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빠이의 상징은 ‘근육’, 그리고 ‘시금치’다. 근육맨 뽀빠이는 시금치를 먹으며 엄청난 힘을 발휘한다.

따라서 시금치를 먹으면 건강해진다는 사실은 자연스레 받아들여져 왔다. 실제로 시금치에 포함되어 있는 다양한 성분은 우리 몸에 긍정적 영향을 가져다 준다.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시금치, 과연 어떤 효과가 있을까?

◇시금치가 우리 몸에 주는 효과!

① 기억력

시금치에는 엽산 같은 미네랄뿐만 아니라 비타민 A, 비타민 B6, 비타민 C 등 여러가지 항산화제가 함유되어 있다. 이는 인지 기능과 세포 기능이 손상되는 것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시금치의 칼륨은 뇌로 흘러들어가는 혈류량을 증가시킨다. 뇌의 혈류가 증가하면 기억력과 집중력 등도 함께 극대화된다.

② 시력

시금치에 함유된 베타-카로틴, 루테인, 크산텐과 같은 항산화 성분은 시력 증진에 효과적이다. 시금치를 생으로 먹는 것보다 익혀 먹을 때 베타-카로틴을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다. 또한 시금치에는 비타민 A도 풍부하다. 이 성분은 눈 가려움, 염증, 알러지로 인한 자극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③ 근육 생성

시금치의 항산화 성분 중 하나인 C0-Q102는 산소와 미네랄이 풍부해질 수 있도록 영양분을 공급해준다. 이는 결과적으로 근육을 강화시키는데 효과적이다. 특히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데 살이 쳐지는 것이 걱정이라면 시금치가 도움이 될 수 있다. 

④ 골다공증 치료

시금치에는 비타민 K도 풍부하다. 비타민 K는 우리에게 친숙하지 않지만, 뼈 속 칼슘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한 성분이다. 이 외에도 마그네슘, 구리, 망간, 아연 및 인 또한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골다공증을 앓는 환자들에게 약효가 뛰어나다.

⑤ 신진대사 향상

단백질은 시금치의 영양 성분의 3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엄청나게 많이 함유되어 있다. 단백질은 소화가 잘 될 수 있도록 도우며, 신진대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⑥ 죽상 동맥 경화증 예방

죽상 동맥 경화증이란 혈관에 지방이 늘어나 동맥이 좁아지고 탄력을 잃게 되는 질환이다.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아 가벼이 여기기 쉽지만, 협심증과 심근경색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시금치에 풍부한 루테인은 이와 같은 질환뿐 아니라 심장 마비, 뇌 혈관 문제가 생기는 것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루테인 덕분에 혈관에 콜레스테롤과 지방이 쌓이는 양도 감소시킬 수 있다.

⑦ 염증 예방

시금치에 풍부하게 함유된 항염증, 항산화 성분은 몸의 염증을 예방 및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다. 특히 염증은 심장병, 통풍이나 관절염 등을 일으킬 수 있기에 시금치를 꾸준히 섭취해 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자. 

저작권자 © 마음건강 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