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흔히 생기는 줄무늬는 튼살이다. 의학적으로 큰 문제는 없지만 미용상으로 골칫덩어리가 된다. / *출처=Shutterstock
◇피부에 흔히 생기는 줄무늬는 튼살이다. 의학적으로 큰 문제는 없지만 미용상으로 골칫덩어리가 된다. / *출처=Shutterstock

배나 가슴, 엉덩이, 허벅지 등 피부에 길고 가는 줄무늬가 생겼다면 이것을 튼살이라고 한다. 

크게 의학적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잘 보이는 피부에 생기면 보기 흉해서 고민을 안고 사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튼살의 원인은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지만, 체중 증가, 임신 및 호르몬 과다로 인해 피부가 짧은 시간 안에 빠르게 늘어날 때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만인이나 임산부, 유방이 발달하는 여자 청소년에게서 많이 나타나고, 무거운 짐을 자주 들거나 근육 운동을 자주 하는 젊은 남성의 어깨에서도 많이 나타난다. 

피부과나 성형외과에서 레이저나 필링 등의 시술로 없앨 수도 있지만, 병원을 안 가고도 꾸준한 관리로도 튼살을 줄일 수 있다. 

스페인 건강 전문 매거진 ‘건강을 위한 발걸음’에서는 집에서도 다음의 것들만 있으면 튼살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출처=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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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알로에 베라

알로에 베라는 전반적인 피부 관리에 다 잘 쓰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부 회복과 영양 공급, 항산화에 탁월한 효과를 가지기 때문이다. 또한, 보습 성분도 풍부하여 세포 재생 촉진 및 튼살 감소에도 좋다. 

알로에 베라 반 컵에 올리브 오일 2 스푼을 넣고 갈아준 다음 튼살에 바르고 20분 후에 씻어주면 된다. 

2. 아몬드 오일

아몬드 오일의 풍부한 비타민E는 피부를 유연하게 하고, 탄력을 높인다. 아몬드 오일을 사용할 때, 올리브유와 2:1로 섞어 사용하면 그 효과를 배로 느낄 수 있다. 튼살에 바르고 부드럽게 마사지하는 것을 매일 밤 해주면 좋다. 

3. 감자

감자의 비타민과 무기질은 튼살은 물론 흉터를 줄이는 데도 매우 효과적이다. 감자는 세포가 약해지는 것을 방지하고, 회복 효과가 있는 콜라겐 생성을 돕는다. 감자를 썰어 튼살이 있는 부위에 10분 정도 올려뒀다가 물로 씻어내는 것을 매일 해주는 것이 좋다. 

4. 매리골드

국화과의 꽃인 매리골드를 올리브 오일로 오일을 만들어 쓰면 주름, 피부 자국, 튼살을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매리골드 꽃잎을 어두운 유리병에 넣고, 올리브 오일을 붓고 21일간 기다렸다가 걸러내면 매리골드 오일을 만들 수 있다. 항상 어두운 곳에 보관하며 써야 하고, 매일 밤 튼살이 있는 부위에 발라주면 된다. 

5. 달걀 흰자와 레몬즙

달걀 흰자와 레몬즙 모두 탄력 효과를 가지고 있어 피부가 늘어나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해당 재료들에 있는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 등은 피부를 복구하고, 튼살을 줄이는 데에 도움을 준다. 

달걀 1개 분량의 흰자와 레몬 1개 분량의 즙을 섞어 튼살 부위에 40분간 발라 놓는다. 이후 미온수로 헹구고 수분 크림을 바르면 된다. 이 관리법은 일주일에 적어도 3번은 행해야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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