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발병 원인은 다양하게 있다. 가족력이나 흡연, 음주 같은 생활습관도 큰 영향을 미치지만, 무엇을 먹는지도 무시할 수 없다.

일본에서 쾌 의학을 연구하고, 하시모토 치료실을 운영하고 있는 하시모토 부부의 저서 ‘암을 막아주는 유쾌한 생활 혁명'.

여기서 밝힌 암 예방을 위해 피해야 하는 음식과 습관처럼 먹어야 하는 음식은 다음과 같다.

 

◆암 예방을 위해 피해야 하는 음식

1. 오염된 견과류

견과류가 오염되면서 생기는 곰팡이의 일종인 아플라톡신은 독성이 강한 발암물질이다.

 

2. 붉은색 육류

돼지고기, 소고기, 양고기 같은 붉은색 육류는 주로 대장암 발병에 영향을 미친다.

 닭이나 오리고기 같은 흰색 육류와 생선은 대장암 발병과는 무관하다.

 

3. 가공식품

가공식품에는 각종 첨가물이 들어있어 발암물질의 위험 역시 불가피하다. 

특히 햄이나 소시지에 들어 있는 아질산염과 질산염은 체내 화합물과 반응해 나이트로소아민이라는 화합물을 생성하는데, 이는 90% 이상이 발암물질로 이루어져 있다는 연구 결과가 존재한다.

다른 가공식품들 역시 대부분 방부제를 포함하고 있어, 방부제가 위에서 소화될 때 발암물질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4. 훈제나 불에 직접 구운 고기

불에 직접 굽거나 연기를 오래 쐬는 훈제 육류는 발암물질이 들어있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숯불에 직접 구울 때, 고기 기름이 떨어져 타거나 동물단백질 섬유가 타면서 발암물질이 만들어진다. 높은 온도로 오래 구울수록 발암물질이 많이 발생한다.

 

◆암 예방을 위해 습관적으로 먹어야 하는 음식

1. 종합 비타민제

비타민은 항암과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 특히 비타민 중 베타카로틴류는 폐암, 유방암, 대장암, 직장암, 위암, 자궁경부암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비타민 C는 위장, 췌장, 자궁경부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2. 녹차

하루에 녹차를 석 잔 이상 마시면 암과 치매 예방 효과가 높아진다. 녹차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전 생성을 예방하고, 녹차 속 폴리페놀이 위장에 있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억제하는 효과를 가진다.

 

 

3. 토마토

토마토의 리코펜 성분은 토마토를 붉은색으로 보이게 만드는 원인이다. 동시에 강력한 항암작용을 가진 성분이다. 

고기 같은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산성을 중화하는 역할을 하므로 같이 먹는 것이 좋다.

 

4. 콩

콩은 천연 항암물질 중 하나이다. 콩 속 아이소플라본은 항암 기능과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젠 역할을 하므로 중장년 여성에게 특히 좋다. 두부, 청국장, 된장, 두유 등 콩으로 만든 여러 식품으로 콩을 자주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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