꼬리가 올라가 있는 ‘웃상’을 꼽았다. 

한편, 눈썹은 치켜 올라가 있으며 눈 사이의 간격이 좁다. 또 안색은 발그레 해서 전체적으로 따뜻한 느낌을 풍긴다. 

이런 특징을 가진 얼굴은 신뢰감을 주고, 유능해 보이는 느낌을 준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페이스북의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와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는 연구팀이 밝힌 특징을 하나씩 가지고 있다. 

저커버그는 좁은 얼굴형을 가지고 있고, 베이조스는 전체적으로 피부색이 발그레 해 따뜻한 인상을 가지고 있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좌)와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우).  / photo 주간조선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좌)와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우).  / photo 주간조선 

눈썹, 입 처지면 가난해 보여 

반면, 눈썹의 위치가 낮고 입이 처져있으면 가난해 보이기 쉽다. 

이에 더해 연구팀은 어둡고 차가워 보이는 안색도 가난해 보이기 쉬운 특징으로 꼽았다.

이 같은 특징을 가진 얼굴은 다른 사람들에게 무능해보이거나 믿기 어려운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기 쉽다는 것이다. 

또, 전체적으로 둥근형에 찌그러진 이목구비를 가진 얼굴은 가난해 보이는 것을 넘어 못생겼다고 여겨질 수 있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허약한 체력이나 낮은 지능, 그리고 수동적인 성격을 지닌 사람으로 여겨지기 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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