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번잡하고, 불안정하면 손에 일이 제대로 잡히지 않고, 잠이 오지 않거나 삶의 모든 의욕이 떨어지는 등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게 된다. 

심지어 이렇게 부정적인 마음 상태가 계속 되면 신체 건강에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스스로를 스트레스 상황에 빠트리는 생각과 마음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마음을 시끄럽게 만드는 요인들로부터 한 발자국 멀어져야 한다. 

1. SNS

별 생각 없이 SNS에 접속했을 때 오히려 더 큰 스트레스 상황을 만들 수 있다. 휴식시간에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이야기나 사람을 SNS상에서 마주쳐 휴식을 망칠 수도 있고, 좋은 모습만 올리게 되는 SNS 특성상 남들과 자신의 삶을 자꾸 비교하며 더 작아지게 될 수도 있다.

스트레스에서 완전히 벗어나고 싶다면, SNS 알림을 아예 끄고 온라인에 전시된 타인들의 삶이 아니라 자신에게만 집중하며 완전한 휴식을 가지는 것이 좋다.

2. 억지로 하는 긍정적인 생각

자신의 상태는 그렇지 않은데도, ‘난 행복해', ‘나는 잘해' 등 긍정적인 말이나 생각을 억지로 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많은 전문가들이 지적하고 있다. 

사실 스스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자신이 처한 현실과 괴리를 느끼며 오히려 더 부정적인 상태로 빠지는 것이다. 

대신에 자신이 느끼는 부정적인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지하고, 어떻게 해야 나아질지를 말로 해보는 것이 더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때 해결책과 목표가 구체적일수록 효과가 높아질 것이다. 

3. 부정적인 예측

안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막연한 예측은 불안감을 더 키우기만 할 것이다. 

미래에 부정적인 일이 발생할 것이라는 생각에 적절한 근거가 있는지,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지 객관적인 판단을 먼저 해야 한다.

4. 과거의 기억

또한, 부정적인 경험이 있는 과거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과거에 안 좋은 일이 생겼다고 해서 그 일이 꼭 다시 발생하리라는 법은 없다. 

과거의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 현재 자신이 놓인 위치와 현재 자신이 느끼는 느낌에 더 집중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설사 과거에 겪은 어려움이 다시 발생한다고 해도, 시간이 많이 흐르고, 경험이 생긴 만큼, 자신의 대처 방법 역시 성숙해졌을 것임을 믿는 것도 중요하다. 자신의 성장을 믿으면, 불안함이 줄어들 수 있다

5.  지금 어려움이 계속될 것이라는 생각

마음이 힘들 때는 현재의 안 좋은 일이나 불편한 마음이 언제까지나 계속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그렇지 않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항상 시간에 따라 흘러가고 변화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안 좋은 상황과 마음을 마주하더라도, 이에 크게 저항하지 말고, 일시적인 것이고 이또한 지나갈 것임을 인식하려고 노력하는 태도를 통해 자신의 현재 상태에 보다 솔직해질 수 있다. 

6. 비관적인 사람들

자신의 마음에 확신이 없을 때, 일부의 사람들은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같은 주변 사람들에게 문제 상황에 대해 도움을 요청하고, 의존하곤 한다. 

이때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지나치게 비관적인 사람들일 경우, 불안감을 키우며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 

결론적으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느끼는 감정에 솔직해지는 것이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이 부정적인 감정이라고 하더라도 회피하지 않고, 정확히 어떤 원인 때문에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인지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내는 것이 상황 개선에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