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에서 능력 있는 남자는 뭐가 다를까? 남자들은 '사이즈'가 중요하다고 오해한다. 여성들이 사이즈를 많이 볼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사이즈보다 중요한 것은 따로 있다. 성 전문가인 배정원 행복한성문화센터 대표가 자신의 저서 '똑똑하게 사랑하고 행복하게 섹스하라'에서 자세히 설명했다.

기본적인 사이즈는 3cm/ 5cm다. 이 이상 클 필요 없다. 문헌이나 성학자들에 따르면 남성의 '거시기'는 평상시 3cm, 커졌을 때 5cm만 넘으면 기능에 아무 문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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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즈'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이유

▶ 황인종은 단단함에서 1등

크기는 모두가 알다시피 세계 인종 중에 흑인종이 가장 크다. 다음이 백인종, 황인종 순이다. 그러나 단단함에 있어서 황인종이 가장 좋다. 배정원 대표에 따르면 여성의 만족도는 크기보다는 단단함에서 온다.

 

▶ 커지면 어차피 '거기서 거기'

한국 남자들의 평균 사이즈는 평소 7~8cm, 커졌을 때 12.8cm다. 평소 크기는 천차만별이다. 하지만 작은 것이나 큰 것이나 흥분으로 커졌을 때는 12cm 정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 여성의 구조
 

여성의 ‘그곳’은 넓이가 넓어질 수는 있지만, 깊이는 더 깊어질 수 없다. 여성의 깊이가 7~14cm인 것을 고려하면 남성의 긴 '거기'는 고통만 줄 것이다.

깊이뿐만 아니다. 흥분을 느끼게 하는 신경은 여성의 ‘그곳’ 입구 앞쪽 3분의 1 정도에 많이 분포되어 있다. 안쪽으로 깊이 들어갈수록 신경이 군데군데 있다. 만약 자궁경부 쪽인 깊숙이까지 신경이 있다면, 여성은 아기를 낳을 때 현재보다 몇 배는 더 큰 고통을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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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면 오히려 남성의 만족도 ↓

길이가 길면 남성 자신도 만족도가 떨어진다. 먼저, 너무 긴 '거시기'는 각도를 조절하기 어렵다. 또한 자신이 원하는 만큼 세워지는 각도를 조절하기도 어렵다. 또한 거대한 크기를 다 감싸줄 수 있는 여성도 드물기에 만족도가 떨어진다.

 

▶ 크기 집착은 '원시시대' 이야기
 
평상시에 3cm, 커졌을 때 5cm면 되는데, 우리는 왜 사이즈에 집착하게 된 것일까? 배정원 대표는 이에 대해 진화생물학적인 이론이 가장 설득력 있다고 설명했다.
 
원시시대 난교가 성행할 때 남자는 자신의 씨를 더 깊이, 멀리 보내야 했다. 필요에 의해 길어진 것이다. 현재는 일부일처제가 자리 잡았으므로 종족 보존을 위해 길 필요가 없다.
여자들의 진짜 관심은 크기가 아니다. 상대가 누구인지, 테크닉이 있는지가 중요하다. 이 사람이 사랑하는 사람이냐 아니냐가 만족감을 좌우한다. 또한, 테크닉이란 여자가 만족하기까지 남성이 참을 수 있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크기에 집착하는 것보다 사정지연 훈련에 돌입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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