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에서 대표 ‘몸짱’으로 불리는 김종국은 “짜장라면을 10년 동안 먹지 않았다"고 말하는 등 여러 예능 프로에 나와서도 철저하게 자기 관리를 하는 모습을 보여 줘 대중을 놀라게 했었다. 그래서 그는 특히 운동하는 사람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26년 전, 그가 그룹 ‘터보’로 처음 연예계에 데뷔할 때엔 지금과 같은 모습이 아니었다. 오른쪽 사진을 보면 원래는 상당히 마른 체형으로, 지금과는 사뭇 다른 팔과 어깨가 눈에 띈다.
현재는 왼쪽 사진과 같이 상체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벌크업 되어있다.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에서 그는 자신의 몸상태를 공개한 바 있는데, 키 177.4cm에 81.1kg이고, 체지방률은 8.5% 밖에 되지 않았다. 남자 평균 체지방률이 15~20%이고, 그가 40대의 나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수치다.
최근 그가 균형잡히고 슬림한 몸을 만들려고 해서 의도해서 그렇지, 그의 몸이 최고로 벌크업 되었던 시기는 2008년~2010년으로 추정된다고 헬스 전문 유튜버 시금치맨이 본인 채널 영상에서 밝혔다. 그 당시 그의 몸무게는 90kg대로 추정된다.
따라서 타고나지 않았더라도 그처럼 철저한 자기관리와 꾸준한 운동을 한다면 누구나 ‘몸짱’이 될 수 있다. 김종국이 전속모델인 광고 촬영 현장 인터뷰에서 직접 밝힌 운동 루틴은 다음과 같다.
◆3.3.7 운동
그의 비법은 ‘1주일 7일 내내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러기 위해선 3.3.7운동이라는 루틴이 효과적이다. 이는 신체 근육 부위를 3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3일 동안 골고루 전신운동을 하는 7일의 루틴을 의미한다.
월요일엔 가슴, 삼두, 복근 운동을 하고, 화요일엔 등, 이두, 복근 운동을 하고, 수요일엔 하체와 어깨 운동을 하는 식이다.
그리고 목요일엔 지방을 태우기 위해 고강도 유산소 운동을 권장한다. 이후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3일 동안 했던 전신운동을 다시 반복해주면 된다.
근육을 이렇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 운동하면 지루하지 않게 전신 운동을 골고루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는 예능에서 여행으로 간 호텔에서도 헬스장을 찾거나 방안에서 근력운동을 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샀었다. 지난 20년이 되는 세월 동안 거의 하루도 빼놓지 않고 성실하게 1주일 7일 운동을 해왔던 것이다.
무엇이든 꾸준히 노력하면 성공한다. 이것은 일할 때뿐만 아니라 몸을 챙기는 일에도 예외 없이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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