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어른용 장난감' 브랜드인 주식회사 텐가코리아는 한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어른 용품' 사용과 ‘나 홀로’ 행위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

이 결과, 용품을 경험해본 사람들이 그렇지 못한 사람들 보다 관계의 질, 빈도, 지속시간 그리고 전체적인 만족의 질, 빈도, 지속시간 모두 10% 더 높게 나타났다. 

심지어 절정의 빈도는 20%나 더 높게 나타났다. 그뿐만 아니라 주 1회 이상 ‘혼자’ 행위를 하는 사람들 역시 한 달에 1회 이상 하는 사람들보다 관계와 만족의 질, 빈도, 지속시간이 모두 더 높게 나타났다.

다시 말해, 용품의 사용과 적절한 빈도의 ‘나홀로’ 행위는 실제 관계에서  더 큰 만족을 가져다주고, 심지어 일상생활에서도 정기적으로 운동하는 사람만큼의 만족감을 가질 수 있게 해준다.

물론 남성일수록, 젊을 수록 이런 이야기를 꺼내는 데에 어려움이 적기는 하지만 여전히 관련 용품의 사용이나 여성의 ‘혼자’ 행위같이 당연한 것들이 수면 위로 올라오기 어려운 사회이다.

하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데이트는 물론 연애도 어려워지면서 암묵적으로 용품의 사용은 늘어나는 추세다. 전문매장 컴애즈유아의 대표 잭 라몬이 용품을 선택하는 데 있어 다음과 같은 조언을 했다.

“석션 기능이 있는 것을 추천”

석션 기능은 공기 파를 이용하여 구강의 느낌을 그대로 실현하는 것이다. 민감한 신체 부위 어디에나 사용할 수 있고, 강렬한 감각을 느끼게 해준다.

“마사지 용도로도 사용”

꼭 용품만이 사용될 필요는 없다. 강력한 진동 기능이 있는 기구라면 여러 신체 부위를 마사지해 주는 데에 사용해도 큰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일상생활 속 ‘장난감’”

다양한 어른용 장난감이 커다란 종이 쇼핑백에 들어있다.
다양한 어른용 장난감이 커다란 종이 쇼핑백에 들어있다.

무게감 있는 이불이나 베개는 누군가에게 안겨있는 느낌을 줄 수 있어 ‘나 홀로’ 행위를 할 때 함께 하면 좋다. 또한 과일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하지만 진동 칫솔을 이용하는 것은 구강 내 박테리아가 신체로 옮겨갈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이에 더해 소음이 적은 것을 고르고, 온라인 구매 시 원하는 배송 요청사항을 정확히 명시하고, 무엇보다 본인이 직접 끌리는 것을 고르는 게 가장 중요하다.

또한 절대 수치심이나 죄책감을 느낄 필요가 없음을 인식하고, 적절한 용품과 ‘나홀로’ 행위로 더 나은 건강과 활력을 얻길 기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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