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행복하게 살고 싶어 하지만 제대로 된 방법을 아는 이는 별로 없다. 책 <꿈을 이룬 사람들의 뇌>를 집필한 조 디스펜자박사는 인간의 뇌가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대한 연구를 통해 누구든 따라할 수 있게 행복해지는 방법을 제시했다.

◆생각이 과거에 머물면..

우리의 뇌는 과거의 기억들로 가득 차 있고, 그 기억들은 각각의 감정들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감정은 과거 경험의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이는 인간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에 따라 자신의 감정 상태를 결정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아침에 잠에서 깨면 뇌는 일반적으로 과거에 있었던 일을 회상한다. 이때 주로 떠오르는 기억들은 문제가 있던 상황들이고, 결국 부정적인 감정으로 하루를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부정적인 삶의 태도로도 이어진다. 또한 하루를 시작하는 시점인 아침부터 과거에 대한 기억들을 떠올리면 우리의 앞날 역시 큰 변화 없이 과거와 비슷하게 될 것이다.  

◆행복한 사람이 되는 법

미래를 변화시키고, 행복한 일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어떠한 미래를 꿈꾸는지 구체적으로 상상하는 것이다.

본인이 어떤 행동을 하는 사람이길 바라는지 원하는 대로 눈을 감고 상상하면, 뇌는 이것이 상상인지 현실인지 구분하지 못한다.

생각만으로도 긍정적인 감정 상태로 변화하고, 정말 행복해진 사람처럼 행동하게 될 것이다. 이런 식으로 본인의 태도까지 바꾸면 실제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조 디스펜자박사의 이러한 설명은 좋은 일이 생겨야 행복해지는 줄 알았던 선후 관계를 뒤집었다. 

행복해지기 위해 좋은 일이 생기기만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자기 생각과 의지만으로 행복한 상태를 만들어 좋은 결과를 얻어낼 원동력을 얻는 것이다. 성공해야만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고, 먼저 자신감을 가져야 성공할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사랑을 느끼기 위해 새로운 인연을 기다리지 말고, 풍족함을 느끼기 위해 부자가 되기만을 기다리는 것은 어리석다. 

행복한 상상을 하는 것 역시 꾸준한 훈련이 필요한 일이다.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자신이 되고 싶은 모습을 구체적으로 상상하는 습관을 들여 더 행복한 사람이 되는 것을 권장한다. 

그러면 뇌는 단순히 과거 기억들을 담는 창고가 아니라 미래의 행복을 위한 길잡이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