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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팬 기름을 제거하는 데 주로 쓰이는 키친타올(kitchen towel)은 이름 그대로 주방에서 쓰는 화장지를 말한다. 하지만 정작 외국에선 이를 ‘페이퍼 타월(paper towel)’이라고 부른다. 한국과 달리 키친타올의 쓰임새를 주방에만 국한하지 않는 것이다.

주방 안과 밖의 넘나드는 키친타올의 다양한 활용법에 대해 알아본다.

①싱싱한 야채 보관

야채를 보관할 밀폐용기 바닥에 키친타올을 미리 깔고 파, 양파, 당근 등의 야채를 보관하면 더 오래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다. 키친타올이 물기를 빨아들여 오랫동안 신선함을 유지시켜주기 때문이다.

②안경닦이

키친타올에 물이나 클리너를 약간 적셔 안경이나 휴대폰·태블릿 PC 액정을 닦으면 안경 렌즈나 전자기기 액정에 묻은 유분기가 말끔히 제거된다.

③참기름 병뚜껑 기름 제거

참기름병, 들기름병에 든 기름을 따르다 보면 기름이 병 뚜껑이나 벽면에 흘러 손에 묻기 쉽다. 이럴 때 키친타올로 기름병을 감싼 후에 고무로 묶어놓으면 키친타올이 기름을 흡수해 기름이 손에 묻지 않는다(물론 이때 키친타월은 주기적으로 갈아주어야 한다).

④유리그릇 깨짐 방지

주방 서랍에 유리그릇들을 포개서 보관할 때, 그릇 사이사이에 키친타올을 깔아두면 그릇이 깨지거나 금이 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⑤바삭한 김 보관

김을 키친타올로 싼 뒤 지퍼백이나 밀폐용기 안에 넣어두면 바삭바삭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보관할 수 있다.

⑥냉찜질팩

키친타올을 물에 적셔 냉동실에 얼린 뒤 이를 비닐팩에 넣으면 냉찜질팩으로 활용할 수 있다.

⑦프라이팬 코팅 보호

대부분의 사람들을 키친타올을 프라이팬 속 기름을 닦아내는 정도로만 사용한다. 하지만 키친타올은 프라이팬을 보관할 때도 유용하게 쓰인다. 프라이팬 안쪽에 키친타올을 깔아두고 보관하면 코팅된 부분이 상하지 않게 보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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