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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성질 급한 사람이 암에 잘 걸릴까?

암 이기는 사람 vs 암 만드는 사람

김연중 기자  202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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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듣기만 해도 무서운 단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도 '사망원인통계 결과'에 따르면 사망자의 27.5%가 암으로 인해 사망했다. 상황은 2018년과 2017년에도 비슷하다. 이처럼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는 암이다. 폐암, 간암, 대장암, 위암, 췌장암과 같이 암은 그 종류도 다양하다. 

암 발생은 유전적인 요인보다도 후천적인 원인이 더 크다. 식습관, 흡연, 행동 습관이 주로 그 후천적 원인으로 꼽힌다. 서울 메디칼랩 김형일 의학박사는 월간 건강 다이제스트에 게재한 <김형일의 건강 칼럼>에서 "성질 급한 사람이 암 잘 걸린다" 고 말했다. 한마디로 암은 후천적인 원인이 더 크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 행동 습관에 변화를 줄 필요가 있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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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성질 급한 사람이 암에 잘 걸릴까

한국인들의 "빨리빨리" 습성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이는 식사 시간에서도 마찬가지다. 식사를 빠르게 마치고 다른 일에 더 투자하고 집중하는데 급급하다. 조급한 식사는 자연히 더 자극적인 음식으로 인도하다. 급한 상황일수록 인스턴트와 조미료가 다량 첨가된 음식을 찾을 수밖에 없고, 이러한 식습관을 반복되게 되면 세포 환경도 변하게 된다. 참고로 암이란 정상 세포가 암세포로 변하게 되면서 생기는 질병이다. 이처럼 세포 변화는 좋은 현상이 아니다. 

회식 자리 혹은 사람들과 어울리며 음주를 할 때도 마찬가지다. 빠르게 술을 마시고 거기에 담배까지 피우게 되면 상황은 더 좋지 않다. 술과 담배를 계속하게 되면 위암은 물론 간암, 폐암, 췌장암 심지어 식도암의 발병률도 높아진다. 술과 함께 자극적인 안주를 함께 섭취하게 되면 암에 걸릴 확률은 더 높아질 수밖에 없다. 대부분 안주가 고염식이기 때문에 소화기, 호흡기, 내분비계, 내벽 세포에 악영향을 준다. 종종 속이 메스껍고 불편하다면 식단을 의심해봐야 하는 이유다. 

 

◇ 암 이기는 사람 vs 암 만드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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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김형일의 건강칼럼

 

◇ 작은 증상이라도 바로 검사받도록

특히 요즘 사회에는 제때 식사를 하지 않고 굶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는 위산이 과도하게 분비되게 만들며 위세포의 악성 변화를 일으키게 된다. 

김형일 박사는 사람들에게 약으로 때우며 넘어가지 말고 검사가 필요할 땐 바로 받으라고 권한다. 면역혈청학검사로 이제는 위염과 위궤양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균의 감염 여부를 손쉽게 확인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정밀면역혈청학검사를 통해 암을 극 초기 단계에 찾아낼 수 있으니 규칙적인 검사만이 나를 돌보는 길이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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