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CJ ENM
*출처=CJ ENM

올해 42세가 된 배우 강동원이 본인이 결혼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자신이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가 ‘두려움’ 때문이라고 밝혔다.  결혼에 대해 엄청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제일 대단한 사람들이 아이 키우는 사람 같다. 친구 중에 인내심이 강한 친구가 있는데, 술 먹고 아이에게 화를 내는 자기 자신을 보고 실망했다고 하더라.” 라고 말하며 결혼생활의 어려움에 공감하는 태도를 보였다. 

실제로 강동원은 책임감이 강하고 남에게 피해 주는 것을 매우 싫어하는 성격이라고 알려져 있다. 대학 신입생 때부터 부모님께 손 벌리지 않기 위해 골프공 줍는 아르바이트를 하던 모습에서 이러한 성격이 보여진다. 

나무위키에 따르면 강동원은 부산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모든 학창시절을 보냈다. 지역 명문고인 거창고에 200점 만점에 192점이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한 그는 이후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기계공학과에 진학했다.

 그는 대학에서의 일과가 끝나면 학비를 벌기 위해 골프공을 줍는 아르바이트에 매진하곤 했다. 

그러던 어느날 모델업계 관계자가 우연히 지하철에 앉아있는 대학생 강동원을 보고 모델 아르바이트를 제안했다. 마침 스스로 학비를 벌던 중이었던 강동원은 쉽게 승낙했고, 순식간에 유명한 모델이 되었다. 

2003년부터는 단역배우로 활동하며 연기계에도 발을 들였다. 초반에 꽃미남 이미지로 인기를 모은 그는 점차 연기력까지 인정받으며 탑배우로 등극했다. 

그는 전형적인 배우의 루트를 거치지 않았고 데뷔 초기에 보여준 다소 어색한 연기로 인해 배우로 인정받기 어려워 보였으나 배우로서의 목적 의식을 갖고 묵묵히 노력한 덕분에 이제는 대중들에게 연기력 또한 인정받았다. 특히 꾸준한 작품 활동이 큰 인정을 받고있다.

강동원은 나이가 들었다고 억지로 결혼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생각이 매우 강한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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