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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먹는 술. 건강하게 마시려면?

"양주·맥주보다 이거 천천히 드세요"

김연중 기자  2021-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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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족이 트렌드'라는 말이 생길 만큼 술을 즐기는 사람은 많다. 그런데 이렇게 매일 음주를 하게 되면 건강에 이상이 생기지 않을까 염려되는 것도 사실이다. 

WHO(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전 세계 사망자 20명 중 1명이 술로 인해 사망한다. 이처럼 술이 몸에 해롭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음주 패턴에 변화만 주어도 몸에 주는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최근 기사에서 영국 스코틀랜드의 글래스고대학교가 발표한 음주 습관과 관련한 한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이 대학은 3만 9천 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수집했으며 이들은 음주를 즐기는 사람들로 구성되었다. 건강상의 문제로 술을 마시지 않거나, 술을 자주 마시지 않는 사람들은 실험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이번 연구로 3가지 음주 습관이 조기 사망률을 낮추고, 심장질환과 간경변증 질환 발병 확률을 낮춰주는 것을 입증했다. 건강하게 음주할 수 있는 3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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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주·맥주보다 와인

알코올 도수가 높은 양주를 지속해서 마시는 사람이 와인을 섭취하는 사람보다 조기 사망률과 심장질환의 위험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맥주도 마찬가지다. 맥주가 몸에 미치는 영향이 와인보다 더 안 좋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 공복에 음주는 치명적

공복에 음주했을 경우, 조기 사망률과 심혈관 질환 발생확률이 10% 높다. 술에 더 빠르게 취하고 간에 무리가 갈 수 있는 치명적인 단점도 있다.

 

◇ 3~4일에 걸쳐 나눠 마셔야 

당연히 매일 많은 양의 술을 마시는 것보다 적게 마시는 것이 좋다. 또한 관련 연구 결과는 이를 제대로 입증해준다. 술 한 병을 3~4일에 나눠 마시는 것이 심혈관 질환과 간경변 등의 위험도를 낮춰 건강상 더 이롭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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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은 음식과 함께

이번 연구 결과는 음주 패턴에 따라서 몸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연구 결과에 맞춰 의사는 환자에게 음주와 관련한 더 맞춤형 조언을 해줄 수 있게 됐다. 

연구는 과음을 하지 않는 대신 3~4일에 나눠 마시며 이때 음식과 함께 섭취해줄 것을 권장한다. 또한 알코올 도수가 높은 양주 대신 레드와인이나 화이트와인이 더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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