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함을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이나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인해 홈트레이닝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물론 돈과 시간을 크게 들이지 않고, 꾸준히 자주 운동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그러나 자신의 몸 상태를 제대로 체크하지 않고 옆에서 가이드해주는 사람(트레이너 등) 없이 장기적으로 운동을 할 경우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특히 신체 불균형이 있는 상태에서 무리해서 고강도의 홈트레이닝을 할 경우 과도한 근육 긴장이나 근육 사용이 계속 이뤄지면서 더 나빠질 수 있다고 김지혜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KBS<생로병사의 비밀>에 출연하여 주의했다.

또한 혼자 홈트레이닝을 할 때는 거울을 이용하여 자신이 바른 자세로 운동을 하고 있는지, 몸의 균형이 맞는지 계속 확인하면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외에도 KBS<생로병사의 비밀>은 본격적인 홈트레이닝 전 자신의 몸 상태를 자가진단 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1. 애플리 스크래치 검사

KBS '생로병사의 비밀' 캡처
KBS '생로병사의 비밀' 캡처

바른 자세로 서서 한쪽 팔을 등 뒤로 올렸을 때 팔이 그리는 각도가 45도 정도면 정상이다. 

하지만 45도보다 더 올라가지 못한다면 날개뼈 단축을 의심해봐야 한다.

2. 햄스트링 단축 검사

KBS '생로병사의 비밀' 캡처
KBS '생로병사의 비밀' 캡처

바르게 누운 자세에서 발목의 각도를 직각으로 유지한 상태로 천천히 한 다리씩 뻗어 올릴 때 다리 각도가 90도까지 올라가면 정상이다. 

하지만 그러지 못한 경우 무리한 운동을 하기보단 햄스트링 스트레칭이 우선으로 필요하다. 

건강한 몸을 위해 하는 운동인 만큼 오히려 해가 되지 않도록 자신의 몸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필수적이다. 

만약 위의 검사들을 통해 정상이 아닐 경우 전신에 중력이 가해지는 고강도 운동이 아니라 스트레칭 등으로 몸의 균형을 먼저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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