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은 맛도 좋지만, 건강에도 좋아 매일 챙겨 먹어야 한다.

맛에 따라 사람들의 선호도 다 다르지만, 어떤 효능이 있는지도 잘 알면 자신에게 필요한 과일을 더 잘 선택해 먹을 수 있다.

두뇌 건강에 더 신경 쓰고, 집중력이나 치매 예방에 관심이 높다면 자두를 주목해야 한다고 SBS ‘좋은 아침’ 방송에서 소개했다.

◆두뇌 건강에 최고

자두는 새콤달콤한 맛으로 인기가 높다. 하지만 해당 방송에서 차윤환 식품생명공학 박사가 그 자두의 새콤달콤한 맛이 혀의 미세포를 자극하고 결국 뇌를 자극하여 두뇌의 능력을 높인다는 놀라운 사실을 밝혔다. 맛있다고만 생각했던 것이 두뇌력을 높이는 간단한 원리가 될 수 있다.

자두의 향도 후각신경을 자극하여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 소산한의원 이구형 원장은 3~5세의 유아기의 아이들에게 자두 향을 많이 맡게 하면 두뇌 발달을 도울 수 있다고 전했다.

SBS '좋은아침' 방송 캡처
SBS '좋은아침' 방송 캡처

 

또한 자두는 비타민 B6 성분을 풍부하게 가지고 있는데, 이는 독성물질 축적을 막아준다. 따라서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인지기능과 뇌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김태균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위 방송을 통해 말했다.

◆여성에게 특히 좋아...

자두는 보론 성분이 풍부한데, 이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젠의 분비를 촉진해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갱년기 여성들은 자두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는 갱년기로 인한 신체 기능 저하, 우울증 등을 막아줄 수 있기 때문이다.

◆먹을 때 조심

이렇게 좋은 자두 섭취를 피해야 하는 사람도 존재한다. 자두의 옥살레이트 성분은 신장 결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신장 결석을 포함한 신장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경우 자두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뿐만 아니라 신장 질환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도 자두 과다 섭취는 설사 및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하루 섭취량은 네 개를 넘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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