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 날씨에 접어들면서 바깥 나들이에 나서는 인구도 많아지고 있다. 야외활동을 통해 햇빛에 충분히 노출되면 겨울철 부족했던 체내 비타민D 합성도 이루어진다.그러나 날씨가 따뜻해졌다고 해서 햇빛에 과도하게 노출될 경우 오히려 피부에 무리한 자극이 이어질 수도 있다.특히 평소 자주 보지 못했던 부위에 까만 점이 생기기 시작했다면 병원에 방문해보는 것이 좋다. 점처럼 생겨 구분하기 어려운 암세포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여드름 짜고 난 후 흉터 심해졌는데 ‘피부암’얼핏 보면 평범하게 지나칠 수 있는 피부의 검은 점은 다름 아닌 ‘기
나이가 들면 팔자주름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마사지로 팔자 주름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 이목을 끈다. 최근 한혜진, 장영란 등 유명 연예인들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 마사지로 관리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화제의 마사지는 바로 ‘입안 근막 마사지’다. ◇ 입안 근막 마사지의 효과 입안 근막 마사지는 엄지를 입에 넣고 나머지 손가락으로 뭉친 부분을 가볍게 주무르는 방법으로, 팔자 주름 개선과 뭉친 얼굴 근육을 푸는 데 효과가 있다. 팔자주름은 입을 움직이고 음식을 씹는 저작근과 관련돼 있어, 반복
액상·정제를 한 번에 제공하는 이중 제형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자 제약사들이 이들 제품 판매와 마케팅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069620]의 프리미엄 비타민 '에너씨슬 퍼펙트샷'은 출시 11개월 만인 지난 1일 기준 누적 판매 300만 병을 넘었다.액상·정제 이중 제형인 해당 제품은 비타민 B군 8종의 흡수율을 고려해 고함량으로 설계됐으며, 영양소 간 간섭을 막는 제제 기술을 적용했다고 대웅제약은 설명했다.삼진제약[005500]도 최근 토탈 헬스케어 브랜드 '위시헬스'를 통해 이중 제형
한국의 건강검진은 단연 세계 최고 수준이다. 서울 등의 대도시에 사는 사람이라면 집에서 10여분 남짓 거리에서 건강검진 간판을 쉽게 찾아볼 수 있고, 대형 건강검진 전문기관이나 대학병원 검진센터도 접근성이 나쁘지 않다.최근에는 해외에서 건강검진을 받으러 정기적으로 한국을 찾는 한인들도 늘고 있다고 한다.10여년이 지나기는 했지만, 기자가 연수 시절 만났던 미국 유명 병원의 한 한인 의사는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으러 한국의 대학병원 검진센터를 찾는다고 했다. 그는 검진의 질과 가격 측면에서 미국보다 비교우위에 있다는 점을 이유로 꼽
작년 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예능 ‘피지컬 100’이 시즌2로 돌아왔다. 피지컬 100은 보기에만 잘 다듬어진 육체를 넘어서 체력과 운동신경으로 승부를 본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19일 공개된 피지컬 100 시즌2는 현재 넷플릭스 글로벌 TV쇼 2위에 등극하며 국내를 넘어서 전세계인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음을 증명했다.지난 시즌의 인기에 힘입어 이번 시즌 출연진 라인업도 한층 화려해졌다.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을 비롯해 운동에 진심인 예능인·방송인들이 뜨거운 승부를 벌이고 있다.◇ 국대 출신 이원희… UFC 전설 김동현 등판
우울증이 심뇌혈관 질환 위험 요인이며 이러한 위험은 여성이 남성보다 상당히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일본 교토부립대학 의과대학원 심혈관 의학과의 세노 게이타로 교수 연구팀이 건강보험공단 보험 청구 자료(2005∼2022년)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가 최근 보도했다.연구팀은 심혈관 질환이나 신부전 병력이 없는 남녀 412만5천720명(18∼75세)의 평균 1천88일간의 자료를 이용, 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중, 심부전, 심방세동 등 심뇌혈관 질환과 우울증 사이의 연관성을
수면은 우리 일상에서 가장 중요한 활동 중 하나이다. 그러나 바쁜 삶을 사는 현대인들은 수면의 중요성을 종종 간과하곤 한다. 수면은 우리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며,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자극을 조절하는 데 필수적이다.'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레즈메드'기업과 '씰리침대'가 수면 실태 조사를 진행했다.조사 결과, 한국인의 수면에 대한 만족도가 세계 평균에 비해 낮다는 내용의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수면 질환 설루션 기업 레즈메드는 한국, 미국, 영국, 중국 등 17개국 약 3만6천여 명을 대상으로 수면 실태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인간을 포함한 유인원(호미노이드)과 원숭이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꼬리의 유무다. 유인원은 원숭이와 달리, 꼬리가 없다.그런데, 미국 연구진이 최근 호미노이드에서 꼬리가 사라지게 만든 유전자 변이를 찾아냈다.미국 뉴욕대 랑곤헬스 이타이 야나이 교수팀은 29일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에서 척추동물에서 꼬리 발달에 관여하는 유전자 140개를 조사해, 호미노이드의 꼬리를 없어지게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유전적 변이를 찾았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척추동물에서 꼬리 발달과 관련된 유전자 140개를 선별하고 원숭이와 유인원에서
대장암 조기 진단을 위해 개발된 혈액 검사법이 임상시험에서 진단 정확도가 83%인 것으로 밝혀졌다.미국 프레드 허친슨 암센터 소화기암 예방 프로그램 실장 윌리엄 그래디 교수 연구팀이 이 혈액 검사법이 얼마나 정확한지 확인하기 위해 대장암의 표준검사법인 대장 내시경 검사로 대장암이 확인된 7천861명(45~84세)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MedicalXpress)가 최근 보도했다.미국의 혈액 검사법 개발 전문 기업 가던트 헬스(Gardant Health) 사가 개발한 이 대장암 혈액
황사의 계절이 돌아왔다. 봄이 되면 황사를 비롯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 초미세먼지(PM2.5)는 체내에 쉽게 침투해 급성기관지염, 부정맥 등을 유발하고 장시간 노출 시 심혈관‧호흡기질환, 세포노화 등을 일으킨다.그런데, 초미세먼지의 위험이 야외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세계적으로 연 430만명이 실내 공기오염 노출로 조기사망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환자와 노인 아동 등은 실내활동시간이 길어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렇듯 생각보다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는 실내공기 오염
"콩팥을 건강하게 관리하려면 매주 3일 이상, 30분 이상의 적절한 운동을 해야 한다'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릴리는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만성 콩팥병을 예방하기 위한 관리 팁을 제공하는 '314 캠페인' 인포그래픽을 13일 공개했다.세계 콩팥의 날은 세계신장학회(ISN)와 국제신장재단연맹-세계신장연맹(IFKF-WKA)이 콩팥 건강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제정했다. 매년 3월 둘째 주 목요일에 기념하며 올해는 14일에 해당한다.두 기업에 따르면 만성 콩팥병은 콩팥 기능 저하가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질환이다.
조현병이 있으면 심뇌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조현병은 환각, 망상, 환영, 혼란, 기이한 행동 등이 나타나고 이에 따라 사회 활동과 가족 관계가 악화하는 대표적인 정신 질환이다. 유병률은 세계인구의 0.5%, 특히 남성에 많다.일본 도쿄(東京) 대학 의대 심혈관 의학부의 고무로 진 교수 연구팀이 일본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2005~2022)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가 6일 보도했다.연구팀은 데이터베이스에 수록된 남녀 412만4천508
한국인 여성 최초의 미국 스탠퍼드대 종신교수로 주목받는 뇌과학자 이진형 교수가 14일 향후 10년 안에 치매와 자폐 등 5개 뇌 질환을 정복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이 교수는 이날 보건복지부 주최의 '메디컬 코리아' 기조연설에서 "간질과 치매에 관한 설루션(치료법)은 이미 완성했고, 파킨슨병 원인을 밝혀내 치료법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상태"라며 "앞으로 아이폰에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쓰듯 (환자들이) 다양한 뇌 질환과 그에 대한 치료법이 담긴 앱을 내려받아 쓸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1970년대만 해도 1만명 가운
박지성, 이봉주, 박태환. 이들의 공통점은 ‘스포츠심장’의 소유자들이라는 것이다.스포츠심장이란, 마라톤이나 축구, 수영 등 지구력을 증가시키는 운동을 하루에 1시간 이상씩 정기적으로 시행한 운동선수들에게 볼 수 있는 심장으로, 일반인에 비해 좌심실의 용적이 크며 벽이 두껍고 심장맥박이 느리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 같은 스포츠심장은 한 번의 심장 박동을 통해서도 많은 양의 혈액을 공급할 수 있어, 박동이 느리고, 호흡곤란 같은 증상 없이 지속적으로 운동이 가능하다. 실제로 검사를 해보면 일반적인 심장이 1분에 70~80번 박동할
코로나19를 겪으며 전국적으로 운동 열풍이 불었다. 운동 후에는 근육을 늘리기 위해 의식적으로 단백질 식품을 먹는 사람도 많아졌다.‘헬스 열풍’이 불면서 덩달아 단백질 식품 시장도 커졌다. 2018년 813억원이었던 국내 단백질 식품 시장 규모는 코로나19를 겪으며 2021년 3천364억원으로 급성장했고, 2023년에는 4천500억이 되었다.그러나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듯이 단백질도 지나치게 섭취하면 오히려 몸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단백질 과다섭취가 가져오는 부작용 및 올바른 해결방안은 다음과 같다.1. 동맥경화미국 피츠버그대
"스크린 데뷔작이 '파묘'라는 게 굉장히 성공적이라고 생각합니다."장재현 감독의 영화 '파묘'에 출연한 배우 이도현은 6일 배급사 쇼박스를 통해 영화에 처음 도전하게 된 소감을 이같이 전했다. 그는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입대했다.최근 누적 관객 수 600만명을 넘기며 흥행 중인 '파묘'는 거액을 받고 수상한 묘를 옮기게 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일을 그린 작품이다.이도현은 신묘한 무녀 화림(김고은 분)의 제자 봉길 역을 맡았다. 전형적인 박수무당의 이미지와는 달리 온몸에 문신을 새기고, 헤드폰을 낀 채 헬스클럽
갤럭시 워치, 애플 워치 등 손목시계 형태의 ‘스마트 웨어러블’ 전자기기는 휴대폰처럼 흔한 일상 전자제품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해당 제품들은 고령화 사회를 맞아 자신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용도로도 자주 사용되곤 한다.스마트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하면 심박수, 혈중산소농도 걸음 수(활동량), 호흡수, 혈압 등의 생체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그중에서도 손목시계 형태를 넘어서 반지 형태로 착용하는 스마트링이 최근 주목받고 있다. 손목시계 형태보다 휴대성이 좀 더 간편해졌다는 점이 특징이다.최근 삼성전자는 스마트링(갤럭시
당뇨를 앓고 있다면, 약만 먹지 말고 ‘바나바 잎’ 차를 곁들여주는 것은 어떨까.당뇨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 바나바 잎은 동남아시아 국가에 서식하는 바나바 나무의 잎이다. 이미 수천 년 전부터 해당 지역에서는 바나바 잎을 당뇨뿐 아니라 장 건강, 감염 예방, 상처 치료 등에 민간요법의 일환으로써 활용했다.바나바 잎이 당뇨에 좋은 구체적인 이유와 다른 효능들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자. ◇ ‘코로솔산’, 바나바 잎 효능의 핵심바나바 잎에는 40여 종의 비타민과 미네랄과 페놀, 플라보노이드 등의 항상화 성분, 거기에 소량의 마그네슘, 아연,
운동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은 코어 운동의 중요성에 대해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실제로 코어 운동은 부상 방지는 물론, 자세교정이나 균형감 향상, 심지어는 다이어트와 스트레스 감소에도 효과가 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코어 운동을 복근 운동과 같은 운동이라 여긴다.즉, 그들에게 코어근육 = 복근인 것이다.그래서 그들은 복근을 길러야 한다는 생각으로 복식호흡으로 배에 양껏 숨을 들이마시고 힘을 준 채로 운동한다. 그러나 코어 운동은 통념과 달리 복근 외에 여러 부위의 근육을 쓰는 운동이며, 또 숨을 들이마신 채
소위 ‘헬창(헬스 매니아)’들의 집을 가면 공통적으로 보이는 특징이 있다. 온갖 영양제들로 넘치는 식탁이 그것이다. 칼슘, 마그네슘부터 아르기닌, 종합비타민 등등 마치 약사의 조제실을 방불케 한다. 영양제를 챙기는 것은 비단 ‘헬창’들뿐만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몸에 어떻게든 좋겠지’라는 심정으로 갖가지 영양제를 챙긴다.그런데 제대로된 효능과 복용법을 모르고 먹는 영양제는 되레 건강을 해치는 원흉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많은 이들이 챙겨먹는 대표적인 영양제들의 숨겨진 위험과 제대로된 복용법 대해서 함께 알아보자. ◇ 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